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찾은 자녀 교육의 대안 루소의 <에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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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찾은 자녀 교육의 대안 루소의 <에밀>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모양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성 차별적인 논란의 여지를 갖고 있기에 오늘날의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교육의 정신이란 다름 아닌 부모의 자식에 대한 관심과 사랑
루소는 당시 보편적으로 행해졌던 주입식 교육에 반대하고, 전인교육을 중시하며, 인간 중에서 가장 순수하게 자연성을 간직하고 있는 어린이에게 그 본래의 자연과 자유를 되돌려 줄 것을 주장했다. 이렇게 자연성을 강조한 교육철학은 요즘의 인위적이고, 주입식의 교육을 강조하는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버지들은 물론 아이의 첫 교육을 담당할 어머니들도 먹고사는 일 등을 비롯한 갖가지 명분으로 가정을 탈출하면서 교육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놀이방, 유치원, 학원 등에서 남의 손에 의해 키워지고 있다. 집은 단순히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삭막한 공간일 뿐이다.
루소의 교육론은 자연적인 성장에 맡긴다는 것, 일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개인을 방치해 둔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에 있어서 사회의 영향을 배제하고 있음도 비판받을 수 있다. 그래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마도 루소가 제시한 자연주의적 교육을 똑같이 실천에 옮길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루소가 제시한 교육의 원칙을 이해할 수는 있다. 설사 우리가 교육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교육의 정신을 느낄 수는 있다. 교육의 정신이란 다름 아닌 부모의 자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일 것이다. 부모가 관심과 사랑을 가질 때 올바른 교육정신은 사회 전체로 퍼져 나갈 수 있으며 실천으로 이행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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