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크라테스의 삶
2. 소크라테스의 대표적 저서
3.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상
4.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적 의의
5. 문제제기와 토론
2. 소크라테스의 대표적 저서
3.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상
4.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적 의의
5. 문제제기와 토론
본문내용
불어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우리 교육현실과 접목되었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소크라테스와 우리의 교육현실
현재의 우리 교육의 현실은 소위 명문대를 가기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서, 출세 지향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학교에서의 교육은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살리고 인성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한,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서의 교육으로 전락해 버렸다. 학교 교육은 그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지 오래되었고, 공교육에서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살리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출세 지향적인 교육의 모습은 과거 소피스트들의 교육과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 될 수 있다. 소피스트들은 실용적 가치를 바탕으로 출세 지향적인 교육을 중시했다. 수사학을 배우는 것도, 웅변술을 배우는 것도 모두 교육 자체에 목적이 있기보다는 출세를 위한 기본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소피스트들이 이처럼 교육을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듯이,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도 교육을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적지 않다. 교육 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교육의 외적 요소, 즉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수적 요인을 성취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교육을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교육의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교육을 성공의 수단으로서 바라보게 되면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살린 진정한 의미의 열린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미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들 예를 들어 입시위주의 교육의 폐단, 공교육의 위기, 교단의 붕괴 등은 모두 교육의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 것에서 야기되는 교육문제들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교육현실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교육적 의미가 퇴색해 버린 교육문제에 대한 답을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상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 교육은 교육의 내적 가치를 중시하고 교육 자체를 목적으로 삼은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상에 목말라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교육의 내적 가치를 중시하였다. 또한 소피스트들과는 달리 교육 그 자체를 목적으로 보고, 교육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가르침에 있어서도 교육을 통한 자발적인 도덕적 판단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교육 목적론은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우리 교육현실에 진정한 의미의 살아있는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 될 수 있는 것이 대학에서의 순수학문의 위기이다. 소위 상아탑인 대학에서까지도 교육은 그것의 본질적 목적이 많이 퇴색되었고, 대학은 취업을 우선시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요즘은 대학의 취업률이 그 대학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취업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인해 순수학문보다는 응용학문을 중시하게 되었고, 순수학문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결국 순수학문의 입지가 약화되었다. 진정한 학문의 배움터인 대학에서까지도 교육은 그 본래적 의미를 되살리지 못하고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서 전락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대학의 순수학문의 위기 역시 교육의 내적 가치를 강조한 소크라테스의 사상 속에서 그 답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대학의 순수학문이 법적 제도의 보장 아래 있어야 하지 않는가에 대한 문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우리의 교육현실을 접목했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미발추와 전교조에 관한 것이다. 특히 요즘 미발추 문제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질, 그리고 교사의 소명의식과 관련하여 문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전교조와 미발추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영혼을 일깨우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긴 소크라테스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물론 그들도 나름대로의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에는 교육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측면이 적지 않다. 교육을 위한 교육을 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예를 들어 전교조들이 주장하는 ‘교육의 질 높이기’는 교육자체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고자 하는, 다시 말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한 측면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미발추 또한 자신들의 이익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사범대 지원율이 갑자기 높아진 것도 교육을 위한 현상이 아니라 교사라는 일이 ‘안정적 직업’의 상징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이다. 이들은 모두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했던 참된 교사상과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과는 거리가 있다. 적어도 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명감과 소크라테스가 가지고 있었던 사명감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교사의 사명감과 기본적 소양에 대해서 되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교육계에서 빚어지고 있는 전교조와 미발추와 관련된 교육문제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접목했을 때,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인본주의적인 교육사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참된 교사상을 통해 교육현상을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참된 교사가 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소크라테스의 교육은 교육정신이 살아 숨쉬는 교육을 위한 하나의 가능성인 것이다.
