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공 클러스터의 네트워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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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사례지역의 개요
1. 실리콘밸리
2. 토요타시티

Ⅲ. 해외 성공 클러스터의 네트워크 구조
1. 실리콘밸리의 네트워크 구조
1) 구성주체
2) 네트워크 구조
3) 정보와 지식교류
2. 토요타시티의 네트워크 구조
1) 구성주체
2) 네트워크 구조
3) 정보와 지식교류
3. 공통점과 차이점
1) 공통점
2) 차이점

Ⅳ.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때문이다. 실리콘밸리가 기술혁신이 빠르고 부품간 호환성이 높은 IT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에 비하여 도요타시티는 기술혁신이 점진적이고 부품호환성이 낮은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수직적 통합이나 지분참여를 통한 ‘강한 연계(strong tie)'의 형성은 암묵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강한 연계를 바탕으로 특정 영역의 깊이 있는 정보과 지식을 교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하여 시장거래나 수시 계약을 통한 ’약한 연계(weak tie)'의 형성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수집하는 데에 적합하다(Rowley et al., 2000).
기술변화가 안정적인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토요타시티에서는 '토요타 그룹'과 같이 자본참여를 통한 강한 연계가 형성되어 있다. 자동차산업은 대표적인 성숙산업으로 급격한 기술혁신보다는 경험과 노하우의 축적에 의한 점진적인 기술혁신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김견, 1997).
이에 비하여 실리콘밸리의 구성주체들은 약한 연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IT산업은 기술혁신과 수요변동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교류보다 다양한 정보원으로부터 폭넓고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서 본 바와 같이 실리콘밸리의 구성주체들은 지분참여보다는 시장거래나 수시 계약을 주로 맺고 있고, 수요업체가 공급업체에게 배타적인 거래관계를 요구하지 않으며 공급업체도 특정업체에의 의존도가 20%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Saxenian, 1994).
Ⅳ. 시사점
최근 국내에서도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클러스터를 형성하려는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에서 성공적인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데에 본고의 분석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시행된 지역산업 전략은 인프라 위주의 공단조성에 머문 경우가 많다. 정부와 지자체는 도로와 전력, 용수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공용장비를 설치하여 기업들을 유치할 뿐 정보와 지식교류의 장을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클러스터의 핵심은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과 기술개발에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우선 지역에 모인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場을 설치해야 한다.
둘째, 구성주체간 역할구분이 필요하다. 클러스터의 구성주체들은 자신의 핵심경쟁능력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지역의 다른 구성주체들과 협력해야 자신의 경쟁능력도 높아진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구성주체간 네트워크의 형성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병목요인들을 없애는 정책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다른 지역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지역에서 클러스터를 형성한다고 해서 연구개발부터 생산, 부품조달, 마케팅 등의 모든 기능을 지역 내에서 자급자족의 형태로 완결하려는 것은 곤란하다. 지역의 경쟁력과 향후 전략을 고려해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부족한 부분은 근처의 다른 지역이나 수도권 및 해외와의 연계를 통해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하여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넷째, 지역에 모인 구성주체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클러스터에 모인 구성주체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될 경우 최종 제품의 경쟁력은 경쟁력이 가장 낮은 구성주체에 의하여 규정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 전문공급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벤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점에서는 행정기관과 지역 대학의 역할이 기대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지역대학들은 기술능력과 자금 및 인력이 부족한 구성주체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기술능력을 높이는 정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 거래관계의 내용을 고도화하는 한편 쌍방향의 정보교류를 중개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추진시, 수요자의 니즈와 지원대상기업의 흡수능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구성주체간에 유사한 조직문화가 형성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지역에 모인 구성주체들이 지역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공유하는 개방적인 문화를 형성하여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과 인재들이 모이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상에서 제시한 시사점을 참고할 때 다음과 같은 연구의 한계점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본고에서 제시한 해외 성공 클러스터의 네트워크 구조는 사례분석을 통하여 도출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많은 연구에서 지적하듯이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그대로 적용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OECD, 1999; 2001). 지역의 특성에 기초한 차별적인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 클러스터와 국내 지역과는 입지환경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본 고에서는 네트워크의 구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클러스터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 예를 들어 세금과 임대료 등의 비용, 인력 수급, 노사관계 등을 분석하지 못했다. 지역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자 할 때 네트워크 구조 이외에도 클러스터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입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산업과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의 생활과 교육 및 문화여건의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에 인재가 뿌리를 내리고 생활을 영위하여야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모여들어 클러스터의 형성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김견(1997), “자동차산업의 기술능력 발전,” 이근 외,『한국산업의 기술능력과 경쟁력』, 경문사.
김경묵김연성 역(2001), 『경쟁론』, 세종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2002), 「산업클러스터 발전전략」.
카스틸라 외(2001), “실리콘밸리의 사회적 네트워크,” Chong-moon Lee et. al, The Silicon Valley Edge, 중앙일보 뉴스위크 한국판팀 飜譯, 34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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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22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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