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사극의 역사비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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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퓨전사극의 역사비틀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퓨전사극의 열풍
1. 정통 사극과 퓨전 사극의 차이
2. 퓨전사극의 인기현황

Ⅲ. 퓨전 사극의 성공요인
1. 소재의 다양성
2. 풍성한 볼거리
3. 제작진의 마케팅
4. 탄탄한 스토리 구성
5. 답답한 현실로부터의 탈피

Ⅳ. 퓨전사극의 문제점 (다모, 대장금, 해신)
1. TV 퓨전사극의 역사왜곡 실태
2. 퓨전 사극의 역기능

Ⅴ. 퓨전사극의 역사적 사실 각색의 이유

Ⅵ. 퓨전사극이 나아가야 할 방안( 발전적인 사극을 위하여 )

Ⅶ. 결론

본문내용

시 의상과 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고증위원회를 구성, 설득력 있는 상상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시청률에 목매 재미만 좇다보면 역사를 오락화 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고, 자연 시청자들에게도 공허한 볼거리로 전락할 뿐이다.
그리고 퓨전사극이 비록 90%의 허구로 이루어진 드라마이지만, 우리 역사 속에서 가지는 인물이나 소재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다른 허구적 요소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다시 말해, 픽션이 얼마나 많이 가미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의 인물이나 그 소재들의 어떤 측면을 부각시켰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픽션의 가미는 본론에서 살펴보았듯이 나름대로 의의가 있고 불가피하기도 한 부분이다. 하지만 퓨전 사극은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내세워, 시청자의 시각을 유도해서는 안 된다. 장보고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드라마의 다른 허구적 요소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가? 드라마는 이야기의 연결을 위해 많은 허구적 요소를 개입하게 되기 마련이고 따라서 이런 허구적 요소에 따라서 주인공의 모습이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모습들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많은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의 인물을 역사 속에서 존재했던 인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퓨전 사극의 제작 측은 자신들이 각색하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 특히 종영 기념 프로그램에서의 드라마 예찬적인 발언은 반드시 지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사극이란 이름으로 흘러나오는 드라마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이 史 이고 무엇이 劇 인지 파악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시선과 바른 역사 인식이 필요한 것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매 회 시작하기 전에 재미를 위해 다소 허구적이라는 멘트를 제공하거나 엔딩 자막이 올라갈 때 주요 왜곡된 장면을 올바른 역사 장면으로 재설명해주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매 회 올바른 역사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준다면 TV 사극의 역사왜곡에 대한 시급한 문제를 조금은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틈틈이 나레이션을 삽입하여 역사를 설명해주거나 매 회 시작하기 전에 역사로서 지난 줄거리를 설명해 준다면 시청자들인 우리가 사극을 보며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Ⅶ. 결론
퓨전 사극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작품 바깥의 역사가 작품의 내용을 규정하기보다는 작품 내부에 배치된 문화적 소재에 의해서 과거가 현재로 재구성된다는 점이다. 종전의 사극이 그 당시 역사적 소재와 주제에 의해서 장르의 성격이 규정되었다면, 퓨전 사극에서는 오늘날의 문화소재가 과거의 역사를 불러낸다. 퓨전 사극은 역사를 사실적으로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오늘날의 상상력에 입각해서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고 재구성한다. 현실을 과거 속에서 구현함으로써 역사를 상상해 내는 것이다.
드라마 <해신>은 이제까지 역사 속에 파묻혀 있던 장보고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내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며, 그러한 측면의 의의도 크다. 또한 대장금 역시 주목받지 못했던 세계 유일한 제도였던 “조선조 의녀제도”(醫女制度)와 특성과 운용, 의녀(醫女)와 의원(醫員)의 관계, 역할 등에 관하여 드라마에서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의학드라마와 차별화하기 위해 약초학(藥草學), 부인병(婦人病), 일반침구(一般鍼灸)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질병을 주로 다루고 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aejanggum/concept/index.html
는 점에서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있다. 다모 역시 우리가 역사 속에서 알지 못했던 서민의 직업 중 다모라는 여형사가 존재했음을 알려주어 왕이나 왕비가 아닌 숨겨져 있던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의 사극은 무늬만 사극일 뿐 역사적 고증이 바탕이 된다기 보단 볼거리에 치중하고 가벼움으로 일관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사극의 존립의미는 어제와 오늘의 대화를 시도하는 장르로서 과거 인물과 당시 시대 상황 등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역사의 의미를 되새김질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온 사극이 현대인의 시각에 맞추려는 노력 덕에 모처럼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역사를 다르게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현실의 변화 가능성을 ‘즐겁게’ 성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http://www.buyking.com/magagine/200401/article200401121812509
물론 드라마와 영화가 허구(fiction)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허구와 왜곡은 분명 다르다. 허구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있었던 일처럼 표현하는 것이라면 왜곡은 있었던 사실을 사실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다. 만약 앞으로 등장할 퓨전사극 작품들이 허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왜곡을 바탕으로 한다면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운 국사는 거짓말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허구 즉 창작과 왜곡의 차이를 알고 앞으로 발전하는 우리 사극의 붐을 긍정적으로 연결시켜 참신하고 새로운 작품을 기대해본다.
참고문헌
김상순 (2004) 문화, 미디어로 소통하기 , <논형>, pp.92-95
앞글, pp. 124-29
중앙일보 주정완 기자 2004-02-02
TNS 시청률 조사 (www.tns.co.kr)
<신문과 방송> 2005년 제 412호 , 한국언론재단 p.92
한겨레 21 (방송) 21세기형 퓨전 사극 , 장보고(2004년 11월 25일 제 536호)
캐더린 우셔 핸더슨,요셉 안소니 마제오 (2004) , 커뮤니케이션북스, pp68-69
http://www.imbc.com/broad/tv/drama/daejanggum/concept/index.html
http://www.buyking.com/magagine/200401/article200401121812509
http://www.imbc.com/broad/tv/drama/damo/againfestival/event01/index.html

키워드

퓨전사극,   사극,   대장금,   해신,   역사,   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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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9.20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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