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사

목차

Ⅰ.독일문학의 기원

Ⅱ.중세기사문학의 시대

Ⅲ. 휴머니즘과 종교개혁

Ⅳ.바로크 시대

본문내용

메의 작품과 그 독특한 사상을 후일의 독일 철학자들에게뿐 아니라 전세계의 신비사상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바 있다. 또한 뵈메는 17세기 바로크문학의 성장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그 중에서도 "신의 본체의 3원리" 는 신성한 신의 삼위일체와 인간의 본질을 설명한 것이다. 뵈메의 특징은 그의 비합리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그는 이성을 배척하고 天示의 영감을 중요시한다.
국어정화운동 : 이미 16세기 남구의 고전작품들이 많이 이입되었으며 30년 전쟁의 영향으로 더욱 많은 외국어가 무질서하게 범람하였다. 그래서 통일된 독일어의 문체를 확립시킬 수 없게 되었으므로 여러 학자들이 그것을 정돈하고 독일어를 전화해야겠다는 취지로 모여서 국어정화의 언어협회 Sprachgesellschaft 등 여러 단체를 만들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귀족과 학자들을, 종파를 가리지 않고 회원으로 한 "結實의 會"Fruchtbringende Gesellschft 라는 단체였으며, 특히 거기서는 철자법, 문법 등을 규정하고, 속어, 비어 및 외래어를 금지시키려고 했다. 언어에 대한 깊은 연구도 없이 일시적인 필요성에 의하여 만인이 사용하는 언어를 인위적으로 뜯어고쳐 보겠다고 한 것은 커다란 오산이었던 것이다.
오핏쓰 Martin Opitz. 그가 저술한 "독일시학의 서"는 그 후 18세기까지 시의 표준으로 간주되었다. 오핏쓰는 연극 분야에 있어서도 각 장르를 자기 독단적으로 규정하였는데 그 이론 역시 그 후 150년 동안이나 통용이 되어서 마침내 렛싱에 이르러 번복이 될 때까지 계속된 것이다. 대체로 그의 문학이론은 공상과 감성의 깊이 같은 것은 무시하고 명석한 悟性, 형식적인 규칙만을 따르려 한다.
안드레아스 그뤼피우스 Andreas Gryphius는 순수한 문인으로서 바로크 시대에 주목할 만한 존재이다. 그뤼피우스의 본분과 재징을 더욱 나타내는 것을 그의 희극에서이다. "카르데니오와 쎌린데"는 독일 최초의 시민희극이라고 불리는데 다분히 노벨레스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노벨레(단편소설)적인 요소외에 작자의 종교적 정열, 인생의 浮沈, 生과 死의 문제 등의 다각적인 요소가 들어 있는 단순한 희극이상의 것이다. 그뤼피우스의 사상과 문학을 대표하는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멜스하우젠 Johann Jakob Christoffel von Grimmelshausen, 17세기에 있어서 최대의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또한 후세까지 영향을 미친 작품은 "모험가 짐플리씨시무스"이다. 이 작품은 30년 전쟁 시대의 독일 사회를 종횡으로 묘사하여 문화사적인 의의가 클 뿐더러, 고전적 교양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고, 작품구성의 수완에 있어서도 餘他의 추종을 허락지 않는 바로크 시대의 큼 수확임을 의심할 수 없다. 그는 그 소설을 5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6권을 덧붙였다는 것은 주인공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현세적인 의욕이 남아있다는 것, 바로 거기에 바로크적 작품의 특색이 간취되는 것이다. 이 점은 다음 세대인 계몽주의의 싹틈을 암시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바로크 시대의 극 : 17세기의 말엽에는 점점 더 현세적 의식이 커지고 죽음의 피안과 교회에 대한 신앙은 그 세력이 감퇴되고 있었다. 17세기 말에 이르러 과장적 양식을 의식적으로 벗어나려 한 창작가로 봐이제 정도를 들 수 있는데 그것은 독일에서도 유행되어 그뤼피우스 등이 작사한 것을 궁정의 祝宴 등에서 상연하였다.
후기 바로크의 문학은 결국 인간의 내면적인 체험의 문학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형성된 문학, 시학의 법칙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만들어진 장식품으로 타락되는 경향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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