본문내용
노동자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평등과 인도주의적 윤리를 지니려 하였다. 즉 이는 도덕적 실증주의다. 미래를 위한 것이므로 미래형 도덕적 실증주의라고도 한다. 마르크스는 도덕의 문제와 관련해 보수주의자에 적합하고 이는 헤겔을 물려받은 것이다. 지식사회학적 입장에 서 있는 마르크스는 자유에 대한 사랑과 사회적 책임감은 계속 살아 남아야 한다. 하지만 과학적 마르크스주의는 다르다.
이러한 마르크스주의의 여파의 지식사회학은 도덕사상과 과학사상을 포함하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사상은 계급이익, 즉 그 시대의 사회적, 역사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런 마르크스의 이론을 쉘러와 만하임이 과학적 지식의 사회결정론으로 개발하였다. 지식사회학에 의하면 과학사상, 특히 사회정치문제에 관한 사상은 진공 속에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대부분 무의식적 수준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각기 다른 사회적 서식처에 의해서 형성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 총체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지적 교량이 없다. 이로써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이러한 것을 헤겔은 전통적 역사주의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보았다. 전통적 역사주의는 모든 지식과 모든 진리는 역사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에서 상대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들 이데올로기들을 연결하는 것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인텔리겐차가 그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어떤 특정한 사회적 사실처에 얽매여 있지 않은 무사공평한 입장에서 있을 수 있어서 모든 특정한 이데올로기를 떠난 객관적 입장에서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여기서는 자유로운 비판과 과학적 서술이 논리와 경험에 의해 실험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짜여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과학적 방법의 공적 절차가 객관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준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회적 제도는 오직 민주주의적 제도에서만 가능하다.
마르크스는 소크라테스 그리고 칸트와 함께 인간 이성이 인류의 통함의 기초라고 믿은 합리주의자였다. 그러나 인간의 관념이 계급이익에 의해 결정된다는 그의 교설은 합리주의에 대한 신념의 쇠잔을 재촉했다. 우리의 관념은 민족적 이익과 전통에 의해 결정된다는 헤겔의 교설도 합리주의에 대한 신념의 토대를 파괴한다. 이렇게 합리주의는 좌우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현대에 있어서 합리주의와 비합리주의의 대결은 그러므로 주요한 쟁점이 아닐 수 없다. 합리주의는 비판적 논증에 귀를 기울이며 경험으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태도를 뜻한다. 비합리주의는 이성보다 감정과 열정에 호소하여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이다. 그것은 본능과 충동에 큰 비중을 둔다. 합리주의는 무비판적 합리주의와 비판적 합리주의로 나눌 수 있다. 무비판적 합리주의와 비판적 합리주의 그리고 비합리주의,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는 개인의 도덕적 결단의 문제이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주의가 보는 역사관이 관연 정당한가를 검토해 보고자 한다. 모든 이론은 관점의 선택을 요구한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의미의 역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인류의 역사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인류의 역사라고 말하는 것은 실상은 권력의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 인류의 구체적 역사가 있다면 사람들 모두에 관한 역사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 모든 것을 다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란 없다.
역사의 의미란 것도 없다. 역사 자체가 아무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 신이 역사 속에 나타나며, 신의 목적이 역사의 의미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은 신에 대한 모독이다. 실제로 씌어진 역사는 신에 의해 씌어진 역사가 아니라. 장군과 독재자들의 감시 아래 역사학 교수가 쓴 권력의 역사일 뿐이다.
역사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역사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이 부여한 의미이다. 역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수동적으로 끌려가야 할 역사의 의미나 법칙은 없다. 역사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우리는 역사 자체가 지닌 법칙과 의미가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예언하려고 하는 대신에, 우리가 역사의 창조자가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예언하려고 하는 대신에, 우리가 역사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역사주의는 인간을 어쩔 수 없는 역사의 법칙이나 역사의 운명의 수인으로 만든다. 인간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 힘의 횡포로 인해 나타나는 그릇된 역사를 교정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역사가 우리를 심판하도록 놔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역사를 심판해야 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마르크스주의의 여파의 지식사회학은 도덕사상과 과학사상을 포함하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사상은 계급이익, 즉 그 시대의 사회적, 역사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런 마르크스의 이론을 쉘러와 만하임이 과학적 지식의 사회결정론으로 개발하였다. 지식사회학에 의하면 과학사상, 특히 사회정치문제에 관한 사상은 진공 속에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대부분 무의식적 수준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각기 다른 사회적 서식처에 의해서 형성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 총체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지적 교량이 없다. 이로써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이러한 것을 헤겔은 전통적 역사주의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보았다. 전통적 역사주의는 모든 지식과 모든 진리는 역사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에서 상대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들 이데올로기들을 연결하는 것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인텔리겐차가 그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어떤 특정한 사회적 사실처에 얽매여 있지 않은 무사공평한 입장에서 있을 수 있어서 모든 특정한 이데올로기를 떠난 객관적 입장에서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여기서는 자유로운 비판과 과학적 서술이 논리와 경험에 의해 실험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짜여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과학적 방법의 공적 절차가 객관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준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회적 제도는 오직 민주주의적 제도에서만 가능하다.
