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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한다. 그래서 전봉준을 붙잡았을 당시 일본은 온갖 감언이설과 갖은 협박을 하며 동조할 것을 강요했으나 자신의 천명을 아는 전봉준은 거절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 한다. 이런 점도 그가 역사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점이라 보여진다.
두 번 정도 보면서 물론 잘된 것도 인정하지만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는 전봉준만이 아님은 누구도 알 것이다. 각지에서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 점이다. 그런데 이 극에선 전봉준만이 있었던 것처럼 묘사해놓아 많은 착각을 일으킬 요소로 작용했다. 또 다분히 일본만을 구체적으로 나쁘게 표현해놓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를 침범해 결국 식민지화 한 것은 일본이지만 주변 열강들 특히 청나라 같은 경우도 결코 우리나라에 해를 주지 않는 나라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표현이 약했다 보여진다. 또 등장인물 선정에서 전봉준 역의 왕기석씨는 생김새는 국사책에서 봐왔던 전봉준과 흡사하지만 분위기나 목소리등이 극을 보면서 많이 거슬렸다. 그리고 고종 역의 장민호 역시 그때 고종의 나이를 무시한 인물 설정이라 보여진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면 좀더 완성도가 갖춰진 극이 되었을텐데 하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은 내가 2번 볼때나 생각났던 것이다. 처음 볼 때는 메모하느라 정신없었으니깐...
교수님 다음 학기 강의땐 제 생각인데 먼저 자료실에 올려서 한 번 보고 메모할 것 다 하고 그 후에 강의실 큰 화면으로 봤으면 싶습니다. 이건 교수님께 드리는 건의사항입니다. 정말 잼있게 잘 봤구요... 답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번 정도 보면서 물론 잘된 것도 인정하지만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는 전봉준만이 아님은 누구도 알 것이다. 각지에서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 점이다. 그런데 이 극에선 전봉준만이 있었던 것처럼 묘사해놓아 많은 착각을 일으킬 요소로 작용했다. 또 다분히 일본만을 구체적으로 나쁘게 표현해놓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를 침범해 결국 식민지화 한 것은 일본이지만 주변 열강들 특히 청나라 같은 경우도 결코 우리나라에 해를 주지 않는 나라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표현이 약했다 보여진다. 또 등장인물 선정에서 전봉준 역의 왕기석씨는 생김새는 국사책에서 봐왔던 전봉준과 흡사하지만 분위기나 목소리등이 극을 보면서 많이 거슬렸다. 그리고 고종 역의 장민호 역시 그때 고종의 나이를 무시한 인물 설정이라 보여진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면 좀더 완성도가 갖춰진 극이 되었을텐데 하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은 내가 2번 볼때나 생각났던 것이다. 처음 볼 때는 메모하느라 정신없었으니깐...
교수님 다음 학기 강의땐 제 생각인데 먼저 자료실에 올려서 한 번 보고 메모할 것 다 하고 그 후에 강의실 큰 화면으로 봤으면 싶습니다. 이건 교수님께 드리는 건의사항입니다. 정말 잼있게 잘 봤구요... 답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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