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자폐아의 감각통합
가. 감각조정 장애와 평가
나. 감각력
다. 임상관찰
라. 심리검사
2. 사례별로 본 지도의 실제
가. 과반응 타입의 아동 - 촉각방위반응
나. 저반응 타입의 아동 : 전정-고유계의 감각등록장애
가. 감각조정 장애와 평가
나. 감각력
다. 임상관찰
라. 심리검사
2. 사례별로 본 지도의 실제
가. 과반응 타입의 아동 - 촉각방위반응
나. 저반응 타입의 아동 : 전정-고유계의 감각등록장애
본문내용
그 변화가 크기 때문에 균형을 이룬 경우는 자세를 다시 고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강한 자극으로서 지각하게 된다.
전정입력에 반응하기 어려운 자폐아가 촉각방위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어떤 타입의 자극이 잘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다른 타입의 자극에 대해서 과잉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흔들목마나 네트의 감촉을 싫어하는 경우 네트 위에 모포나 시트를 깔아도 좋다. 흔들목마 놀이에서는 단순히 흔들림 놀이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전방에 오뚜기장난감 등을 세워서 흔들리게 하면서 손에 쥔 플라스틱 배트로 쓰러뜨리는 등의 과제를 설정하는 것도 적절하다.
(다) 평균대 걷기 놀이와 바
<목표> 평균대 걷기 와 바(bar) 놀이 등을 통해서 균형능력을 높인다. 가끔 천천히 리듬을 맞추어서 걷게 한다.
<준비물> 평균대, 칼라 바, 가벼운 대형 적목, 후프
<활동의 전개와 유의점>
감각등록이 저하된 자폐아는 행동면에서는 안정이 없고, 다동 증상을 보이기 쉽다. 하나의 놀이에 집중하여 행하지 못하고, 뛰어다니거나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균형능력이 우수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아동의 ‘한 발로 서기’를 보면 ‘한 발 쥐고 뛰기’를 시키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눈을 감고 한 쪽 발로 서 있는 것이 어렵고 전혀 가능하지 않은 아동도 있다. 이것은 시각정보가 단절되면 한 쪽 발로 드는 것이 발바닥의 피부감각이나 고유감각 정보가 제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몸의 조그만 흔들림을 전정계나 고유감각계가 제대로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대 걷기에서는 단순히 평균대 위를 걷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균대 위를 한쪽 방향의 발끝으로 한발자국씩 (발가락으로 걷게 하거나 뒤꿈치로 걷게 하기)걷게 하는 것을 시키거나 평균대 위에 장애물로서 칼라 바를 두어 피해서 걸어가게 한다. 이런 과제를 주는 것으로 전정계나 고육감각계, 시각계의 기능을 높이고, 이런 감각입력의 통합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칼라 바 위에서 한쪽발로 서게 하거나 몇 개의 후프를 마루에 놓고 ‘한발 쥐고 건너뛰기’를 시킨다. 이것이 어려운 경우 바닥에 큰 로프를 두고 그 위를 맨발로 걷게 한다. 눈을 가리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면 눈가리개를 쓰게 해서 발바닥 로프를 찾아서 로프를 벗어나지 않고 밟아 따라 걷게 하는 등의 과제를 여러 가지 준다.
(라) 회전기구에서의 놀이
<목표> 회전기구에서의 놀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 스피드나 방향 중단 등의 활동을 경험하게 한다.
<준비물> 정글, 회전탑, 회전컵, 네트 등
<활동의 전개와 유의점>
회전자극을 좋아하는 자폐아는 회전기구에서 빠른 속도의 활동을 지속시켜도 태연하게 보인다. 물론 초조하지 않고 안진(회전 중이나 회전후에 리드미칼한 안구진동)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스피드를 높이면 웃는 얼굴을 보이거나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는 아동도 있다. 그 때문에 지도자는 더욱 스피드를 높여서 회전시키기 쉽다. 그러나 보통은 4초에 1회전 정도의 속도로 전정자극으로서는 충분한 입력을 얻는다. 전정입력의 등록이 저하된 자폐아의 경우 확실히 강한 회전자극을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 회전을 시키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 회전자극의 반응은 아동의 각성상태나 하루 중의 시간대, 그 외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건강한 아동이지만 회전 중에 안색이 나빠지거나 하품을 하거나 졸려 보이는 경우에는 요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빠른 회전은 매우 강한 자극이기 때문에 놀이 후 30~60분 정도 지나야 그 영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도 중에는 즐기고 활동에 참여하고, 지도가 끝난 후 어느 정도가 지난 후에는 안색이 나빠져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회전 기구에서 강한 자극을 주는 경우에는 단시간에 멈추고 잠시 쉰 다음에 행하는 것이 좋다. 또, 여하튼 자극이 별로 장시간에 되지 않게 한다. 또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 아동의 상태를 잘 관찰한다. 한 방향만으로 또 반대방향으로도 회전시킨다. 스피드를 바꾸고, 갑자기 정지시키는 등 자극을 주는 방향도 바꾸어 본다.
