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반영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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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속담에 반영된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문제의 제기
2. 연구방법

Ⅱ. 본론
1. 소재를 통해서 본 속담
2. 내용을 통해서 본 속담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韓國人의 意識構造」, 文理社, p.265~266.
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덕사회에서 體面을 지킨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현실에 맞지 않게 體面에 지나친 가치를 둔다면 그것은 한낮 치장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만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Ⅲ . 결론
속담은 구비문학으로서 일찍부터 형성되어 기록문학으로 출현하기 훨씬 전인 구석기 시대부터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더불어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상황이나 어떤 사람에 의해 속담이 생성된 이후 언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사람에 의해 인용되면서 전파되고 전승되어야 비로소 속담으로서의 생명력을 얻게 된다. 속담은 그것이 생성된 사회의 소산물로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며, 그 민족의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그것을 통해 민족의 인생관과 세계관 등과 같은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중들의 공감으로 형성된 속담은 그 민족의 유산으로 여러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빈번히 인용되는 소재와 내용을 중심으로 속담에 반영되어 있는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속담은 구비전승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문학이기 때문에 작자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언제 만들어 졌는지조차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속담이라는 것이 때로는 인간사의 진리를 드러내기도 하여 다른 나라와 거의 비슷한 속담이 공존하기도 해서 딱히 우리 나라에서만 드러나는 의미라고는 규정하기 힘들지만 우리 나라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쓰여져 속담으로 인정하는 것에 기인하여 여러 의미들을 찾아보았다.
우선 소재를 통해서 어떠한 의미들이 반영되어 있는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 부분에서는 같은 소재를 가지고 있는 속담들중 비슷한 의미를 반영하는 것을 묶어 설명하였다.
우리 민족의 삶을 뒤돌아보면 크게 두 부류로 계급을 나눠짐을 볼 수 있다. 상층민과 하층민이 바로 그것인데 양반을 소재로한 속담을 살펴보면 계급의 차이가 가져오는 생활의 질적 차이뿐만 아니라 소위 양반이라고 하는 계급에 대한 원망과 분노 또한 드러난다. 하층민은 양반을 호랑이보다 무서운 존재로 여기면서 하층민의 삶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양반을 비웃는 풍자성 속담도 있다. 양반에 대한 생각은 속담에 반영된 것처럼 그리 좋게 그려져있지 않을뿐더러 하층민의 원망의 소리도 비춰진다.
속담에 여성의 호칭과 관련된 ‘여자’, ‘여편네’, ‘며느리’, ‘시어머니(시어미)’, ‘딸’ 등을 통해 여성의 생활을 엿 볼 수 있었다. 우리 사회가 부계 혈통주의와 남계 상속이 가족 유지의 중심 원리가 되어 왔기 때문에 남아선호 사상이 존재했다. 이러한 남아선호 사상은 우리 속담에서도 반영이 되어있다. 그리고 여성은 수동적이며 남성에게 복종해야 하는 복종적인 대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여자는 ‘아내’, ‘며느리’ 등의 위치가 주어지는데 ‘시집살이 삼년에 열두 치맛자락이 다 썩는다’는 속담처럼 시집살이의 힘든 점과 고부간의 갈등도 반영되어 있다.
종교의 기원이란 원래 자연 앞에서 미약한 인간이 자기보다 더 큰 힘에 의지하려는 내면의 충동이 외부로 발현되는 본능이다. 그러나 우리 속담에서 불교와 관련된 용어들을 정리해 그 뜻을 살펴보면 불교를 통하여 구도의 길을 걷는 종교의 고행자나 불교의 진리를 전하는 성직자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조선조에 들어와 불교는 사회관계와 예불체계를 국가에 의하여 박탈당함으로써 하나의 이론적 신앙의 체계로만 존재해 있었을 뿐이었다. 내용을 중심으로 속담에 반영돼 의미를 찾는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본고에서는 교육, 협동, 근면, 겸손, 침착함, 인내, 성급함, 정직, 체면을 다루었다. 교육과 관련된 속담을 정리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며 교육환경에도 신경을 쓰는 짧은 글도 찾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교육을 시키는 입장에서의 마음 고생도 반영되어 있었다. 그리고 흔히 알고 있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와 같은 서로 뭉치는 협동을 강조하는 속담들도 이었다. 부지런한 근면성을 내용으로 교훈을 주는 속담에서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근면한 생활 자세를 말해 주는데 이것은 게으름을 경계하고 근면을 권장하는 의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처럼 겸손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반영하는 것과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같은 침착함을 나타내는 말에 이르기까지 우리생활에 교훈이 될 만한 것들도 속담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인내를 명목으로 끈기를 반영하는가 하면 이와는 달리 성급한 경우를 비웃고 경고하는 속담들도 드러난다. 그리고 “입은 삐뚤어도 말은 바로 해라.” 처럼 정직을 내용으로 하는 속담이 있는데 정직은 신뢰를 기초로 하는 인간 사회에 있어서 강조되어야 할 도덕적 규범이기 때문에 속담에도 이를 반영하여 나타내고 있다. 얼굴로 대변되는 면목이나 體面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식 구조도 양반을 소재로 한 속담과 함께 드러나는 체면은 현실과 맞지 않게 그것에 가치를 두는 것은 우리의 의식구조의 소치라고 할 수 있다.
우리속담은 대중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한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는 좋은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속담에서도 계급에 대한 부분, 남아선호사상과 인긴 관계의 부분 등의 여러 부분들이 반영되어 있으며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것을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내용으로 반영하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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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렬, (1999), 「우리 속담 연구」, 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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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7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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