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쓰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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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나리오 쓰기 노하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풀어나가야 하는 TV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조연에도 주연만큼의 설정을 입히는 수가 있겠지요.
[문서형식과 편집]
시나리오를 완성하여 대중에게 공개하는데 있어서 문단이나 글자모양, 간격 등에서 읽기 편한 편집이라든지 맞춤법이나 오탈 등 기타 부수적인 사항등도 꼼꼼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작품에 완벽을 추구하는 만큼 부수적인 것이나 그 외 사소한 것에도 주의깊은 인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이 읽기 편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적정한 수준에서 자기 글을 다듬고 정리할 줄 아는 센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시험해 본 결과 똑같은 내용이라도 확실히 그 평가가 달라지더군요. 사람이 느낌과 첫인상으로 많은 부분이 좌우되듯이 많은 작법서에도 이 부수적인 사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요란하게 치장하는 것은 금물. 사용되는 글자체는 3개 이내로 충분한 여백과 읽기 편한 글자크기 에 소박한 느낌이 나는 게 좋습니다.)
ex. 지문과 대사는 무엇보다 확실히 구분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문과 대사는 그 줄 간격에 구분을 지어주시구요.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은 다음과 같으니 참조하십시오.
씬과 배경> S#6 마천의 집 / 밤 -> 씬번호를 쓰지 않는 분은 그냥 '#'만 쓰셔도 됩니다. 지문과 대사의 글자체와는 약간 구분되고 줄간격도 벌려주는 게 좋겠지요.
지문> 문이 열리며 복도로부터 새어 들어오는 불빛. 그 위에 길게 늘어진 마천의 그림자. 문이 닫힌다. 흰 시트의 침대 위에 놓이는 검정 케이스. 케이스를 여는 마천. 온갖 중화기들 사이로 국화꽃다발이 보이고 그 속에 묻혀 있는 조그만 사진 액자. 액자의 가장자리에는 작은 검은 리본이 달려 있다. 액자를 들고 그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마천. 사진 속 - 반짝이는 작은 호숫가를 배경으로 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 - 미란.
-> 지문과 대사를 구분짓기 위해 글자체를 달리하거나 줄 간격을 벌려주세요.
인물과 대사> 리나의 음성 : 애인인가요?
-> 대사에서 '인물명'과 ': (대사)'는 충분히 여벽을 주어 간격을 띄웁니다. 대사가 길어져서 줄이 바뀌더라도 인물명과의 간격은 계속 유지해 줍니다. 또한 대사가 시작되는 간격은 위 아래로 일관되게 딱딱 맞춰주는 게 보기도 좋구요. 아래한글에서 스타일(F6)을 만드는 항목이 있는데 그 기능을 이용해 탭(Tab)을 조정하면 별로 어렵지 않게 딱딱 맞출 수 있습니다.
런닝타임과 시나리오 분량
- 극장판의 경우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판의 경우 런닝타임은 90분 내외로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이보다 약간 짧은 7,80분 안쪽으로 적용됩니다. 타겟 연령층이 낮은 이유도 있으며 제작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런닝타임이 곧 비용으로 직결되는 현상이 실사영화보다 더합니다. 그릇 좋고 예쁘게 장식된 음식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시나리오도 문서형식이나 그 분량에 있어서도 규격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나리오에서 A4 한 장이 런닝타임 1분으로 여기는 것은 모 유명 시나리오 작법책에서 대개 그러하다고 소개한 때문이며 실제로 제작시에 이것이 반드시 들어맞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시나리오의 양과 영상물의 런닝타임이 반드시 어떤 공식으로 일치하지는 않지만 비례한다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극장용 시나리오의 경우 A4 70장 내외로 보면 될 겁니다. 그 이하가 될 수도 있고 A4 60장을 넘는 것은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공모용이나 투자사 제출용으로 할 경우에는 씬 구성이나 시퀀스를 보다 상세히 해서 80장까지 쓰기도 합니다. 기획자들이 이런 문서형식적인 면을 중요시 하고 일부 작가들도 시나리오 형식에 집착하기도 합니다만 별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글이라면 악필로 휘갈겨도 돋보이기 마련이지만 뛰어난 테니스 선수도 자신의 실수를 곧잘 라켓 탓으로 돌리듯이 실력보다는 부수적인 것에 집착하여 자신을 합리화하기 마련입니다. 실제작으로 바로 들어가는 시나리오는 작가가 곧 감독을 하지 않는 이상 연출자의 의도가 개입되기 위해 '여백의 미'를 충분히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창작만으로 너무 숨막히게 씬이나 지문을 설계하지 않는 것이 연출가를 비롯한 다른 제작진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창작만으로 영상물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 시리즈물 및 단편의 경우
TV 시리즈의 경우 실런닝타임이 20분 내외인데 이 경우에는 A4지 1장당 1분으로 계산한 결과인 20장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12장 안쪽으로 작성함이 좋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짠 시나리오가 영상물로 만들어진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모자른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을 실감(대개는 '좌절'이지요)할 수 있을 겁니다. TV 시리즈의 경우 그 스토리 전개가 극장판 보다 여유가 있습니다. 시나리오의 '여백의 미'는 TV 시리즈나 단편 시나리오에서 더 중요시됩니다. 실사영화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실제로 감독이나 작화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애니메이션을 스토리로 끌고 나가기 보다는 영상으로 끌고 나가길 원합니다. 영상예술은 글이나 말보다는 영상과 동작에 표현의 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치밀한 스토리를 통해 영상물이 만들어지길 원하지만 실제로 이것을 영상화하는 것은 애니메이터들이나 연출가들입니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특히 이들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들은 글쟁이들이 설계한 표현과 스토리를 통해 영상적 영감을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리 스스로 창작의 욕심을 자제해야 합니다. 실제로 시리즈물의 경우 제작자들은 작가들에게 아이디어를 최대한 뽑아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용의 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다른 전문가들의 감각과 창조성이 들어갈 여지를 충분히 두는 작업방식이 우리 글쟁이들로서도 덜 피곤하고 덜 속상한 방법입니다. 또한 애니메이터들은 시나리오 작가가 표현해내지 못하는 또다른 영상적 재미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시리즈물이 아닌 5분 내외의 짤막한 단편일 경우 일반적인 시나리오 작성단계를 거치지 않고 감독과 작가와 콘티작가 삼인이 회의를 통해 곧장 콘티작업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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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4.08.12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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