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에서 황후가 된 측천무후의 평가

소개글

궁녀에서 황후가 된 측천무후의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태생

2.궁녀로서의 일화

3.황후되기까지의 과정

4.왕권침탈

5.무측천의 정치

6.사가의 평가

본문내용

인 치열한 권력투쟁에 있어서 패자에 대한 참혹한 처사는 후세의 사가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고 있지만, 무후의 처사 그 자체를 나쁘다고만 매도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무후가 행한 권력 투쟁은 그녀와 특권계급 사이에서 일어난 것으로서 일반 백성들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무후에 의해서 행하여진 대량의 처형, 즉 당나라 왕실이나 외척, 대신들의 희생은 대국적으로 보아 정계 숙청의 효과를 거두었다. 하나의 왕조가 성립할 때에는 이것을 도운 일족이나 공신은 다음 세대에 이르러서는 정치를 방해하는 존재로 변질되기 쉽다. 그들은 최고의 특권 계급이 되어 권력을 장악하고, 조정의 법도에 따르지 않으며, 이보다 더 심한 경우에는 그들의 사리사욕에 따라 백성들을 착취함으로써 정치를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 따라서 역사상 오래 지속된 왕조는 대개가 초기에 무자비한 피의 숙청을 행했다. 당나라의 경우는 그것이 무후의 손에 의해 행해졌다. 물론 그녀가 왕실의 존속을 위한 심모원려에서 행한 숙청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왕실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은 부정 할 수 없다. 남성을 능가하는 절대적인 권력을 쥔 측천무후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여성 특유의 방식으로 부권사회의 이면을 폭로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남성사회가 여성에 대해 압박적인 정치행위를 펼쳐온 중국의 역사를 살펴볼 때 여성이 권력을 잡는 특수한 경우가 발생하면 이는 폭발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역사적으로도 그렇게 묘사된다고 생각된다. 측천무후와 같은 경우 문벌중심주의의 관리등용제를 고쳐 실력있는 자를 선발하기도 하고, 그녀가 정치권력을 잡았던 반세기 동안 농민반란이 일어나지 않았고, 농촌인구도 증가하는 일등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음란의 문제에 있어서도 남성권력자의 경우 몇 백명의 비를 거느린 반면 측천무후는 몇 사람이 존재했을 뿐인데 이에 대한 설왕설래는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다. 측천무후 혼자서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논리상 억측이다. 그에 따르는 무리가 있고 정치세력이 있게 마련이고 정치적인 역량의 면에서 높게 평가받을 만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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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수렴청정,   폭정정치,   여황제,   무측천,   중국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