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20세기 생물학의 발전 배경과 특징
2. 사회의 영향에 대한 생물학의 반응
3. 분자생물학
4.전체로서의 생물체와 그 제어메카니즘
5. 유전과 진화
-진화론
-유전
6. 생태와 환경: 생태학
-생물의 상호의존
-인구/식량/농업 문제
-의료 문제
Ⅲ.결론
-생물학의 미래
Ⅱ. 본론
1. 20세기 생물학의 발전 배경과 특징
2. 사회의 영향에 대한 생물학의 반응
3. 분자생물학
4.전체로서의 생물체와 그 제어메카니즘
5. 유전과 진화
-진화론
-유전
6. 생태와 환경: 생태학
-생물의 상호의존
-인구/식량/농업 문제
-의료 문제
Ⅲ.결론
-생물학의 미래
본문내용
불안해지는 대혼란에 싸일 가능성이 높다. 생산과잉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만일 식량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 굶주림에 고통받는 후진국의 식량이 선진국에 의해 독점하는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식량 증산 시스템의 배후에 있는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문제는 극히 한정된 생물종에 식량을 의존해왔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식량생산국인 미국의 경우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과 함께 농산물의 품종 단일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유전적 기반은 극히 좁아지고 있다. 높은 생산성을 겨냥하여 개량품종이 점진적으로 도입되면서, 이른바 슈퍼품종이라는 소수의 품종이 전체 작물의 과반을 차지하는 단작재배가 계속되어온 것이다. 생산량이 높거나 눈에 보기 좋은 품종의 재배 이면에는 극히 취약한 불안정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사태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되풀이되어 왔다. 가장 잘 알려진 예는, 1840년대에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발생하였던 대대적인 동고병의 만연으로 감자농사가 대흉작이 되었던 일이다. 그 결과는 매우 비참하여, 약 200만명에 달하는 아사자가 발생하였고, 그와 비슷한 수효의 사람들이 해외이민자가 되었다. 현재, 선진공업국들에서는 생물공학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종자은행(유전자은행)을 설치하여 대대적으로 유전자 자원의 보전을 꾀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종자회사나 선진국의 연구기관에 종자(유전자 자원)가 쌓이고 있는 다른 한편에서는 원산국이자 야생종을 보유해온 발전도상국 자체에서는 원품종이나 야생종은 말할 나위도 없고, 전통적으로 보유/육성시켜왔던 재래품종마저 급속히 상실되어 가고 있다.
사회의학
20세기 생물학, 특히 생화학이 인류에 끼친 막대한 공헌-비타민, 호르몬, 항생물질, 엑스선진단법, 방사선요법-은 치료기술에서 보건과학에 이르는 대단히 큰 변혁의 일부에 불과하다. 인간의 노동력을 쥐어짜내는 사회구조는 여러 가지 질병을 발생시킨다. 사회의학은 의학통계의 수집과 분석에서 출발하였는데, 병의 주된 원인은 빈곤이라는 예부터 명백했던 사실을 냉정한 숫자로 나타내기 시작했다. 직업병이 첫 번째 공격화살이었다. 이윤을 얻기 위해서는 인명의 희생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의 완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장 명확한 직업병(페인트공과 도기공의 납중독, 성냥제조공의 위턱뼈를 위협하는 인중독, 광부와 쇠연마공의 진폐 등)은 공공연히 비난받게 되었고 몇 년이 지난 후 법률에 의해 보호받고 보상받을 방법이 약간 생겨났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수의 소규모 공장들에서는 안전시설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위험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생존을 위해 많은 수의 노동자들은 육체적 고통을 참아내고 있으며, 육체가 자본주의적 억압의 한계에 직면하여 활동을 멈추는 것은 21세기에도 유효하다.