마르크스는 소크라테스 그리고 칸트와 함께 인간 이성이 인류의 통함의 기초라고 믿은 합리주의자였다. 그러나 인간의 관념이 계급이익에 의해 결정된다는 그의 교설은 합리주의에 대한 신념의 쇠잔을 재촉했다. 우리의 관념은 민족적 이익과 전통에 의해 결정된다는 헤겔의 교설도 합리주의에 대한 신념의 토대를 파괴한다. 이렇게 합리주의는 좌우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현대에 있어서 합리주의와 비합리주의의 대결은 그러므로 주요한 쟁점이 아닐 수 없다. 합리주의는 비판적 논증에 귀를 기울이며 경험으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태도를 뜻한다. 비합리주의는 이성보다 감정과 열정에 호소하여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이다. 그것은 본능과 충동에 큰 비중을 둔다. 합리주의는 무비판적 합리주의와 비판적 합리주의로 나눌 수 있다. 무비판적 합리주의와 비판적 합리주의 그리고 비합리주의,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는 개인의 도덕적 결단의 문제이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주의가 보는 역사관이 관연 정당한가를 검토해 보고자 한다. 모든 이론은 관점의 선택을 요구한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의미의 역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인류의 역사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인류의 역사라고 말하는 것은 실상은 권력의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 인류의 구체적 역사가 있다면 사람들 모두에 관한 역사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 모든 것을 다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란 없다.
역사의 의미란 것도 없다. 역사 자체가 아무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 신이 역사 속에 나타나며, 신의 목적이 역사의 의미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은 신에 대한 모독이다. 실제로 씌어진 역사는 신에 의해 씌어진 역사가 아니라. 장군과 독재자들의 감시 아래 역사학 교수가 쓴 권력의 역사일 뿐이다.
역사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역사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이 부여한 의미이다. 역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수동적으로 끌려가야 할 역사의 의미나 법칙은 없다. 역사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우리는 역사 자체가 지닌 법칙과 의미가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예언하려고 하는 대신에, 우리가 역사의 창조자가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예언하려고 하는 대신에, 우리가 역사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역사주의는 인간을 어쩔 수 없는 역사의 법칙이나 역사의 운명의 수인으로 만든다. 인간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 힘의 횡포로 인해 나타나는 그릇된 역사를 교정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역사가 우리를 심판하도록 놔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역사를 심판해야 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키워드
추천자료
[열린교육]열린교육의 역사, 열린교육의 유형, 열린교육의 특징, 열린교육의 기본원리, 열린...
열린교육의 개념, 열린교육의 최소조건, 열린교육의 원리와 성격, 열린교육의 지도방침, 열린...
열린교육의 제 정의, 열린교육의 장점, 열린교육의 기본 구성, 열린교육의 학습지 활용, 열린...
수학과(수학교육) 열린교육 이론과 내용, 수학과(수학교육) 열린교육과 창의성계발, 수학과(...
[열린교육][열린교육 사례]열린교육의 개념, 열린교육의 특징, 열린교육의 원리, 열린교육의 ...
열린교육의 정의, 열린교육의 발전배경, 열린교육의 목표와 특징, 열린교육의 전제조건, 열린...
[열린교육][열린교육지도방법]열린교육의 정의, 열린교육의 특성, 열린교육의 중요성, 열린교...
열린교육의 의미, 열린교육의 성격, 열린교육의 전제, 열린교육과 개별화학습, 열린교육과 주...
독후감 - 토마스모어 유토피아를 읽고
[독후감] 유토피아(Utopia) _ 토머스 모어(Thomas More) 저
[동서양고전의 이해 B형] 자신의 유형에 속한 책들 중 한 권을 선택 - 유토피아 - 읽은 후, ...
[경영][열린경영][통합경영][미래경영][가치창조경영][시너지경영][가치창조]열린경영, 통합...
[요약및서평]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 정치의 종언 혹은 현실주의 유토피아 요약
강유위에 대하여 (대동의 유토피아와 강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