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의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의 기본원리> 요약정리 및 느낀점

소개글

tyler의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의 기본원리> 요약정리 및 느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학교교육의 목적
2.목표달성에 유용한 학습경험은 어떻게 선정하나?
3.효과적인 학습지도를 위한 학습경험의 조직
4.학습경험의 평가방법
5.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에의 참여방법
<느낀점>

본문내용

고 어떻게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지를 밝히는데 사용하고 있다. 평가는 학부형들에게 학교의 성공을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5.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에의 참여방법
모든 교사가 교육목표를 분명히 인식하고,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학습경험에 대하여 잘 알고 이러한 경험을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을 전개시켜야 한다. 모든 교사들은 교육과정의 계획에 참여하여 목적과 수단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 앞에서 tyler의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의 기본원리』에 대한 책을 읽고 요약을 해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다. 단지 요약으로 내용을 다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약뿐만 아니라 tyler가 제시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찾으려하니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tyler의 모형에 대한 자료를 참고해 내 생각과 함께 써 보도록 하겠다.
이 책은 교육목표 설정, 학습경험의 선정, 학습경험의 조직, 학습경험의 평가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것을 볼 때 tyler는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경우 어떤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제시하기보다는 어떠한 기준과 방법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학생이 과제를 하는 경우 그 과제를 하는 직접적인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자신이 과제를 스스로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다. 하지만 교육목표는 이와는 좀 다른 것 같다. tyler는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교육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 이것을 볼 때 교육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제시하지 않은 것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든다.
tyler는 교육과정을 선정하는데 네 단계가 순차적으로 일어난다고 가정하고 있고, 각 단계들의 관계를 상호보완적이 아닌 독립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일어나면 이후의 계획에 대한 명확한 방향제시가 되기 때문에 좋은 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일을 할 때 항상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계획을 할 때는 그러한 점을 예상하고 그 계획이 잘못되었을 때는 잘못되었을 때로 돌아가서 다시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tyler는 직선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순환적이지 못하다. 이렇게 되면 앞의 단계가 잘못되었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힘들다. 또한 실제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교육과정 개발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
잠재적 교육과정을 염두해 두지 않았다. tyler의 교육과정을 보면 알맞은 목표를 선정했을 때 그 목표에 따라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올바른 교육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그 목표에 동일하게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학생들의 특성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가르쳤더라도 똑같이 달성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생각했던 목표와는 전혀 다른 것을 학습할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이 말을 듣지 않는 것에 대해 체벌을 가했다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말을 듣지 않으면 체벌을 가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교사가 체벌을 가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적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그 목표에 맞는 것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잘 들어야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교육과정에는 잠재적으로 학습하는 것도 있는데, tyler는 이것을 염두해 두지 않았다.
자발적·창조적인 학습에 부적절하다. tyler는 목표를 설정할 때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서 설정을 한다. 그 중 학생들의 흥미도 고려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를 선정하고 나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업을 한다. 목표가 이미 정해진 그런 수업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창조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어떠한 일을 할 때 '넌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해'라고 말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제한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tyler는 목표를 진술할 때 행동과 내용을 포함해서 진술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목표를 그렇게 진술하기란 어렵다. 우리가 국사와 같은 과목을 배운다고 생각해보자. 국사에서는 우리나라가 세워진 역사나 이때까지의 역사를 아는 것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역사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의미는 행동과 내용으로 목표를 진술하기란 어렵다. 그런 점에서 행동과 내용을 포함해서 진술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tyler는 평가의 주요관심이 학습자의 행동변화에 관한 증거를 수집하는 데 있다고 보고, 평가란 인간의 행동변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변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을 했을 때 심리적인 변화 또한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심리적 변화는 무시한 채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적인 변화만을 생각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tyler가 제시한 교육과정 선정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생각해 보았다. 이런 많은 문제점이 있더라도 교육목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주었고, 어떻게 선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는지도 밝혀주었다. 그런 점에서 tyler의 모형은 교육과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제시한 문제점들을 생각해서 학습지도를 해야할 것으로 본다.
<참고자료>
김정규,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형설출판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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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기오, 문승환 공저,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특론, 교육과학사, 1997
이귀윤, 교육과정연구(과제와 전망), 교육과학사, 1996
김인식, 최호성, 최병옥 공저, 교사와 교육과정 설계,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7
김대현, 김석우 공저,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학지사, 1996
김종화, 김봉진 공저,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형설출판사, 1999

키워드

tyler,   교육과정,   학습지도,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의 기본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