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포탈 사이트 연구

목차

▶ 들어가며

▶ 나아가며
인터넷 포탈의 정의 및 분류, 발전과정
1. 포탈의 정의
2. 포탈의 분류
3. 포탈의 주요 기능

포탈의 역사
가. 접속기반 포탈의 등장
나. 검색 포탈의 등장과 성장
다. 포탈시장으로의 진입기
라. 경쟁의 본격화
마. 최종목적지로 변모하는 포탈

국내 포털사이트 이용 현황 및 성공요인
1). 포털사이트의 시간당 방문자 수 변화 (2005년 1월~ 2005년 8월)
2). 네이버의 인기서비스 TOP 6
3). 다음의 인기 TOP 5
4). 네이트의 인기 TOP 5

▶마치며

본문내용

11일 주식시장에서 화제거리가 된 사건이 있었다. 다름 아닌 포털사이트 점유율 1위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의 주가가 3.41% 하락한 것이었다. 그것은 당일 뿐이 아닌 이튿날인 13일까지 이어졌다. 이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검색포털 ‘구글’의 연구, 개발센터가 국내에 설립된다는 소문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네이버’가 68.2%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아직 ‘구글’이 국내에서 포털사이트로서의 점유율이 1.6%일 뿐이었다. 열명의 직원을 두고 있던 ‘구글’이 연구, 개발센터를 설립한다는 것 자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다행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독식하고 있는 ‘구글’이 국내에서는 아직 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네이버’의 전략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전망도 꼭 밝은 것만은 아니다. ‘구글’이 검색포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마당발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와 구글은 검색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모델은 비슷한 기업이다. 두 기업 다 해당국가 검색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한 검색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 꼴 기업이다. 하지만, ‘검색’이란 서비스 모델에서는 유사하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완전히 다르다. 초기화면만 봐도 화려한 멀티미디어 기술로 치장된 네이버와 달리 구글은 단순한 검색창으로 이뤄져 있다.
구글은 검색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제공하고 기술지향적이라는 점에서는 분명 강점이 있다. 반면 네이버는 소비자 중심서비스에 초점을 맞춰온 것이 사실이다. 구글은 순수한 검색엔진 중심으로 검색 결과가 편집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될 수 있는 한 정확하고 많은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만 할 뿐이다. 반면 네이버는 웹 검색 뿐만 아니라, 지식, 카페, 뉴스, 등 모든 검색 결과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 준다. 지식인 서비스와 블로그 웹문서 검색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네이버의 통합검색은 최근까지 인위적으로 자체 콘텐츠를 모으거나 자체서비스를 먼저 보여주는 시도를 하지 않은 구글과 분명 다른 행보를 가진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시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갖추고 있는 구글은 2006년 1분기 순익이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가치는 IT업종에서 MS를 제외하고는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시장 특유의 상황만으로 구글의 부진을 치부하기에는 성급하다. 중장기적으로 구글은 한국시장에서 영역을 넓히려 할 것이고, 역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네이버로서는 경쟁이 불가피해 보이는 이유다. 아직까지 분명 ‘지식인’으로 명명되는 네이버의 지식검색 DB는 국내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앞에 영원한 독주는 장담할 수 없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은 검색 만족도 향상을 넘버1(최우선)으로 놓고 고민해온 과정을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방식은 정보의 가공 과정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많은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검색 본연의 기술 개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기술 개발이 전제되지 않으면 검색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 기술 개발의 뒷받침 없이는 한계에 부닥친다. 그렇다고 기술 개발만으로 되느냐? 그것도 아니다. 구글은 기술력만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런 구글도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데이터베이스가 너무 방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선 가수 ‘비’ 프로필이 제일 먼저 뜬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관련된 정보를 찾는다고 검색창에 비를 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 사용자들의 정보 니즈(욕구)를 반영해 가수 ‘비’의 프로필이 먼저 나오도록 가공하는 게 필요하며, 이를 기술력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반면 구글 검색창에 ‘비’를 칠 경우 명사 ‘비’에 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의 특정 페이지를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네이버가 지식검색에 대해 자체 DB화 시키는 노력과 유저들의 호응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최근 네이버의 지식검색이 외부 검색업체들의 접근을 불허하는 폐쇄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식검색의 정보는 본래 사용자들에 의해 축적된 것인데 독점적인 지적재산권처럼 주장할 수 있는 근거도 빈약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또 하나 지적되고 있는 ‘기술’문제는 네이버만의 독특한 강점이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검색엔진을 통해 나온 검색결과를 100여가지 분류 원칙에 따라 그대로 보여주는 기술지향적인 방식을 따르는 반면 네이버는 지식검색등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확보를 위해 400명 안팎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두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은 고무적인 일인 동시에 ‘네이버 방식’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시장 확보를 위해 사용자 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는 구글의 행보는 네이버에게 있어 잠재적 위협이 자명하다.
지금까지 한국형 검색 포털의 가능성과 새 지평을 연 네이버와 세계 검색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려는 구글의 행보를 살펴보았다. 한치 앞을 보장할 수 없는 인터넷 환경에서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승자라고 보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네이버식이니, 구글식이니 하는 방식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이번 발제를 통해 구글을 제치고 검색시장을 지켜낸 토종 검색포털의 현황과 성공요인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조심스레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다.
*목 차
▶ 들어가며
▶ 나아가며
인터넷 포탈의 정의 및 분류, 발전과정
1. 포탈의 정의
2. 포탈의 분류
3. 포탈의 주요 기능
포탈의 역사
가. 접속기반 포탈의 등장
나. 검색 포탈의 등장과 성장
다. 포탈시장으로의 진입기
라. 경쟁의 본격화
마. 최종목적지로 변모하는 포탈
국내 포털사이트 이용 현황 및 성공요인
1). 포털사이트의 시간당 방문자 수 변화 (2005년 1월~ 2005년 8월)
2). 네이버의 인기서비스 TOP 6
3). 다음의 인기 TOP 5
4). 네이트의 인기 TOP 5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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