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유로파 유로파
2.Vaya Con Dios
3.글루미 선데이
4.익스페리먼트
5.비욘드 사일런스
6.피아니스트
2.Vaya Con Dios
3.글루미 선데이
4.익스페리먼트
5.비욘드 사일런스
6.피아니스트
본문내용
었으면서도 모른 채하고 아이랑 놀고 있었다. 그 부분에서 톰 또한 라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말을 하지 못하는 애들을 가르치는 농아 학교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눈치가 상당히 발달해서였을까? 그건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라라의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죽음이 라라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라라가 어머니에게 자전거를 타라고 재촉만 하지 않았어도..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건 약간의 억지라고 볼 수 있다. 라라는 부모님이 정상인과 같이 행동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이였으며 그 바램을 어머니는 각고의 노력으로 보여주려고 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전 인류 보편적인 듯 하다. 말은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굳이 언어라는 매체가 필요하지 않는 것이 사랑일 게다. 특히나 어머니의 사랑은 더욱더 그러하다. 라라를 생각하는 어머님의 마음 또한 한 번 더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 영화의 주된 양상은 아버지와의 갈등이지만은 말이다.
고모부가 혼자 사는 집으로 클라리넷을 들고 옮겨 가는 라라는 고모부가 글을 쓰는 작가 이고 자신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소리의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 그에게 상당한 불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고모부는 고모와 함께 오랫동안 클라리넷 연주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고 괜찮다고 한다. 작가의 글쓰기 작업은 정적으로 고요한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음악가는 소리를 내야함으로 이 두 가지 일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대조를 이루면서도 서로 융화하여 잘 어울릴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침내 라라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런데 아버지가 예상 밖으로 그 시험장에 들어오셔서 딸의 연주를 듣고 싶다고 음악세계를 이해하고 싶다고 하면서 손으로 지지대를 잡아서 그 진동을 잔잔히 음미한다. 결국 아버지는 딸을 이해하려 했던 것이다. 진정 라라가 아버지를 이해하려하지 않았던 것이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는 뜻이다. 나의 인생에서 가훈 같은 말이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거의 모든 것이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는 고집쟁이들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입장이 아닌 남의 입장에 서서 한번 생각해 본다면 많은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피아니스트
에리카의 이상한 행동을 통해서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영화이다. 초반에 레슨이 끝나고 3시간이나 늦게 들어온 에리카에게 채근하는 그녀의 엄마가 있다. 티격태격하던 사이 그녀가 사온 만 실링짜리 옷은 찢어지고 이로 인해 그녀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뒤 흔든다. 이러한 모습에서 이 가정이 보통 독일인들의 가정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와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행동은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사이에 상당한 갈등 양상이 존재해 왔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머니의 억압과 감시가 그녀로 하여금 그러한 행동을 하게끔 유도한 셈이다. 사람의 심리상태가 그 표출 방식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어 준다. 그러고 난 후 에리카는 엄마에게 사과를 표하고 엄마는 우리는 가족이라면서 에리카를 용서한다. 역시 부모 자식간에는 무조건 적인 사랑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
승강기와 건물의 문 앞에 가리워진 창살은 감옥을 연상케 한다. 에리카의 처해 있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다. 갇혀진 삶에서 가져올 수 있는 압박감은 나중에 발트를 찌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슴을 찌름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잘못이 있음을 자각하는 것 같다. 한국 영화 같은 데서 보면 예전에 영화 ·H`라는 것에서 감옥소에 갇힌 주인공의 태아시절의 정신적 압박감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되어 그 사람들로 하여금 살인을 저지르게 하는 끔찍한 장면이 나온다. H 에서는 자신의 심정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표출해 내는데 에리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여기서 문화적 차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영화 오아시스의 주인공 종두의 삶에서 느끼는 억압된 그리고 아무도 자기를 믿어 주지 않는 상황은 에리카의 삶과 흡사하다고 봐 진다. 그리고 오아시스에서 공주의 삶 또한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나뭇가지들의 그림자가 오아시스를 가리고 있는 배경은 심리 상태를 간접적으로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억압된 삶을 살지만 표출하지 못하는 공주는 종두의 삶을 빌려 내 보이려 하는 듯하다. 그리고 오아시스에서는 이상을 꿈꾸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있었는데 피아니스트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것을 철저히 배제하고 엄격히 제한을 둠으로서 승화시키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가판대에서 성인물을 고르던 나프로닉을 보게 된 에리카는 다음 수업 때 이렇게 말한다. “내면의 소리를 너무 끄집어 내지 마라”고 말이다. 그것은 나프로닉에게 한 말이지만 사실은 에리카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내면이 존재 한다. 그 내면을 드러냄으로서 예술의 예술성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철저히 숨기고 딱딱한 외면의 규칙에만 얽매여 그러한 것을 표현한다면 그것은 별로 호소력이 없을 터 이다.
에리카의 이상한 행동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다. 첫째로 모방이라는 측면에서 에리카의 행동이 변태적인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다. 자연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동물의 그것과도 같은 것이라고 해야겠다. 둘째로 미학의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겠다. 세 번째로 카타르시스의 차원에서 볼 수 있겠다. 에리카가 정말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한 인간의 행동에 대해 정신 분석학 적으로 해석을 하는 것은 그 한 인간에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도 그와 유사한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자신의 문제라고 자신의 속으로 삭히기 보다는 그것을 남에게 알림으로써 그것을 이겨내고 극복하여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라라의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죽음이 라라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라라가 어머니에게 자전거를 타라고 재촉만 하지 않았어도..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건 약간의 억지라고 볼 수 있다. 라라는 부모님이 정상인과 같이 행동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이였으며 그 바램을 어머니는 각고의 노력으로 보여주려고 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전 인류 보편적인 듯 하다. 말은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굳이 언어라는 매체가 필요하지 않는 것이 사랑일 게다. 특히나 어머니의 사랑은 더욱더 그러하다. 라라를 생각하는 어머님의 마음 또한 한 번 더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 영화의 주된 양상은 아버지와의 갈등이지만은 말이다.
