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기 문학과 과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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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전기 문학과 과거제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고려전기 문학과 과거제도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려전기의 성립과 문학
2. 과거제 실시와 한문학
3. 향가
4. 민요
5. 수이전과 삼국사기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조신>보다 수법이 더욱 능란하다고 할 수 있다. 조동일(2005), 「설화와 역사 사이」『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pp367~372
<삼국사기>는 <수이전>과 많이 다르다. 설화와 구별되는 역사를 서술하고, 역사 이해를 위한 자료로 필요한 범위 안에서 설화를 가려서 이용했다. 설화와 역사를 구태여 구별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여기던 풍조를 청산하는 새로운 규범을 마련했다. 설화냐 역사냐 하는 논란을 역사의 견지에서 해결하고 설화에 대한 역사의 우위를 입증했다. <삼국사기>가 이루어지기 전에, 지금은 흔히 <구삼국사>라고 하는 <삼국사>가 있었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새 왕조의 입장에서 앞시대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후에 인종 때 김부식이 주동이 되어 묘청의 서경천도운동(西京天桃運動)을 무력으로 진압한 후에 <삼국사>를 개작해 <삼국사기>를 만들어 이념 정립을 다시 했다. <삼국사기>는 묘청 쪽에서 내세우는 고구려 정통론을 물리치고 신라 정통론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그 예가 삼국의 역사를 모두 본기라고 하고 각기 자기 쪽을 주체로 하고 다른 두 나라를 객체로 서술한 내용을 그대로 살렸다. 그러면서 신라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고 하고 서두에 등장시켰다. 그리고 <삼국사기>는 화풍으로 국풍까지 아울러서 독자적 전통의 의미도 유교적인 보편주의에 따라 해석했다. 민간전승에 근거를 둔 하층문화의 개입을 되도록 줄이고 상층문화가 국가의 규범을 확립해야 바람직한 질서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즉, <삼국사기>는 역사와 신화를 구분했으며 역사를 다시 써서 사실을 재정리하고 유학의 가치관을 정립하며 고문을 사용해 문체를 바로잡고자 했던 책이다. 그런데 이 <삼국사기>의 아이러니는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글을 무엇이든지 수록해 한문학 작품집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설화가 역사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사실에 근거를 두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적극 이용하여 실었다. 또한 수준 높은 역사서를 제대로 쓰려면 열전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권41에서 권50까지 전체 분량의 5분에 1을 열전으로 채웠다. 열전에는 김유신, 을지문덕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뿐 아니라 설화와 결합되어 있는 온달 그리고 비록 일반백성이지만 행실이 아름다우면 열전에 모두 포함시켰다. 게다가 열전에는 반역을 저지른 인물들의 행적까지도 소개해 잘못을 나무라고 후대인을 경계하려고 했다. 결론적으로 <삼국사기>는 겉과 속이 상반된다고 할 수 있다. 유교적인 가치관 확립의 의도가 본기에서도 충분히 관철되었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데서 더 나아가, 열전에는 지배질서와 어긋나는 내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으며, 설화를 소재로 해서 창작한 작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동일(2005), 「설화와 역사 사이」『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pp372~379
Ⅲ. 결론
지금까지 고려전기의 문학들을 갈래와 작자를 중심으로 해서 알아보았다. 또한 과거제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이것이 당시 한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도 알아보았다. 사실 고려전기 문학은 그 당시의 시대의 문학과 시대를 다룬 단행본과 논문이 거의 전무할 정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고려 전체의 문학이 새로운 문학의 생성과 존재보다는 고려가요와 향가 경기체가 등 장르의 소멸에 익숙한 시기라고 보았을 때 이제 막 새로운 왕조가 탄생한 고려 전기에서 눈이 뛰는 문학적 역량을 발견하는 것 자체가 이상적 기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과거제를 중심으로 한 고려전기의 한문학의 변화와 사대부들의 귀족문학 그리고 비록 소멸했다고 볼 수 있으나 고려속요에 지대한 영향을 준 민요와 역시 소멸되었으나 시조 발달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향가 등을 보았을 때 단순히 소멸했던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다음 문학에 일정한 영향을 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러한 의미에서 고려전기의 문학은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광순(2002), 『한국문학개론』, 경인문화사
김학성(1995), 『한국문학개론』, 혜진서관
배용일(1996), 『한국문화사강좌』, 대왕사
성기옥(2001), 『한국문학개론』, 새문사
장덕순(1995), 『한국문학사』, 박이정
조동일(2005), 『한국문학통사1.2』, 지식산업사
허문섭(1989), 『한국민족문학사』, 世界
황패강(1982), 『한국문학연구입문』,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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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1.03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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