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대비하는 한국 사회학 교육의 과제

소개글

21세기를 대비하는 한국 사회학 교육의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연구의 목표

2. 본론
1). 사회학의 상대적 위상 격하: 지난 10년간의 추세

2). 사회학 위상 격하의 원인

3). 사회학 교육의 개혁을 위한 제안

3. 결론

본문내용

음을 의미한다.
다섯째, 학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로서 특정 연관 분야의 과목들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광고 및 조사 연구 기관들과 이들의 인력 수요를 생각할 때, 학회에서 이들의 자격을 심사하고, 일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에게는 국가에서 공인된 가칭 '사회 조사 전문가'의 자격을 부여하도록 하는 것이 그 한 가지 방안이다. 만일 제도가 여건이 어려운 경우는 학회 차원에서라도 우선 시행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 결론
앞으로 다가올 21세기는 이미 먼 미래는 아니다. 21세기는 분명히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문제를 동시에 한국 사회학의 과제로 부여할 것이다. 한국 사회학은 개방성과 전문성, 그리고 비판성을 토대로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여야 한다. 이는 학문과 제도로서의 사회학이 소멸되지 않고 살아 남기 위한 것이며,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의 성숙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도약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 기초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한국 사회학 교육이 처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하였다. 이 글에서의 주된 진단은 사회학이 지금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사회에 기여한 부분도 있지만,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미래 지향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사회학의 학문적 성격에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당 부분은 전반적인 사회적 여건의 변화가 그만큼 급격했다는 데 기인한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형태의 외국의 이론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입되어 범람하는 가운데 한국 사회의 현실에 처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회에서 기인한다. 그에 보태서 전반적인 사회의 보수화 경향이 강화되면서 사회학이 정체성이 사회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인식되게 된 부분도 지적할 수 있다.
이는 사회학 교육이 이중의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에 대해 충분히 비판적이고도 현실감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시키지 못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과도하게 급진적인 학문으로 오해받고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의 상당 부분은 사회학 교육이 강의실에서 유리되어 '강단 사회학'과 제도권 밖의 '진보 사회학'으로 분화되었고, 학점을 위한 공부와 현길 감각과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공부로 학생들의 노력을 이분화시킨 우리 사회학 교육의 현주소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글에서는 교육 내용상의 개선책, 교육 내용을 둘러싼 다양한 제도적 수준의 개선책 등이 논의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개선책들은 여전히 열린 토론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문제의 원인에 대한 인식, 개선책 등에 대한 사회학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공론화되고, 의견 수렴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할 뿐이다.
-참고 문헌-
『21세기의 한국 사회학』-한국사회학회 엮음-
『사회학 강의』-한국 산업 사회 연구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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