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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습니다. 만약 독자들께서 제 소설을 읽고 나서 어떤 나쁜 욕망이나 생각을 하게 된다면, 저는 이 소설을 대중 앞에 내놓기 전에 이 소설을 쓴 손을 잘라 버리겠습니다. 제 나이 벌써 64세로 다른 사람을 조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라고 쓴 구절이 나온다. 그의 가득 찬 자신감처럼 이 소설은 교훈적이고 나쁜 생각을 할 수 없는 그런 따뜻한 소설이다. 흔히 베스트 셀러라고 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설은 아니지만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결국에는 화합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소설이다. 오늘 저녁 물론 베스트 셀러도 좋지만 약간은 자극적이고 현대적인 베스트 셀러 소설보다는 현대적인 시각도 보이면서 세르반테스 소설의 고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모범소설>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