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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기도 한다. 비록 과학 만능주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가이아의 조절 기구를 완벽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분야 개개의 발전과 각 학문의 전체적인 통합이 필요하다. 생물 분야만 하더라도 유전자 지도의 완성으로 각 유전자의 생물체에 대한 기능과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 메카니즘을 완벽하게 밝혀 낸다면 가이아의 조절 기구에 대한 규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으며, 이를 바람직하게 이용하기 위한 철학적,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학문적 발전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 즉, 가이아라를 하나의 과학적인 이론으로 규명하는 과정에서 과학 및 타학문의 까지의 통합적인 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류의 문명의 정체라는 것은 근시안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가이아의 조절 기구를 정교하게 밝혀 낼 수 있다면 지구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가이아가 조절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범주 내에서의 자연과 환경의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것은 일방적인 요구 관계가 아닌 공존의 방향 일 것이다.
따라서 가이아 이론은 비록 여러 신화적 요소를 품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부분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나 기존 과학들이 과학의 성과에 바탕해서 새로운 이론들을 내고, 그것과 투쟁하는 과정에서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밟았듯이, 가이아가 정당하게 수용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가이아의 실체의 존재 여부를 따지기 앞서 자연과 환경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인류의 존폐여부를 놓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가이아 이론은 비록 여러 신화적 요소를 품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부분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나 기존 과학들이 과학의 성과에 바탕해서 새로운 이론들을 내고, 그것과 투쟁하는 과정에서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밟았듯이, 가이아가 정당하게 수용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가이아의 실체의 존재 여부를 따지기 앞서 자연과 환경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인류의 존폐여부를 놓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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