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선비의 교육
2. 태교와 유아교육
3. 초등교육
4. 중등교육 - 서원
5. 중등교육 - 향교
6. 과거
2. 태교와 유아교육
3. 초등교육
4. 중등교육 - 서원
5. 중등교육 - 향교
6. 과거
본문내용
러졌다. 초장에서는 경전에 대한 암기와 이해를 평가했고, 중장에서는 문장력을 평가했으며, 마지막 종장에서는 조정 현안에 대한 논술 시험, 즉 시무책(時務策)을 치렀다.
따라서 과거 준비생의 공부는 경전의 암송과 이해가 기본이었고, 거기에 더해 문학적 자질과 표현력도 충분히 배양해야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한 진지하고 참신한 견해도 갖추고 있어야 했다. 또 보기 좋은 답안 작성을 위해서는 서예 연습도 빠뜨리지 말아야 했다. 한 마디로 조선 사회 지성인이 갖추어야 할 모든 소양을 다 준비해야 했던 것이다.
4) 과거시험장 광경
과거 시험은 어떤 식으로 치러졌을까? 큰 시험과 작은 시험에 따라 절차상의 차이는 있었지만, 기본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녹명(錄名) : 응시원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성명, 본관, 거주지와 부·조·증조·외조의 관직과 이름, 본관을 기록한 사조단자(四祖單子)를 낸다.
시지(試紙) 구입 : 시험 답안지를 구입하여 녹명과 같은 사항을 기록하고, 그 위를 종이로 봉한다. 감독관이 개입하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였다.
시험장 입장 : 시험 당일 새벽에 문을 열면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들어갈 때는 일일이 소지품을 검사했고, 입장 완료 후엔 문을 걸어 잠근다.
시험문제 풀기 : 시험은 보통 필답고사와 구술시험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답안 제출과 채점: 수험생은 수권소(收卷所)에 답안지를 제출한다. 채점은 당일에 이루어지고 평가는 모두 9등급으로 나뉜다.
출방(出榜) : 합격자를 발표하는 절차이다. 이 자리에는 임금과 문무백관이 모두 참석한다. 장원 급제자에게는 어사화, 홍패, 양산, 주과(酒果)가 내려진다.
은영연(恩榮宴) : 임금이 과거 급제자들에게 베푸는 축하 잔치이다.
유가(遊街) : 급제자는 3 - 5일 동안 거리 행진을 한다. 이 때 풍악을 울리고 광대가 춤을 추며 흥을 돋운다. 시골 출신들은 고장 현령의 후한 대접을 받는다. 영광스럽고 경사스러운 순간이었다.
5) 부정행위
어떤 시험이든 부정행위는 있게 마련이었다. 옛날 과거 시험에서도 다양한 부정 행위가 일어났다. 컨닝페이퍼를 만드는 단순 행위에서 집단적으로 모의한 조직 부정까지 형태도 무척 다양했다. 순조 18년(1818) 성균관 사성 이영하가 올린 상소에는 8가지의 부정행위가 기록되어 있다.
차술차작(借述借作) : 남의 글을 몰래 베껴 쓰는 것
수종협책(隨從挾冊) : 책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
입문유린(入門蹂躪) : 수험생 아닌 사람이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
정권분답(呈券分遝) : 미리 써놓은 답안지로 바꿔치기 하는 것
외장서입(外場書入) : 시험장 밖에 있는 다른 사람이 써서 주는 것
혁제공행(赫蹄公行) : 시험 문제를 미리 유출시키는 것
이졸환면출입(吏卒換面出入) : 감독관을 바꾸어 들여보내는 것
자축자의환롱(字軸恣意幻弄) : 답안지를 가지고 갖은 농간을 부리는 것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부정 행위가 더욱 심해져서 거의 통제가 불가능해졌다. 또 지방의 향시(鄕試)에서는 수험생들이 작당하여 시험장을 습격하고 감독관을 폭행하는 난동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과거 준비생의 공부는 경전의 암송과 이해가 기본이었고, 거기에 더해 문학적 자질과 표현력도 충분히 배양해야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한 진지하고 참신한 견해도 갖추고 있어야 했다. 또 보기 좋은 답안 작성을 위해서는 서예 연습도 빠뜨리지 말아야 했다. 한 마디로 조선 사회 지성인이 갖추어야 할 모든 소양을 다 준비해야 했던 것이다.
4) 과거시험장 광경
과거 시험은 어떤 식으로 치러졌을까? 큰 시험과 작은 시험에 따라 절차상의 차이는 있었지만, 기본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녹명(錄名) : 응시원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성명, 본관, 거주지와 부·조·증조·외조의 관직과 이름, 본관을 기록한 사조단자(四祖單子)를 낸다.
시지(試紙) 구입 : 시험 답안지를 구입하여 녹명과 같은 사항을 기록하고, 그 위를 종이로 봉한다. 감독관이 개입하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였다.
시험장 입장 : 시험 당일 새벽에 문을 열면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들어갈 때는 일일이 소지품을 검사했고, 입장 완료 후엔 문을 걸어 잠근다.
시험문제 풀기 : 시험은 보통 필답고사와 구술시험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답안 제출과 채점: 수험생은 수권소(收卷所)에 답안지를 제출한다. 채점은 당일에 이루어지고 평가는 모두 9등급으로 나뉜다.
출방(出榜) : 합격자를 발표하는 절차이다. 이 자리에는 임금과 문무백관이 모두 참석한다. 장원 급제자에게는 어사화, 홍패, 양산, 주과(酒果)가 내려진다.
은영연(恩榮宴) : 임금이 과거 급제자들에게 베푸는 축하 잔치이다.
유가(遊街) : 급제자는 3 - 5일 동안 거리 행진을 한다. 이 때 풍악을 울리고 광대가 춤을 추며 흥을 돋운다. 시골 출신들은 고장 현령의 후한 대접을 받는다. 영광스럽고 경사스러운 순간이었다.
5) 부정행위
어떤 시험이든 부정행위는 있게 마련이었다. 옛날 과거 시험에서도 다양한 부정 행위가 일어났다. 컨닝페이퍼를 만드는 단순 행위에서 집단적으로 모의한 조직 부정까지 형태도 무척 다양했다. 순조 18년(1818) 성균관 사성 이영하가 올린 상소에는 8가지의 부정행위가 기록되어 있다.
차술차작(借述借作) : 남의 글을 몰래 베껴 쓰는 것
수종협책(隨從挾冊) : 책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
입문유린(入門蹂躪) : 수험생 아닌 사람이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
정권분답(呈券分遝) : 미리 써놓은 답안지로 바꿔치기 하는 것
외장서입(外場書入) : 시험장 밖에 있는 다른 사람이 써서 주는 것
혁제공행(赫蹄公行) : 시험 문제를 미리 유출시키는 것
이졸환면출입(吏卒換面出入) : 감독관을 바꾸어 들여보내는 것
자축자의환롱(字軸恣意幻弄) : 답안지를 가지고 갖은 농간을 부리는 것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부정 행위가 더욱 심해져서 거의 통제가 불가능해졌다. 또 지방의 향시(鄕試)에서는 수험생들이 작당하여 시험장을 습격하고 감독관을 폭행하는 난동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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