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였다. 지금 세상에서 생각해 보
면 너무 빠른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생이 생의 반려자를 생각
한다니... 지금은 생의 반려자를 찾는 다기 보다는 이성친구를 더 찾는 시기라 그런지 이 부분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히 생의 반려자에 대한 생각은 필요함이 틀림없다. 루소는 이 부분에서 관능은 어른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것을 처음부터 보지 못했으면, 경험하지 못했으면 접할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생각과 부합하는 것 같다. 여자아
이들은 잘 보지 못했지만 남자아이들은 포르노나 음란물을 많이 접한다고 들었
다. 교육상 그것을 막기 위해 가장 많이 접하는 통로가 되는 인터넷에서 음란물
을 통제하는 프로그램도 생기는 정도이다. 세상 어른들이 그런 것을 만들기 시
작했고 어른들이 그런 것을 먼저 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그런 모습
을 보고 호기심을 갖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해물을 아이들이 접하면서 더 관능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선생은 위엄을 부리느라 자신을 완벽한 인간으로 제자에게 과시하지 말
라고 한다. 그것은 스스로의 권위를 견고히 하려다 도리어 그것을 파괴하고 만
다는 것이다. 학생의 약점을 고치려면 자신의 약점을 그에게 보여줘야 선생도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음을 모범으로 삼는다.
에밀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기 위해 사교계에도 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소피이를 만나게 된다.
5기 성인기이다. 여기에선 선생의 도움으로 소피이를 만나 결혼하게 되는 이야
기가 나온다. 결혼을 하고 소피이와 함게 생활에 안정을 찾는 등 내적인 자유를 얻는 시기이지만 시련도 만만치 않다. 이곳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성 역할, 그리
고 특히 여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루소는 여성교육을 소피이라는 인물을 통해 서술하였다.
남자와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 그래서 교육또한 달라야 한다. 아내의 역할을 하는 여자는 남자의 노예도 아니며, 종도 아니며,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사회 생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고 정치, 법률에 대한 지식도 습득해야 한다
고 하였다. 하지만 성 역할이라는 것이 구분 되어 있기 때문에 여자는 출산의 역할과 어머니의 역할을 감당해야한다. 여자는 적합한 범위를 넘어서는 안된다. 일찍부터 순종적이고 조심성있는 태도가 몸에 배어야 하고 복장, 화장도 지나치
면 안된다. 또 여자로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유순하며 여성에게만 주어진 독특
한 수완은 여성의 부족한 힘을 보상하고 있으며 지혜만은 여성의 진실한 자본 이라고 말하였으며, 배우자는 모든 것에 중용을 원하는 것이 좋으며, 호의를 갖 게 하고 애교 있는 행동은 우리가 택해야 할 용모인 것이라고 말하였다. 여자는 과학이나 물리학 또는 사변적 학문에 맞지 않다고 보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지식 과 기술이 있고, 남자에 대한 내조자로서 현숙한 여자가 여성교육의 목표라고 보았다. 이것들이 소피이에게 또한 교육된 것들이다.
에밀은 소피와의 결혼을 약속하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여행에 대 해 언급이 되는데 여행은 결혼생활에 남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 인 준비과정이다. 2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에밀은 소피와의 사랑의 결합인 결혼을 한다.
