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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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원리가 자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조금 이해할 수 있겠다. 사람에겐 부를 추구할 자유가 있으며 또한 가난을 추구할 자유도 있다. 그러나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하므로 무한의 자유란 불가능하다.
즐긴다는 게 뭔지, 자유가 뭔지, 분명히 정의내리기 힘들지만 나는 일종의 '자유주의자'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개인주의를 옹호하는 것일까. 그러므로 한국의 부자들이 아직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고 해서 그들이 부를 형성한 과정과 부를 소비하는 행태 따위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의 격차에 따른 소외감과 경쟁에 시달려야 하는 삶은 종종 우리를 역겹게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의 공기는 달콤하다. 시궁창 같은 세상이지만 그 한 모금의 자유에 취해서 나는 기꺼이 '보수주의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나는 즐기련다. 부자들이 부를 획득하는 과정을 즐겼(을)듯이 기꺼이 내 초라한 일상을 즐기련다. 그들처럼 악착같이, 신념을 가지고, 일관되게 말이다. 즐기다 보면 누가 알겠는가.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되어 있을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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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5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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