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결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비록, 훼손된 형상일지라도) 피조물에 대해 교양 있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이것이 과거 십자군의 잘못에서 벗어나는 길일 것이다.
나오는 글
십자군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전쟁이 아니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십자군의 의도가 인간의 탐심으로 얼룩졌기에 더욱 그렇다.
오늘 날의 십자군도 한국의 십자군도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의도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도를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 히 14:12 라고 우리에게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그 본질이 가려지고 왜곡되었다. 이제 우리는 ‘십자군’이 아닌, 전혀 상반된 ‘십자가’를 조명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천 년 이상의 서구 교회에서 '십자가 정신'은 '십자군 정신'과 구별되지 못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말씀을 왜곡하여 전달되게 하였다. 지금도 선교 현장에서, 세계화의 이데올로기적인 물결 한 복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십자군으로 오해되고 있다. 십자가 정신이 순교라면, 십자군 정신은 정복이다. 십자가 정신은 종의 모양으로 낮추는 것이라면, 십자군 정신은 왕의 모습으로 영광을 취하는 것이다. 십자가 정신은 남의 유익을 위하여 내가 변하는 것이라면, 십자군 정신은 남의 불행도 마다 않고 나의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진리의 올바른 방향을 잃어버리고 '혼돈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자신의 명예와 권력과 부를 위해 살아가는 십자군이 되어버린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이 십자가의 '중심점'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참 진리로 깨닫고 바른 기독교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럴 때에 우리 안에 계속되고 있는 십자군 전쟁을 종식 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참고서적]
유스토 L.곤잘레스,『중세교회사』,서영일 역,(은성,1995)
리차드 마우,『무례한 기독교』,황병룡 역,(IVP,2004)
최덕성,『종교개혁전야』,(본문과 현장사이,2003)
오연수,『기독교회사上』,(한글,1996)
조찬선,『기독교죄악사』,(평단문화사,2000)
쿠어트 디트리히 슈미트,『교회사』,정병식 역, (성서와 신학연구소,2004)
나오는 글
십자군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전쟁이 아니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십자군의 의도가 인간의 탐심으로 얼룩졌기에 더욱 그렇다.
오늘 날의 십자군도 한국의 십자군도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의도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도를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 히 14:12 라고 우리에게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그 본질이 가려지고 왜곡되었다. 이제 우리는 ‘십자군’이 아닌, 전혀 상반된 ‘십자가’를 조명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천 년 이상의 서구 교회에서 '십자가 정신'은 '십자군 정신'과 구별되지 못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말씀을 왜곡하여 전달되게 하였다. 지금도 선교 현장에서, 세계화의 이데올로기적인 물결 한 복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십자군으로 오해되고 있다. 십자가 정신이 순교라면, 십자군 정신은 정복이다. 십자가 정신은 종의 모양으로 낮추는 것이라면, 십자군 정신은 왕의 모습으로 영광을 취하는 것이다. 십자가 정신은 남의 유익을 위하여 내가 변하는 것이라면, 십자군 정신은 남의 불행도 마다 않고 나의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진리의 올바른 방향을 잃어버리고 '혼돈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자신의 명예와 권력과 부를 위해 살아가는 십자군이 되어버린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이 십자가의 '중심점'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참 진리로 깨닫고 바른 기독교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럴 때에 우리 안에 계속되고 있는 십자군 전쟁을 종식 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참고서적]
유스토 L.곤잘레스,『중세교회사』,서영일 역,(은성,1995)
리차드 마우,『무례한 기독교』,황병룡 역,(IVP,2004)
최덕성,『종교개혁전야』,(본문과 현장사이,2003)
오연수,『기독교회사上』,(한글,1996)
조찬선,『기독교죄악사』,(평단문화사,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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