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비평

본문내용

그의 사상은 상당부분 들어맞았다. 그러나 케인즈 주의나 노동조합의 결성, 자본주의가 미성숙 단계에 있었던 러시아에서의 때 이른 혁명은 그의 예측을 빗겨나가고 말았다. 따라서 현대에 오면서 그가 주장하던 공산 혁명이라든가 사회주의는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현대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자본주의의 보호막 기능을 하고 있다. 즉, 자본주의가 그 기능을 지나치게 발휘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위험성을 낮추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조합이나 복지국가의 출현도 그의 사상을 토대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인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신자유주의에 대해서도 그의 비판은 충분히 유효하다.

키워드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아이디어,   아담스미스,   국부론,   칼 마르크스,   사적유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