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길에서 만난 처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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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감독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한의 연기자 연출자들은 거의가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 북한영화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느린 화면의 전개와 모방위주의 제작 풍조, 연기수준의 저하 등을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방영화의 주요기능인 오락성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작품소재나 주제 선택이 한정 되어 있으므로 결국 김일성 부자 우상화와 체제옹호를 위한 선전 선동의 차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년간의 유훈 통치를 끝낸 김정일 시기의 영화는 70년대 천리마 영웅을 재 등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 과거로의 회귀라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고난의 행군이라고 말하며 제 2의 천리마 시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현재의 북한으로서는 사회주의에 대해 회의하지 않는 끝없는 의지를 가진 천리마 영웅이 정책상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란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북한영화의 변화 역시 과거의 창작방법과의 연속에서 파악해야 할 것이다. 한편 북한 영화의 창작방법은 당 정책에 따라서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의 인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 변화가 비록 느리고 남한의 기준에서 보면 변화라 볼 수 없는 미미한 수준일지라도 북한영화는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시각으로 그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사회의 흐름 속에서 그것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갖출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참고문헌: 21세기 북한학 특강. 이태건,권장희,이범웅,오기성 지음. 2003년.인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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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16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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