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본문내용

도 이 부분을 알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세 사람 모두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고 있는 듯 하다. 나도 지금까지 초 중 고의 교육과정을 거쳐 왔고 지금도 역시 대학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학습이란 그 무엇보다도 학습하는 사람,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는 이 학자들의 의견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사와 학생간의 적당한 역할 배분이 없이 그저 교사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이라는 의견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학습자위주의 교육만을 행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레포트를 쓰고 있는 나의 경우를 보아도 그러하다. 아직 교수님께서 강의하지 않은 부분을 선택하여 내용 요약을 하고 그에 대한 비판내용을 찾고 또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는 있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정확한 개념파악은 못한 채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식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렇듯이 교사의 역할이 없거나 제대로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비중을 두지 않은 채 학습자에게서의 효과만을 기대해봤자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교육을 함에 있어 목표를 둔다는 것은 그 목표가 무엇이 되느냐에 따라 판이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정말 학습자의 성장을 돕고 그 목표를 이룸으로써 만족감을 느낀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만약 학습자를 위한다고 설정한 목표가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도움이 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해도 그 목표만를 바라보고 어떻게든 달성하고자 하여 다른 중요 요인이 무시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목표달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그 교육목표가 학습자를 위한 것이 아닌 교사 자신을 위한 만족수단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교육에 대한 목표설정시 학습자를 위한 목표만이 아니라 교사 자신을 위한 목표도 함께 설정하여 어느 한쪽만이 중심이 되는 수업이 아닌 교사와 학생 모두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설정한 교육목표를 달성했는지에 대한 결과에 급급해하기보다는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보다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렇게 되기가 쉬울 리 없다. 그렇지만 그 쉽지 않은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노력하는 것이 훨씬 값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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