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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되다형 자동사] (추상적인 본질 따위를 구상화하여) 뚜렷한 형상으로 나타냄.'라고 했었다. 하지만 또, 뚜렷한 형상으로 나타낼 수 없다고 위에서 논한바 있다. 결국 형상화란 절름발이의 걸음일 수밖에 없다. 결국 형상화란 어느 한계점에 부딪히고 만다. 그렇다면 좋은 형상화란 무엇일까? 투명인간을 보여주려고 이것저것 옷가지를 입혀주는 것이 좋은 형상화일까? 물론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도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형상화란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투명인간이 지금 당신의 옆을 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눈을 뜨고 찾으려 하지 말자. 그 사이에 투명인간은 이미 지나가 버린다. 투명인간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온몸으로 느껴보자. 그럴 때 투명인간은 자신의 모습은 보여줄 것이다.
투명인간이 지금 당신의 옆을 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눈을 뜨고 찾으려 하지 말자. 그 사이에 투명인간은 이미 지나가 버린다. 투명인간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온몸으로 느껴보자. 그럴 때 투명인간은 자신의 모습은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