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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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에 관련된 서적을 읽고 독후감이라, 생각해 보니 중학교 이후 독후감이란 단 한편도 안써 본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까지 게시판에 올라온 독후감들을 하나 하나 읽어 보고 서점으로 향했다. 동양학에 관련된 서적을 찾는데 찾기 힘들었다. 서점 아주머니께 찾아달라하니 요즘 동약학 서적 찾는 사람도 있네 하며 신기해 하는 눈초리였다. 3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요즘 인문학이 고사한 현실인가? 하는 생각과 대학로 근처도 아닌 동네 조그마한 서점인데 문제집이나 인기위주 수필, 무협지 밖에 더 있겠나 하는 생각, 나머지 하나는 책을 안가져다 놓아서 상술적 맨트인가 하는 생각이다.우리 동네 조그마한 서점에 있는 단 한권의 동양학 서적 [동양철학 에세이]는 93년에 출간된 10여년 지난 서적이다. 하지만 바쁜관계로 도서관에가서 대여할 수도 없고 멀리 큰 서점에 나갈 수도 없으므로 "어쨌든 동양학 아닌가" 하며 긍정적인 시각에서 책을 바라보며 빠르게 살펴봤다. 내용은 춘추전국 시대 제자백가의 사상으로 각 사상가별 사상에 대한 시대적 한계와 의미 긍정적인면 부정적인면 등을 깔끔하고 간결한 문체로 서술하였다. 생각한 만큼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고 그래서 구입했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읽었다. 책에서는 공자,노자,묵자,장자,맹자,순자,법가,명가에 대해 언급하였다. 각각의 논리들중 나에게 가장 다가왔다고 말할 순 없지만 한번 써 봄직한 사상가는 공자였다. 이에 공자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동양에 살면서 공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공자는 소크라테스 예수,석가와 함께 세계4대 성인중 하나이다. 그러나 공자는 평범했다. 아끼던 제자가 먼저 죽었을 때 정신을 잃고 통곡하기도 했고 못된 인간들에 대해서는 불같이 성을 내기도 했다. 그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람이었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진리를 찾았던 사람이다. 알고 보면 친근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 공자는 약2500여년에 걸쳐 인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중심 문화였던 유가사상의 대표자이다. 공자는 중국문화의 출발점이었고 주류였다. 한때 한나라에서 신격화 된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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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철학,   에세이,   한방,   공자,   맹자,   동양학,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