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붕괴

소개글

교실붕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교실붕괴의 현상
2.교실붕괴의 원인
3.교실붕괴의 대안

본문내용

꾸어 내기 위해서는 학교 밖에서 많은 작업들이 먼저 이루어져서 ‘학교’의 개념 자체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작은 공간을 변화시켜 내기 위한 작은 집단들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학교로 새로운 인력을 끄어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특활 교사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문화계에서 활동해온 이들과 연결해서 실험해 보는 방법이 있다. 제도적 차원에서 학생과 교사들에게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야 할 것이다. 이 부분 역시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교사 자신들이 나서서 기존의 교육 제도를 제체 안에서 바꾸어 가거나 제도 바깥에 대안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 대안 교육적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쉽게 대안학교가 될 수 있다.
끝으로 교사들이 자신의 행복권에 대새 생각하기 시작하면 좋겠다. “국가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명제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다수의 교사들은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 익숙지 않다. 그러나 실은 교사들 사이에서 권리 찾기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학생들의 권리 찾기도 가능하지 않다. 지금 교실 붕괴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학생들의 뒤틀린 권리 찾기 움직임을 생산적인 움직임으로 바꾸어갈 열쇠는 바로 교사들이 쥐고 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관심을 하나로 맞출 필요는 없다. 이미 아이들의 관심을 아주 다양해졌고 아이들도 알 것은 다 알고 있다. 아이들과 관계 회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솔직한 어른이 되는 것이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관심이 아주 다양해졌다는 사실을 이미 우리가 알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알고 관심있는 것에 대해 좀더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환경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것이 교실붕괴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아래의 사진은 내가 졸업한 이화여자고등학교의 모습이다.
왼쪽의 사진은 가정 실습실인데, 정말로 요리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요리를 해 볼 수 있도록 환경이 꾸며진 것 같다.
왼쪽의 사진은 미술실로써 어느 미술대학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왼쪽의 사진은 콘서트홀이다.
어느 공연장 못지않은 시설을 갖춤으로써 음악회, 연극 등 공연을 할 때에 잘 갖춰진 공연을 함으로써 학교에서도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식으로 각 과목마다의 특성을 살려 교실 환경을 구성해준다면 교실붕괴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교실붕괴라는 말은 사실 들어보기만 했지 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었다. 그런데 이 과제를 하면서 내가 학교에서 하던 행동들이 교실붕괴현상의 한 단편을 보여주는 행동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졸고, 지각하고, 과제를 잘 수행하지 않고, 수업자료를 준비하지 않는 등의 행동들이 모두 교실붕괴의 현상이었다.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이러한 행동들을 학생들은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사회적으로 교실붕괴다 뭐다 이야기들은 하지만 정작 그 현상을 주도한다면 주도하는 학생들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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