참고문헌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 위대한 교육사상가들 4(소크라테스-오인탁), 고트프리트 마르틴, 소크라테스(대화의 철학),
박지영, 대화교육에 대한 이론적 고찰: 소크라테스, 부버, 프레이리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 1986
오인탁, 파이데이아: 고대 그리스의 교육사상, 학지사, 2001
이승미, 지식교육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논문, 2001
조용기, 열린교육 연계의 관건,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www.vision.taegu-e.ac.kr)
호주성산 현대신학 연구실 (cafe.naver.com/modernth) '실존주의 개요 및 인물연구‘
2) 소크라테스와 우리의 교육현실
현재의 우리 교육의 현실은 소위 명문대를 가기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서, 출세 지향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학교에서의 교육은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살리고 인성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한,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서의 교육으로 전락해 버렸다. 학교 교육은 그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지 오래되었고, 공교육에서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살리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출세 지향적인 교육의 모습은 과거 소피스트들의 교육과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 될 수 있다. 소피스트들은 실용적 가치를 바탕으로 출세 지향적인 교육을 중시했다. 수사학을 배우는 것도, 웅변술을 배우는 것도 모두 교육 자체에 목적이 있기보다는 출세를 위한 기본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소피스트들이 이처럼 교육을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듯이,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도 교육을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적지 않다. 교육 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교육의 외적 요소, 즉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수적 요인을 성취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교육을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교육의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교육을 성공의 수단으로서 바라보게 되면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살린 진정한 의미의 열린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미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들 예를 들어 입시위주의 교육의 폐단, 공교육의 위기, 교단의 붕괴 등은 모두 교육의 본래적 의미를 상실한 것에서 야기되는 교육문제들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교육현실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교육적 의미가 퇴색해 버린 교육문제에 대한 답을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상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 교육은 교육의 내적 가치를 중시하고 교육 자체를 목적으로 삼은 소크라테스의 교육사상에 목말라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교육의 내적 가치를 중시하였다. 또한 소피스트들과는 달리 교육 그 자체를 목적으로 보고, 교육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가르침에 있어서도 교육을 통한 자발적인 도덕적 판단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교육 목적론은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우리 교육현실에 진정한 의미의 살아있는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 될 수 있는 것이 대학에서의 순수학문의 위기이다. 소위 상아탑인 대학에서까지도 교육은 그것의 본질적 목적이 많이 퇴색되었고, 대학은 취업을 우선시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요즘은 대학의 취업률이 그 대학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취업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인해 순수학문보다는 응용학문을 중시하게 되었고, 순수학문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결국 순수학문의 입지가 약화되었다. 진정한 학문의 배움터인 대학에서까지도 교육은 그 본래적 의미를 되살리지 못하고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서 전락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대학의 순수학문의 위기 역시 교육의 내적 가치를 강조한 소크라테스의 사상 속에서 그 답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대학의 순수학문이 법적 제도의 보장 아래 있어야 하지 않는가에 대한 문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우리의 교육현실을 접목했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미발추와 전교조에 관한 것이다. 특히 요즘 미발추 문제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질, 그리고 교사의 소명의식과 관련하여 문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전교조와 미발추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영혼을 일깨우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긴 소크라테스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물론 그들도 나름대로의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에는 교육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측면이 적지 않다. 교육을 위한 교육을 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예를 들어 전교조들이 주장하는 ‘교육의 질 높이기’는 교육자체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고자 하는, 다시 말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한 측면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미발추 또한 자신들의 이익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사범대 지원율이 갑자기 높아진 것도 교육을 위한 현상이 아니라 교사라는 일이 ‘안정적 직업’의 상징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이다. 이들은 모두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했던 참된 교사상과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과는 거리가 있다. 적어도 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명감과 소크라테스가 가지고 있었던 사명감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교사의 사명감과 기본적 소양에 대해서 되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교육계에서 빚어지고 있는 전교조와 미발추와 관련된 교육문제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접목했을 때,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인본주의적인 교육사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참된 교사상을 통해 교육현상을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참된 교사가 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소크라테스의 교육은 교육정신이 살아 숨쉬는 교육을 위한 하나의 가능성인 것이다.
참고문헌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 위대한 교육사상가들 4(소크라테스-오인탁), 고트프리트 마르틴, 소크라테스(대화의 철학),
박지영, 대화교육에 대한 이론적 고찰: 소크라테스, 부버, 프레이리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 1986
오인탁, 파이데이아: 고대 그리스의 교육사상, 학지사, 2001
이승미, 지식교육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논문, 2001
조용기, 열린교육 연계의 관건,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www.vision.taegu-e.ac.kr)
호주성산 현대신학 연구실 (cafe.naver.com/modernth) '실존주의 개요 및 인물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