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지식인을 위한 변명
지식인을 위한 변명을 읽고
지식인을 위한 변명을 읽고
본문내용
람이며 주모순점에 의하여 버림받은 계층의 보편화 운동에 참여하게 되는 사람이다. 지배 계급은 지식인의 목적이 아닌 자신들의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지식인들의 도구 수준으로 전락시켰으며 그 목적을 평가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버림받은 계층과 동일한 목표를 갖게 되었다. 지식인은 누구에게도 어떤 역할을 위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노동 계급에게는 의심을 사고, 지배 계급에게는 배신자로 여겨져서 자신의 계급을 부정하지만 굴레에서 벗어지나 못한 채로 자신의 모순이 심화되어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지식인의 임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의 모순 속에서 사는 것이며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급진주의적인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민주주의가 가져다 줄 구체적인 권리를 보안하기 위해 부르주아 민주주의에 대항하는 것이다.
작가는 지식인인가? 작가는 지성의 근본적인 특성을 대부분 갖고 있지만 창조자로서의 그들의 활동이 실용적 지식이나 보편화를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 작가의 임무는 예술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지식인과 같지는 않더라도 보편화를 위해 투쟁과 현실 참여를 하고 있다.
가치 있는 작품이라면 무의미의 양식 위에서 체험된 모든 것을 다룬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란 인식되지는 않았지만 체험되어진 사회의 과거와 역사적 제반 상황을 말한다. 공동체 및 객관적 구조에 연결된 존재가 개체화하는 과정에서 개별적 존재가 모습을 드러냄을 말한다. 작가가 목표로 하는 유사 의미는 실제 체험된 것으로서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결코 도달되어질 수 없는 객관적 보편이란 존재에 대한 보편화의 노력 끝에 얻어지는 것인데 노력은 개별성에서 비롯되어 그 개별성을 부인하는 행위이다.
이처럼 작가는 다른 지식인들처럼 우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지식인이다. 이런 이유로 작가의 작품은 스스로 다른 지식인들이 딛고 서 있는 이론적실용적 차원을 탈피해야 한다. 작가의 작품이란 절대적인 가치로서의 인생 체험의 확인이며 모든 사람들을 향한 자유의 요구이다. Ibid., p.129.
『지식인을 위한 변명』을 읽으면서 사르트르의 지식인이 주장하는 지식인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로서 많이 따라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앞으로 내가 선택하게 될 교사라는 직업 또한 지배 계급의 요구에 맞춰 학생들에게 지배 계급을 주입하고 지배당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아닌가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지식인은 누군가가 지식인이라 불러줘서 지식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의 위치를 돌아보고 끊임없어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스스로 부여됨을 알 수 있었다. 1966년에 있었던 강의의 원고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에서도 벗어나지 못함을 보면, 사르트르가 지적하던 부르주아의 지배 체계는 계속되고 있으며 그것을 지식인들이 바꿔나가지 못할 경우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참고 문헌
장 폴 샤르트르 지음/방곤 옮김, 『지식인을 위한 변명』, 보성출판사, 2001
사르트르 지음/이병영 옮김, 『사르트르와의 대화』, 호암출판사, 1993
지식인의 임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의 모순 속에서 사는 것이며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급진주의적인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민주주의가 가져다 줄 구체적인 권리를 보안하기 위해 부르주아 민주주의에 대항하는 것이다.
작가는 지식인인가? 작가는 지성의 근본적인 특성을 대부분 갖고 있지만 창조자로서의 그들의 활동이 실용적 지식이나 보편화를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 작가의 임무는 예술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지식인과 같지는 않더라도 보편화를 위해 투쟁과 현실 참여를 하고 있다.
가치 있는 작품이라면 무의미의 양식 위에서 체험된 모든 것을 다룬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란 인식되지는 않았지만 체험되어진 사회의 과거와 역사적 제반 상황을 말한다. 공동체 및 객관적 구조에 연결된 존재가 개체화하는 과정에서 개별적 존재가 모습을 드러냄을 말한다. 작가가 목표로 하는 유사 의미는 실제 체험된 것으로서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결코 도달되어질 수 없는 객관적 보편이란 존재에 대한 보편화의 노력 끝에 얻어지는 것인데 노력은 개별성에서 비롯되어 그 개별성을 부인하는 행위이다.
이처럼 작가는 다른 지식인들처럼 우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지식인이다. 이런 이유로 작가의 작품은 스스로 다른 지식인들이 딛고 서 있는 이론적실용적 차원을 탈피해야 한다. 작가의 작품이란 절대적인 가치로서의 인생 체험의 확인이며 모든 사람들을 향한 자유의 요구이다. Ibid., p.129.
『지식인을 위한 변명』을 읽으면서 사르트르의 지식인이 주장하는 지식인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로서 많이 따라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앞으로 내가 선택하게 될 교사라는 직업 또한 지배 계급의 요구에 맞춰 학생들에게 지배 계급을 주입하고 지배당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아닌가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지식인은 누군가가 지식인이라 불러줘서 지식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의 위치를 돌아보고 끊임없어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스스로 부여됨을 알 수 있었다. 1966년에 있었던 강의의 원고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에서도 벗어나지 못함을 보면, 사르트르가 지적하던 부르주아의 지배 체계는 계속되고 있으며 그것을 지식인들이 바꿔나가지 못할 경우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참고 문헌
장 폴 샤르트르 지음/방곤 옮김, 『지식인을 위한 변명』, 보성출판사, 2001
사르트르 지음/이병영 옮김, 『사르트르와의 대화』, 호암출판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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