19세기 사회의학이 가져온 최대의 성과는 위생시설이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주택 및 보건수단의 개선, 그리고 최대수단으로서의 식사의 양 및 질의 향상으로 극복된다. 그러나 ‘위생’의 발견으로 인해 인간은 세균에 취약한 존재가 되었다. 각종 알레르기 세균성 질병이 20세기 이후에 크게 번진 것은 인간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마다 1억 5,000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 실조에 시달리며 해마다1,000만 명이 예방 가능한 병으로 숨지고 있다. 가난한 나라의 불필요한 병과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외부의 의료원조로 충당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사회적 의료가 실천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의료는 사회적 생산과 사회적 분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건강을 위한 노동과 식사, 휴식은 보장될 수 없다.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시설은 부유한 자들을 위해 존재한다. 단적인 예로 미국 워싱턴의 영아 사망률은 자마이카보다 높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미국에서도 건강할 수 있는 권리는 가난한 자들에게는 주어져 있지 않다.
Ⅲ 결론
-생물학의 미래
지난 반세기 동안 발견된 사실로 볼 때 초기의 연구자들이 유기체와 유기체의 상호작용에 관해 너무나도 제한적이고 단순한 견해를 갖고 있었음은 명백하다. 유기체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도 절대적인 복잡성에서는 인간이 고안해낸 가장 복잡한 체계보다 백만 배 뛰어나다. 생물과학이 발전될수록 생물과학이 다루는 문제의 복잡성도 더해가고 있다.
생물과학은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핵산-단백질 구조의 합성에 대한 규명이 이루어진지 백년도 지나지 않아 유전자 지도가 해독되고 생물체의 복제가 가능한 수준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물리학이나 화학과 구분되는 생물학의 특성은 생물학을 수학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할 수 없게 만든다. 생물학을 수학으로 환원하려던 시도의 대부분은 추상성과 비적절함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우리는 생명계를 실제로 다룰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명계를 묘사하고 그에 관해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적당한 언어를 발견해야 한다. 어떠한 유용한 생물학적 언어도 유기체의 구조와 행위를 그 자체로 다루어야 하며, 유기체의 고도한 복잡성에 적절해야 한다.
DNA의 구조를 밝혀 생명의 기원과 인류의 유래를 규명하려는 작업으로부터, 냉해와 병충해에 특별히 강한 벼와 보리를 개발하는 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어류를 개발하여 양식에 필요한 경비를 대폭 절감하는 일, 외계의 생명체 존재를 확인하는 일,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일,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대량생산하는 일, 각종 선천성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일, 범죄수사에서 용의자에 대한 증거를 유전자차원에서 확보하는 일 등 생물학의 응용범위는 그 한계가 없다시피 하다. 생물학의 응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생물학의 미래는 생물학적인 문제인 만큼 사회적인 문제이므로, 인간사회의 형태가 겪을 변화는 인류의 생물학적 환경뿐만 아니라 생물과학을 변화시킬 것이다. 또한 최근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윤리적 문제들로부터 과학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사회적인 적합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산적한 사회/윤리적인 문제들은 생물학이 간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식량 증산 시스템의 배후에 있는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문제는 극히 한정된 생물종에 식량을 의존해왔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식량생산국인 미국의 경우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과 함께 농산물의 품종 단일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유전적 기반은 극히 좁아지고 있다. 높은 생산성을 겨냥하여 개량품종이 점진적으로 도입되면서, 이른바 슈퍼품종이라는 소수의 품종이 전체 작물의 과반을 차지하는 단작재배가 계속되어온 것이다. 생산량이 높거나 눈에 보기 좋은 품종의 재배 이면에는 극히 취약한 불안정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사태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되풀이되어 왔다. 가장 잘 알려진 예는, 1840년대에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발생하였던 대대적인 동고병의 만연으로 감자농사가 대흉작이 되었던 일이다. 그 결과는 매우 비참하여, 약 200만명에 달하는 아사자가 발생하였고, 그와 비슷한 수효의 사람들이 해외이민자가 되었다. 현재, 선진공업국들에서는 생물공학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종자은행(유전자은행)을 설치하여 대대적으로 유전자 자원의 보전을 꾀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종자회사나 선진국의 연구기관에 종자(유전자 자원)가 쌓이고 있는 다른 한편에서는 원산국이자 야생종을 보유해온 발전도상국 자체에서는 원품종이나 야생종은 말할 나위도 없고, 전통적으로 보유/육성시켜왔던 재래품종마저 급속히 상실되어 가고 있다.
