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처리 방법

목차

1. 흑백사진의 현상법
1) 현 상
① 현상액의 조성과 기능
② 현상액의 종류
③ 현상요소
2) 정 지
① 정지액의 기능
② 정지액의 종류
3) 정 착
① 정착액의 조성과 기능
② 정착액의 종류
③ 정착에 관련한 여러 성질
④ 정착액의 사용구분
⑤ 정착방법
4) 수 세
① 수세법
② 수세의 요소

본문내용

상작용의 정지기능과 함께 정착액에 완충작용을 부여하고 안정된 처리를 하게끔 배려되어 있다. 즉, 초산이나 붕산과 같은 유기산을 배합하면 액중의 나트륨 이온과 반응해서 초산나트륨이나 붕산나트륨과 같은 유기산의 염이 생기고, 용액은 유기산과유기산의 염을 함유하는 용액으로 되어 있지만, 이 상태로 되면 산이나 알카리가 혼합되어도 PH변동이 적은 안정된 용액으로 된다.
또 이 완충액은 다음의 경막제로서 이용되는 가리명반(강산성의 복염)울 첨가하기 위해서도 불가결한 대책이다. 만약 완충액의 상태가 아니라면,가리명반의 첨가와 동시에 정착주약은 분해되고 정착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② 정착액의 종류
종 류
조 성
적 요
단하이포정착액
정착주액(보항제)
*주약만 또는 주약과 보항제의 조합이 있다.
*약알카리성이고, 주약만의 정착액은 은을 용해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측광 등에 이용
*약알카리이기 때문에, 현상정지작용은 없지만 정착작용은 바르고 수세효율도 대단히 좋다.
산성정착액
정착주액
보 항 제
산 제
*산제를 포함하고 현상정지 작용이 부가된 정착액
*경막제를 함유하지 않으므로 수세효율이 좋고, 최근 인화지용정착액으로써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단, 필름에는
경막작용이었기 때문에 유래를 상하게 하기 쉽고, 그래서 피하는 것이 좋다.
산성경막제착액
정착주약
보 항 제
산 제
경 막 제
*현상정지·경막작용을 가진 안정된 정착액으로서 필름·EP화지의 어느 쪽도 적합하다. 특히 필름에 최적이다.
③ 정착에 관련한 여러 성질
정착작용은 정착액의 조성, 종류 등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는데, 기타 처리 대상으로 감광재료의 종류 등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서 변화된다.
유제의 성질
할로겐화은 종류, 감광재료의 종류 등에 의해서 유제의 성질이 다르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정착순도가 변화된다. 예를 들어 할로화은에는 AgCl, AgBr, Agl의 3종이 사용되지만, 정착순도는 염화은이 가장 빠르고, 옥소화은이 가장 느린 성질이 있다. 또 감광 재료의 종류에서 할로겐화은의 조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착속도가 변하고 필름보다 인화지쪽이 정착시간이 짧고, 유제막이 두꺼운 쪽보다 얇은 쪽이, 유제입자가 큰 것보다 작은 것이 정착속도가 빠르다.
정착액 온도
액온의 영향력은 정착주약의 차이로 인하여 다르고, 표준타입은 액온에 좌우되기 쉽지만, 신속타입은 비교적 액온도에 큰 영향이 없다. 특히 저온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신속 정착액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③ 정착액의 감력작용
정착액에는 극히 적지만 화상은을 용해하는 성질이 있다. 이 성질은 하이포분인 단하이포정착액에는 없지만 정착액의 조성에 다라서 다르고, 표준타입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신속타입은 비교적 강한 감력작용을 갖고 있다. 그 영향은 화상의 전체 농도를 저하시키고, 특히 미세한 은입자에서 감력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세한 은입자가 집중하는 섀도부의 감력이 진행되어 묘사의 불충분, 입상성의 악화 등의 원인이 된다. 또, 필름보다도 프린트쪽이 감력작용의 영향을 받기 쉽고, 색조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착과다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④ 정착액의 사용구분
인화지용 정착액·필름용정착액의 조성적 차이도 볼 수 있지만 산성경막정착액을 사용할 경우에는 어느 타입을 사용하든 실용상 문제는 없고, 새로운 정착액의 경우에는 필름, 인화지 어느 것에 이용 하여도 지장은 없다. 그러나 일단 사용한 정착액은 각각의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유용할 경우에는 인화처리한 정착액을 필름처리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 반대로는 불완전정착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어 피해야 할 일이다.
⑤ 정착방법
정착처리는화학적 요인으로 인하여 그 효과가 변화하지만 처리방법 등 물리적요인에 의해서도 정착효과는 영향을 받는다. 중요한 것은 현상처리와 같이 충분한 액의 양과 적절한 교반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인화지의 정착에서는 인화지의 면과 면이 붙을 경우 정착얼룩이나, 정착부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정착방법의 연구가 필요하고 장기보존이 필요할 경우에는 이욕정착법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정착을 2회로 나누어서 처리하는 방법이며 같은 종류의 정착액으로도 좋지만, 제1정착액, 제2정착액으로 해서 이욕을 준비하고 현상, 정지후 먼저 제1정착액으로 처리하면 거의 정착이 진행된다. 제1정착액 중에는 정착생성물(티오유은산나트륨)이 증가하면 정착의 진행이 정체하기 때문에 일정시간 처리를 하고 난 후에 제2정착액으로 이동해서 정착을 속행한다. 제2정착액은 제1정착액에 비교해서 거의 피로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정착이 행해지고 완전정착으로의 유효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4) 수 세
현상처리공정에서 쓰여진 여러 가지의 약제, 특히 마지막 공정의 티오유산염을 비롯해서 정착액의 조성약재인 정착생성물(티오유산은 염) 등을 감광재료 중에서 완전히 제거할 필요가 있고, 이것이 수세의 목적이다.
① 수세법
수세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유수수세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극 이외에도 치환수세법, 화학수세법 및 복합법등이 사용되고 있므며 가능하다면 복합법이 가장 합리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수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유수수세
30 ∼ 60분간 연속적으로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수세방법으로, 유제막중에서 잔류물이 수세수 중으로 옮겨져서 수세가 진행된다.
치환수세
큰 밧트에 담은 물을 4 ∼5분마다 물을 갈고, 이것을 10회 ∼15회정도 되풀이 하는 수세법을 치환수세법이라고 한다.
화학수세법
이 방법은 화학처리를 중심으로 해서 그 전후에 수세를 병행하는 수세법이다. 그런데, 화학처리는 티오유산염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하나는 수세촉진제를 사용해서 감광재료로부터 티오유산염의 유출을 재촉하는 수세법이고, 하나는 유화제를 이용해서 티오유산염을 유산염등으로 바꾸어서 구하는 수세법이다.
② 수세의 요소
· 수량, 수온, 교반 : 수량을 충분하게 하고 수온을 처리액의 온도에 가깝게 하고, 교반을 정확하게 하도록 해야 한다.
· 수질 : 약 알카리성의 물이 수세효율이 높다.
· 정착액의 종류 : 처리한 정착액의 종류에 따라서 수세속도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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