에밀이란 책은 나에게 너무 어려웠다. 처음에는 별로 재미도 없었고 서평을 쓰 는 방법도 몰라 나는 이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것을 읽 고 루소의 교육사상도 알게 되었고 또 서평을 씀으로써 이 책을 읽기만 하는 것 이 아니라 생각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보통 사람은 아이를 거쳐 어른이 된다. 마치 아이가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이 라고만 생각하는데 루소는 그 때 그 때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의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경험이라는 말과 자연이라는 말. 그 두 단어 는 그의 사상을 대표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경험이라는 말. 앞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책이라는 것이 경험이 될 수 없 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생각 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조금 혼란스럽다. 물론 루소는 시기상의 관점에서 말한 것이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꿈을 키워가는 소년기 때에는 책을 많이 접 해봄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접해보고 꿈을 갖는 것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조금은 어려운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 교육이 뭔지 루소의 관점에서 본 교육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면 너무 빠른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생이 생의 반려자를 생각
한다니... 지금은 생의 반려자를 찾는 다기 보다는 이성친구를 더 찾는 시기라 그런지 이 부분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히 생의 반려자에 대한 생각은 필요함이 틀림없다. 루소는 이 부분에서 관능은 어른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것을 처음부터 보지 못했으면, 경험하지 못했으면 접할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생각과 부합하는 것 같다. 여자아
이들은 잘 보지 못했지만 남자아이들은 포르노나 음란물을 많이 접한다고 들었
다. 교육상 그것을 막기 위해 가장 많이 접하는 통로가 되는 인터넷에서 음란물
을 통제하는 프로그램도 생기는 정도이다. 세상 어른들이 그런 것을 만들기 시
작했고 어른들이 그런 것을 먼저 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그런 모습
을 보고 호기심을 갖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해물을 아이들이 접하면서 더 관능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선생은 위엄을 부리느라 자신을 완벽한 인간으로 제자에게 과시하지 말
라고 한다. 그것은 스스로의 권위를 견고히 하려다 도리어 그것을 파괴하고 만
다는 것이다. 학생의 약점을 고치려면 자신의 약점을 그에게 보여줘야 선생도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음을 모범으로 삼는다.
에밀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기 위해 사교계에도 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소피이를 만나게 된다.
5기 성인기이다. 여기에선 선생의 도움으로 소피이를 만나 결혼하게 되는 이야
기가 나온다. 결혼을 하고 소피이와 함게 생활에 안정을 찾는 등 내적인 자유를 얻는 시기이지만 시련도 만만치 않다. 이곳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성 역할, 그리
고 특히 여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루소는 여성교육을 소피이라는 인물을 통해 서술하였다.
남자와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 그래서 교육또한 달라야 한다. 아내의 역할을 하는 여자는 남자의 노예도 아니며, 종도 아니며,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사회 생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고 정치, 법률에 대한 지식도 습득해야 한다
고 하였다. 하지만 성 역할이라는 것이 구분 되어 있기 때문에 여자는 출산의 역할과 어머니의 역할을 감당해야한다. 여자는 적합한 범위를 넘어서는 안된다. 일찍부터 순종적이고 조심성있는 태도가 몸에 배어야 하고 복장, 화장도 지나치
면 안된다. 또 여자로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유순하며 여성에게만 주어진 독특
한 수완은 여성의 부족한 힘을 보상하고 있으며 지혜만은 여성의 진실한 자본 이라고 말하였으며, 배우자는 모든 것에 중용을 원하는 것이 좋으며, 호의를 갖 게 하고 애교 있는 행동은 우리가 택해야 할 용모인 것이라고 말하였다. 여자는 과학이나 물리학 또는 사변적 학문에 맞지 않다고 보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지식 과 기술이 있고, 남자에 대한 내조자로서 현숙한 여자가 여성교육의 목표라고 보았다. 이것들이 소피이에게 또한 교육된 것들이다.
에밀은 소피와의 결혼을 약속하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여행에 대 해 언급이 되는데 여행은 결혼생활에 남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 인 준비과정이다. 2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에밀은 소피와의 사랑의 결합인 결혼을 한다.
에밀이란 책은 나에게 너무 어려웠다. 처음에는 별로 재미도 없었고 서평을 쓰 는 방법도 몰라 나는 이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것을 읽 고 루소의 교육사상도 알게 되었고 또 서평을 씀으로써 이 책을 읽기만 하는 것 이 아니라 생각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보통 사람은 아이를 거쳐 어른이 된다. 마치 아이가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이 라고만 생각하는데 루소는 그 때 그 때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의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경험이라는 말과 자연이라는 말. 그 두 단어 는 그의 사상을 대표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경험이라는 말. 앞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책이라는 것이 경험이 될 수 없 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생각 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조금 혼란스럽다. 물론 루소는 시기상의 관점에서 말한 것이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꿈을 키워가는 소년기 때에는 책을 많이 접 해봄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접해보고 꿈을 갖는 것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조금은 어려운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 교육이 뭔지 루소의 관점에서 본 교육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