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을 통제하는 요인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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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언론을 통제하는 요인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개혁해야 하는 한국 언론>

1.머리말
2.중간말
3.맺음말

본문내용

않는다. '역사적'이라거나 '역사적 결단'은 그 자체가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 앞 문단 "(김일성은) 그의 우세에 대한 지나친 과신이 그를 전쟁을 통한 총체적 승리라는 유혹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와 뒤이어 "무엇보다도 김일성의 오판을 유도했던....."이라는 문단이 합쳐진 담론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그 진정한 의미를 읽게 된다.
다음으로 우리 기자들의 경우 사실의 표면을 파고들어 숨겨진 진실을 캐내는 치열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그것은 몇 십 년에 걸친 개발독재 체제를 거치는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구조적 비리가 켜켜이 쌓였는데도 우리 저널리스트들이 아직 뒷짐만 지고 있는 데서 필요성이 절감된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 기자들의 직업윤리 불감증이 위험수위를 넘었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양식을 간직한 젊은 기자들이 곳곳에 버티고 있고, 언론감시 시민단체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키고 있는 이상 기자들의 직업윤리는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을 전해 주고 싶다. 새 시대를 맞아 절실히 필요한 것은 양식 있는 기자들의 단합된 힘으로 직업윤리 재무장 운동을 조직적으로 펴나가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21세기를 맞는 새 시대에 기자들이 확보해야 할 자질은 전문성이다. 기자직을 전문직이라고 하지만, 과연 오늘의 기자들이 전문직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걸까? 기자들이 확보해야 할 전문성을 둘로 나눈다면 하나는 언론직에 고유한 전문성이고, 다른 하나는 취재영역에 대한 전문성이다. 쉴새없이 폭주해 오는 수많은 기사들을 기민하게 읽고 적당한 헤드라인을 단다든가 균형 있고 조화롭게 면배치를 할 수 있는 편집자의 전문기능이다. 또한 수백 면에 이르는 백서나 연례보고서를 재빨리 그러나 치밀하게 읽고 중요한 포인트를 포착하여 몇 단 기사로 압축한다든지, 복잡한 사건을 취재하여 뉴스거리가 되는 정보를 캐내고 중요한 면에 초점을 맞추어 읽힐 만한 한 편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정보화·세계화·다원화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는 각계 분야의 전문기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과학기자, 기상기자, 천문기자, 생명공학기자, 국제기자, 군사기자, 증권기자, 기업합병기자, 스포츠기자, 연예오락기자.... 끝없이 펼쳐지는 전문영역을 다룰 줄 아는 전문기자를 새 시대는 필요로 한다. 아직 우리 언론계에서 '정치'기자만이 득세하는 현실에 올바른 인식을 갖고 참된 전문직으로서의 언론을 기대해 본다.
3.맺음말
언론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선 몇 가지 여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시민의 광범위한 참여와 협조이다. 현재 언론매체는 그 수가 대폭 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해졌다. 이렇게 팽창한 언론과 그 모든 제작과정을 감시하는 일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다면 효율적이며 실질적인 언론공익 운동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독립된 재정의 확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바른 언론'이라는 운동의 준비에 적극 참여했던 한 변호사가 선뜻 2 억원 이라는 사재를 내놓았는가 하면, 한 중소기업 사장이 어려운 재정문제를 떠맡겠다고 하면서, 기타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회비납부 회원을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다. 여성문제 보도를 감시하는 미국의 전국 여성기구가 25만 명에 이르는 회비납부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셋째, 언론공익 운동의 전문성 확보다. 언론 분야는 전문성을 가진 분야인 만큼 전문 언론을 감시하고 바로잡겠다는 운동이 아마추어리즘을 탈피하지 못한다면 운동의 실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 매체교육, 언론 모니터링 훈련, 언론피해 구조 등에서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이다.
넷째, 시민언론 운동의 연대성 확보다. 언론 개혁을 위해 기존의 언론 공익단체, 곧 민언협·언노련·기자협회 등과 손을 잡으면서도 차별성 있는 언론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언론개혁과정에서 언론공익 운동단체들과 경쟁관계에 있어서는 안되면 두터운 연대 관계 속에서 다른 길로 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언론계의 협조다. 언론은 사회를 감시하는 일은 자신들의 몫이지만, 언론을 감시하는 일은 시민의 몫이라는 인식을 앞당겨 언론개혁을 위한 시민활동에 참여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언론 개혁론』방정배 1991 나남
『정부와 언론』유재천·이민웅 1994 나남
『언론개혁의 무기』손석춘 1998 개마고원
『우리언론의 숨겨진 신화깨기』김정기 1999 한겨레신문사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인우·심산 1999 한겨레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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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0.04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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