사회의학
20세기 생물학, 특히 생화학이 인류에 끼친 막대한 공헌-비타민, 호르몬, 항생물질, 엑스선진단법, 방사선요법-은 치료기술에서 보건과학에 이르는 대단히 큰 변혁의 일부에 불과하다. 인간의 노동력을 쥐어짜내는 사회구조는 여러 가지 질병을 발생시킨다. 사회의학은 의학통계의 수집과 분석에서 출발하였는데, 병의 주된 원인은 빈곤이라는 예부터 명백했던 사실을 냉정한 숫자로 나타내기 시작했다. 직업병이 첫 번째 공격화살이었다. 이윤을 얻기 위해서는 인명의 희생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의 완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장 명확한 직업병(페인트공과 도기공의 납중독, 성냥제조공의 위턱뼈를 위협하는 인중독, 광부와 쇠연마공의 진폐 등)은 공공연히 비난받게 되었고 몇 년이 지난 후 법률에 의해 보호받고 보상받을 방법이 약간 생겨났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수의 소규모 공장들에서는 안전시설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위험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생존을 위해 많은 수의 노동자들은 육체적 고통을 참아내고 있으며, 육체가 자본주의적 억압의 한계에 직면하여 활동을 멈추는 것은 21세기에도 유효하다.
19세기 사회의학이 가져온 최대의 성과는 위생시설이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주택 및 보건수단의 개선, 그리고 최대수단으로서의 식사의 양 및 질의 향상으로 극복된다. 그러나 ‘위생’의 발견으로 인해 인간은 세균에 취약한 존재가 되었다. 각종 알레르기 세균성 질병이 20세기 이후에 크게 번진 것은 인간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마다 1억 5,000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 실조에 시달리며 해마다1,000만 명이 예방 가능한 병으로 숨지고 있다. 가난한 나라의 불필요한 병과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외부의 의료원조로 충당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사회적 의료가 실천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의료는 사회적 생산과 사회적 분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건강을 위한 노동과 식사, 휴식은 보장될 수 없다.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시설은 부유한 자들을 위해 존재한다. 단적인 예로 미국 워싱턴의 영아 사망률은 자마이카보다 높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미국에서도 건강할 수 있는 권리는 가난한 자들에게는 주어져 있지 않다.
Ⅲ 결론
-생물학의 미래
지난 반세기 동안 발견된 사실로 볼 때 초기의 연구자들이 유기체와 유기체의 상호작용에 관해 너무나도 제한적이고 단순한 견해를 갖고 있었음은 명백하다. 유기체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도 절대적인 복잡성에서는 인간이 고안해낸 가장 복잡한 체계보다 백만 배 뛰어나다. 생물과학이 발전될수록 생물과학이 다루는 문제의 복잡성도 더해가고 있다.
생물과학은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핵산-단백질 구조의 합성에 대한 규명이 이루어진지 백년도 지나지 않아 유전자 지도가 해독되고 생물체의 복제가 가능한 수준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물리학이나 화학과 구분되는 생물학의 특성은 생물학을 수학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할 수 없게 만든다. 생물학을 수학으로 환원하려던 시도의 대부분은 추상성과 비적절함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우리는 생명계를 실제로 다룰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명계를 묘사하고 그에 관해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적당한 언어를 발견해야 한다. 어떠한 유용한 생물학적 언어도 유기체의 구조와 행위를 그 자체로 다루어야 하며, 유기체의 고도한 복잡성에 적절해야 한다.
DNA의 구조를 밝혀 생명의 기원과 인류의 유래를 규명하려는 작업으로부터, 냉해와 병충해에 특별히 강한 벼와 보리를 개발하는 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어류를 개발하여 양식에 필요한 경비를 대폭 절감하는 일, 외계의 생명체 존재를 확인하는 일,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일,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대량생산하는 일, 각종 선천성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일, 범죄수사에서 용의자에 대한 증거를 유전자차원에서 확보하는 일 등 생물학의 응용범위는 그 한계가 없다시피 하다. 생물학의 응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생물학의 미래는 생물학적인 문제인 만큼 사회적인 문제이므로, 인간사회의 형태가 겪을 변화는 인류의 생물학적 환경뿐만 아니라 생물과학을 변화시킬 것이다. 또한 최근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윤리적 문제들로부터 과학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사회적인 적합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산적한 사회/윤리적인 문제들은 생물학이 간과할 수 없는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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