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개론

목차

저 자

수신자

문학적 역사, 그리고 원문에 관하여

장르와 특징

목 적

로마서에 대한 최근 연구

주제와 기여

내용

본문내용

한 소망을 의미한다(5:1-11). 이 소망의 근거는 아담의 죄의 결과를 없애고 그에게 속한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허락하신 그리스도와 믿는 자들이 관계를 갖는 것이다(5:12-21). 그럼에도 그리스도, 의, 은혜, 생명이 다스리는 새로운 나라로 옮겨지기는 했어도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이 세상의 세력들 곧 율법, 죄, 죽음, 육체와 싸워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음을 알기에 자신을 가지고 이 싸움에 임한다. 따라서 죄가 더 이상 우리를 다스릴 수 없다96:1-14). 이제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이 나타나야 한다(6:15-23). 이처럼 죄로 인하여 우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율법도 더 이상 신자들을 주관하지 못한다(7:1-25). 기독교인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죽음과 육체의 권세를 이기게 되리라는 확신이 있다(8:1-13).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8:14-17) 성령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이루시리라는, 즉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을 영화롭게 하시리라는 또 다른 확신을 주신다(8:18-39).
복음과 이스라엘(9:1-11:36)
로마서 1-8장의 중심 사상은 율법과 복음, 유대인과 이방인, 하나님의 옛 언약의 백성들과 새 언약의 백성들 사이의 관계 문제인데, 이것이 또한 세 번째 대단원의 주제이기도 하다. 언약의 특권이 이스라엘에게서 교회로 옮기웠다는 말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저버리셨다는 의미인가(9:1-6a)? 바울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첫째, 하나님의 약속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태어나면서부터 저절로 구원을 보장해 준다고 한 적이 없었다(9:6b-29). 둘째,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의 책임이다(9:30-10:21). 더 나아가서는 바울과 같은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고 그들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다(11:1-10). 마지막으로 바울은 그의 논리의 절정에서 교만하여 잘 난 척하는 이방인들을 다루며, 구원이 그들에게 이른 것은 이스라엘을 통해서이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고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는 그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11:12-36).
복음과 삶의 변화(12:1-15:13)
바울의 신학 논문의 마지막 대단원은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실제적으로 역사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앞부분에서 이 단원을 요약하며 바울은 이 은혜는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2:1-2). 이 섬김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은사대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12:3-8),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이런 다양한 면들은 사랑에 의해 행해져야 한다(12;9-21).
그러면서 바울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정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합법적인 요구들을 무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준다(13:1-7). 또한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와졌다고 해도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대강령을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킨다(13:8-10). 기독교인은 구원의 날이 이미 우리의 길에 빛을 비추이기 시작했고 우리의 삶은 그 빛을 반영해야 함을 인식함으로써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13:11-14).
마지막으로, 바울은 로마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교회에서도 분쟁을 초래하는 문제를 다루는데, 그것은 특정한 의식과 음식에 관한 것이다(14:1-15:13). 로마에 있는 일부 교인들은 자신들의 강한 믿음을 자랑하며 아무 음식이나 먹을 수 있고 정한 예배 시간을 무시할 수 있는 믿음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무시했다. 그러자 그들은 역으로 소위 믿음이 강하다고 하는 자들을 타협주의자들이라고 정죄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들과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용납하는 법을 배우라고 종용한다. 이 서신의 결론은(15:14-16:27) 바울의 상태와 여행 계획(15:14-29), 그가 헌금을 예루살렘의 교인들에게 가져가면서 요청하는 기도(16:1-16), 그리스도 안에서 한 자매에 대한 칭찬과 긴 문안 인사(16:1-16),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마지막 경고, 개인적인 내용과 축복(16:17-27)에 대해서 언급한다.
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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