고모부가 혼자 사는 집으로 클라리넷을 들고 옮겨 가는 라라는 고모부가 글을 쓰는 작가 이고 자신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소리의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 그에게 상당한 불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고모부는 고모와 함께 오랫동안 클라리넷 연주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고 괜찮다고 한다. 작가의 글쓰기 작업은 정적으로 고요한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음악가는 소리를 내야함으로 이 두 가지 일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대조를 이루면서도 서로 융화하여 잘 어울릴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침내 라라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런데 아버지가 예상 밖으로 그 시험장에 들어오셔서 딸의 연주를 듣고 싶다고 음악세계를 이해하고 싶다고 하면서 손으로 지지대를 잡아서 그 진동을 잔잔히 음미한다. 결국 아버지는 딸을 이해하려 했던 것이다. 진정 라라가 아버지를 이해하려하지 않았던 것이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는 뜻이다. 나의 인생에서 가훈 같은 말이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거의 모든 것이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는 고집쟁이들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입장이 아닌 남의 입장에 서서 한번 생각해 본다면 많은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피아니스트
에리카의 이상한 행동을 통해서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영화이다. 초반에 레슨이 끝나고 3시간이나 늦게 들어온 에리카에게 채근하는 그녀의 엄마가 있다. 티격태격하던 사이 그녀가 사온 만 실링짜리 옷은 찢어지고 이로 인해 그녀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뒤 흔든다. 이러한 모습에서 이 가정이 보통 독일인들의 가정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와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행동은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사이에 상당한 갈등 양상이 존재해 왔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머니의 억압과 감시가 그녀로 하여금 그러한 행동을 하게끔 유도한 셈이다. 사람의 심리상태가 그 표출 방식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어 준다. 그러고 난 후 에리카는 엄마에게 사과를 표하고 엄마는 우리는 가족이라면서 에리카를 용서한다. 역시 부모 자식간에는 무조건 적인 사랑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
승강기와 건물의 문 앞에 가리워진 창살은 감옥을 연상케 한다. 에리카의 처해 있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다. 갇혀진 삶에서 가져올 수 있는 압박감은 나중에 발트를 찌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슴을 찌름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잘못이 있음을 자각하는 것 같다. 한국 영화 같은 데서 보면 예전에 영화 ·H`라는 것에서 감옥소에 갇힌 주인공의 태아시절의 정신적 압박감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되어 그 사람들로 하여금 살인을 저지르게 하는 끔찍한 장면이 나온다. H 에서는 자신의 심정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표출해 내는데 에리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여기서 문화적 차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영화 오아시스의 주인공 종두의 삶에서 느끼는 억압된 그리고 아무도 자기를 믿어 주지 않는 상황은 에리카의 삶과 흡사하다고 봐 진다. 그리고 오아시스에서 공주의 삶 또한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나뭇가지들의 그림자가 오아시스를 가리고 있는 배경은 심리 상태를 간접적으로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억압된 삶을 살지만 표출하지 못하는 공주는 종두의 삶을 빌려 내 보이려 하는 듯하다. 그리고 오아시스에서는 이상을 꿈꾸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있었는데 피아니스트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것을 철저히 배제하고 엄격히 제한을 둠으로서 승화시키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가판대에서 성인물을 고르던 나프로닉을 보게 된 에리카는 다음 수업 때 이렇게 말한다. “내면의 소리를 너무 끄집어 내지 마라”고 말이다. 그것은 나프로닉에게 한 말이지만 사실은 에리카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내면이 존재 한다. 그 내면을 드러냄으로서 예술의 예술성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철저히 숨기고 딱딱한 외면의 규칙에만 얽매여 그러한 것을 표현한다면 그것은 별로 호소력이 없을 터 이다.
에리카의 이상한 행동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다. 첫째로 모방이라는 측면에서 에리카의 행동이 변태적인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다. 자연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동물의 그것과도 같은 것이라고 해야겠다. 둘째로 미학의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겠다. 세 번째로 카타르시스의 차원에서 볼 수 있겠다. 에리카가 정말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한 인간의 행동에 대해 정신 분석학 적으로 해석을 하는 것은 그 한 인간에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도 그와 유사한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자신의 문제라고 자신의 속으로 삭히기 보다는 그것을 남에게 알림으로써 그것을 이겨내고 극복하여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추천자료
독일 청소년 문화
독일의 맥주와 음주문화(A+레포트)
영상미디어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문화 창조
독일의 음주 문화에 대하여
독일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영상통화의 진화와 청소년 문화
다문화 사회의 이해 관한 영상을 보고
세계문화기행2 - 독일 & 러시아 & 일본
통일 독일 이후의 문화적 갈등
독일의 자동차 문화
[A+] 독일의 맥주 음주문화 - 대표맥주, 맥주순수령, 뮌헨, OKTOBERFEST, 술소비량, 와인생...
대중문화와 문화 산업 -이미지와 영상, 상품미학, 문화 제국주의와 문화상대주의-
독일루브지방,유럽의문화수도,루르지방,루르지방 장소마케팅,장소마케팅사례,시사점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