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학교 이야기

본문내용

특히 성 역할에 관해서는 모든 경우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지도한다고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나의 무지함에서 비롯하여 비판없이 이 책을 읽은 데 대해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물론 편의를 위해서 했다지만 우리 대학 내부에서도 남학생 여학생 갈라서 출석부를 만드는 일, 그리고 남자 여자 정해서 체육과 음악 등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경우들은 선생님이 될 우리를 교육하는 이곳에서부터 고쳐져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교육방향과 좋은 선생님에 대한 생각. 이런 것에 관해서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저 이상적이고 좋은 단어들만 사용에서 간단하게 답을 내린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도 비현실적인 꿈에 부풀어 그랬으니 말이다. 그러나 ‘네학교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나는 나름대로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교육이란, 그리고 좋은 선생님 되는 것이란 꿈같은 몇 마디 말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이 책은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할 과제들을 남기고 다시 책장에 꽂혀졌다. 그리고 정말 세상에 편하고 쉬운 일은 없다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했고 말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교생실습으로, 조금 더 멀리 내다본다면 선생님으로 첫발을 내딛을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꿈에 부풀어 있게 해준 ‘네학교이야기’. 내 꿈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어준 이 책에게 고맙게 여기고 책장을 덮으면서 품었던 그 마음 선생님이 되어서도 늘 내 머릿속에 새겨야겠다...
네 학 교 이 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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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학교이야기,   네학교,   이야기,   감상문,   질적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