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혁명의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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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혁명의 해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러 혁명은 사람들의 습관을 변혁시켰다기보다는 사람들의 정신을 많은 점에서 크게 변혁시킨 듯이 보인다. 혁명에서 생겨난 이러한 이념이 연출하는 역할에 대해 상반되는 견해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이 책에서 다룬 여러 혁명들은 결국 그 혁명 초기의 급진적인 이념과 슬로건에서 가시를 뽑아버리고만 듯이 보인다. 둘째의 역할은 혁명에서 나온 이념이 보다 적극적인 것이다. 그리고 혁명은 반란이 성공했다는 선례도 남겼다. 반란이라는 전통은 서구 민주국가의 형성에 이바지 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연구 결과로 인해 처음 찾고자 했던 이 네 혁명에서의 정률은 찾은 듯하다. 첫째로 이들 사회는 모두 혁명전에 대체로 경제적으로는 계속 상승하고 있던 사회이며, 혁명운동은 제법 부유한 사람들이 품고 있는 불만에서 발단되고 있었다. 둘째로 전술한 혁명전의 여러 사회에서는 분명하고도 격렬한 계급적 대립을 볼 수 있다. 셋째로 지식계급의 이반이라는 현상이 있다. 이는 어느 점에서는 눈에 띄기 쉬운 징후 중에서 가장 확실한 것이다. 넷째로 정부기구는 확실히 비능률적이다. 그 일부의 이유는 태만한데 있다. 즉 낡은 제도에 변혁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섯째로 재래의 지배계급내의 대수의 개인들은 자신을 잃거나 또는 자기가 소속하는 계급의 전통과 습관에 대한 신뢰감을 상실하고 말아 지성적인도주의적으로 되든가 아니면 공격하는 편에 가담하든가 하기에 이른다.
혁명의 발단이 되고 혁명이라는 열병에 걸리게 한 극적인 사건은 전술한 네 혁명 중의 셋의 경우에는 국가의 재정 관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사회의 정부기구의 무능과 비효율성은 혁명의 극히 초기단계에서 이미 뚜렷하게 드러난다. 물론 혁명의 첫 단계라는 이름 아래 이 연구에서 먼저 분류했던 여러 사건이 전술한 네 혁명에서 시간적으로 똑 같은 내용을 가지고 전개된 것은 물론 아니나 앞에서 보았던 주요한 요소들은 가지고 있었다. 혁명에서 승리를 거둔 혁명파에서 또 다시 온건파를 물리치고 극단파가 지배하는 시기가 온다. 그리고 위기의 시기에는 공포정치가 사회에 침투하게 된다. 이것의 이유는 전쟁수행상의 필요와 경제투쟁의 중압에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극히 종교적인 목적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표시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지상에서의 온갖 인간활동을 하나의 이상형태에 합치되는 것으로 만들고자 했는데 이런 형태에 공통되는 현저한 정률은 금욕주이다. 달리 말하면 크고 작은 모든 악덕에 대한 비난이다. 그러나 네 혁명 모두 결국 문명과 문화의 사멸을 가져오지 않았고 결국 균형은 회복되고 혁명은 끝이 났다. 그렇다고 혁명을 통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브린트는 혁명이란 말이 가진 패러독스를 설명하면서 이 연구를 끝을 맺으면서 인간이 어리석다면, 혁명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을 한다.
우리는 전혀 관심이 없는 또는 자기와는 평생 무관할거라 생각했던 일에 대해 우연히 접하는 일이 종종 있다. 영화에서의 색다른 주제라든가 TV 프로그램에서의 사회학적인 다큐를 보는 등 전혀 관심 없던 것을 접하게 되면 어느 순간부턴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며 더 알고 싶어서 그것에 관한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나 또한 우연히 이 책을 읽으면서 전혀 몰랐던 사실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책이 너무나 오래되고 저자도 혁명을 분석하면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며 오해받기 쉬운 용어에 대한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인해 저자가 사용하는 표현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는 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끝이 나는가를 알 수 있었다. 혁명은 나쁜 것만도 좋은 것만도 아니며 혁명이 일어나는데 는 인과적인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여기서 언급하는 네 사회는 혁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정이 퇴폐하고 붕당정치가 파탄에 이르렀어도 혁명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고 가끔 봉기가 있었긴 하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혁명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시대에서 우리나라도 성공한 혁명이 있더라면 우리나라도 근세시대에 와서 다른 나라들에 의해서 힘들어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비록 혁명과정에서 공포정치가 일어나고 폭군이 등장하게 되더라도 결국은 예전에 있던 부패한 관습은 없어지며 더욱 근대로의 발전이 빠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우리나라가 현대에 와서는 혁명은 없었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에 의한 군사적인 쿠데타는 있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혁명과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를 보면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록 대중의 지지를 받지는 못했지만 최초 혁명에 성공하고 나서 혁명파가 두 개로 나뉘어 진 것과 그 두 개의 혁명파 중에서 하나의 혁명파가 최종적으로 권력을 계승하게 되는 것, 그리고 공포정치가 시작이 되고 공포정치하의 국외자들은 많은 고충을 겪게 되고 또한 반대자들도 많이 생겨난다. 그리고 반대자들은 탄압을 받는다. 결국 공포정치는 끝을 맺게 된다. 비록 이 책에서 언급한 네 사회와 유사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조금은 비슷한 형태를 취하는 것 같다. 혁명과 쿠데타를 비교한 것부터가 나의 실수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근대사회에서 나타난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짧은 견해로는 혁명이든 쿠데타든 간에 구체제하의 잘못된 정치나 경제적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점에서는 인정하고 싶다. 비록 내가 그 시대에 살아서 고충을 겪지 않았으니 이렇게 쉽게 하는 말이기는 하나, 이런 책을 읽음으로서 생겨나게 된 생각이다. 앞으로도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지금도 사회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고 정부도 그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혁명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그러한 요인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안정된 사회는 지속될 것이고 비극적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조금 더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 이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12.12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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