감각운동놀이의 목표는 단순히 감각자극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의 목적적 행동을 형성하는 것에 있다. 자극이 별로 강하지 않다 해도 이것을 목표로 한다면 회전이 너무 빨라서는 목적적 활동이 불가능하다. 천천히 회전하면서 지도자가 볼을 받아들이고, 상자 안에 던져 넣기 놀이가 적절하다. (그림 참조)
(마) 기타 활동과 유의점
청지각 자극하기
자페아는 일반적으로 청각인지가 열등하다고 여겨지지만 운동활동 안에서 창각적인 지각 인지를 배려하낟. 예를 들면 스쿠드보드를 타고 양손으로 짚게 하여 눈을 가리고 지도자가 울리는 소리에 따라 장애물 사이를 피해서 가는 활동을 하면 청지각을 높일 수 있다. (그림 참조)
시각적 손 놀림을 이용한 지도
자폐아는 일반적으로 시각에 의한 인지가 우수하다고 말한다. 언어에 의한 지시가 수용되기 어려운 아동도 구체적인 시각적 손놀림을 주어야 한다. 양쪽 발로 뛰기를 하면 전방에 사각 칼라고무 매트를 몇 개 정도 늘여 놓고, 출발점과 종점, 뛰는 방향과 횟수를 이해하기 쉽게 한다. (예를 들어, 전통놀이 중의 사방치기) 또, 단순히 “여기에 서 있어라” 는 등의 지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마루 위에 후프를 놓아”, 후프를 가리키면서 “동그란 원 안에 서 있어라” 고 하는 편이 아동 편에서는 더 이해하기 쉽다.
고착 경향의 대책
자폐아는 특정의 자극을 좋아하고, 그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같은 감각자극이 있어도 자극의 질이나 양을 변화시키거나 적극적으로 다른 놀이를 유도한다. 상동행동을 할 경우에는 왜 그런 행동이 지도장면에서 나타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보다 적응적인 놀이를 유도해 내려고 한다. 그때 강제적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의욕이나 목적성에 약한 아동은 특히 이 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박화문 역(1992), 장애아를 위한 감각통합법, 특수교육
坂本龍生, 花熊曉 편저(1997), 신 감각통합법의 이론과 실천, 학습연구사
전정입력에 반응하기 어려운 자폐아가 촉각방위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어떤 타입의 자극이 잘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다른 타입의 자극에 대해서 과잉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흔들목마나 네트의 감촉을 싫어하는 경우 네트 위에 모포나 시트를 깔아도 좋다. 흔들목마 놀이에서는 단순히 흔들림 놀이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전방에 오뚜기장난감 등을 세워서 흔들리게 하면서 손에 쥔 플라스틱 배트로 쓰러뜨리는 등의 과제를 설정하는 것도 적절하다.
(다) 평균대 걷기 놀이와 바
<목표> 평균대 걷기 와 바(bar) 놀이 등을 통해서 균형능력을 높인다. 가끔 천천히 리듬을 맞추어서 걷게 한다.
<준비물> 평균대, 칼라 바, 가벼운 대형 적목, 후프
<활동의 전개와 유의점>
감각등록이 저하된 자폐아는 행동면에서는 안정이 없고, 다동 증상을 보이기 쉽다. 하나의 놀이에 집중하여 행하지 못하고, 뛰어다니거나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균형능력이 우수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아동의 ‘한 발로 서기’를 보면 ‘한 발 쥐고 뛰기’를 시키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눈을 감고 한 쪽 발로 서 있는 것이 어렵고 전혀 가능하지 않은 아동도 있다. 이것은 시각정보가 단절되면 한 쪽 발로 드는 것이 발바닥의 피부감각이나 고유감각 정보가 제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몸의 조그만 흔들림을 전정계나 고유감각계가 제대로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대 걷기에서는 단순히 평균대 위를 걷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균대 위를 한쪽 방향의 발끝으로 한발자국씩 (발가락으로 걷게 하거나 뒤꿈치로 걷게 하기)걷게 하는 것을 시키거나 평균대 위에 장애물로서 칼라 바를 두어 피해서 걸어가게 한다. 이런 과제를 주는 것으로 전정계나 고육감각계, 시각계의 기능을 높이고, 이런 감각입력의 통합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칼라 바 위에서 한쪽발로 서게 하거나 몇 개의 후프를 마루에 놓고 ‘한발 쥐고 건너뛰기’를 시킨다. 이것이 어려운 경우 바닥에 큰 로프를 두고 그 위를 맨발로 걷게 한다. 눈을 가리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면 눈가리개를 쓰게 해서 발바닥 로프를 찾아서 로프를 벗어나지 않고 밟아 따라 걷게 하는 등의 과제를 여러 가지 준다.
(라) 회전기구에서의 놀이
<목표> 회전기구에서의 놀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 스피드나 방향 중단 등의 활동을 경험하게 한다.
<준비물> 정글, 회전탑, 회전컵, 네트 등
<활동의 전개와 유의점>
회전자극을 좋아하는 자폐아는 회전기구에서 빠른 속도의 활동을 지속시켜도 태연하게 보인다. 물론 초조하지 않고 안진(회전 중이나 회전후에 리드미칼한 안구진동)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스피드를 높이면 웃는 얼굴을 보이거나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는 아동도 있다. 그 때문에 지도자는 더욱 스피드를 높여서 회전시키기 쉽다. 그러나 보통은 4초에 1회전 정도의 속도로 전정자극으로서는 충분한 입력을 얻는다. 전정입력의 등록이 저하된 자폐아의 경우 확실히 강한 회전자극을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 회전을 시키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 회전자극의 반응은 아동의 각성상태나 하루 중의 시간대, 그 외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건강한 아동이지만 회전 중에 안색이 나빠지거나 하품을 하거나 졸려 보이는 경우에는 요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빠른 회전은 매우 강한 자극이기 때문에 놀이 후 30~60분 정도 지나야 그 영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도 중에는 즐기고 활동에 참여하고, 지도가 끝난 후 어느 정도가 지난 후에는 안색이 나빠져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회전 기구에서 강한 자극을 주는 경우에는 단시간에 멈추고 잠시 쉰 다음에 행하는 것이 좋다. 또, 여하튼 자극이 별로 장시간에 되지 않게 한다. 또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 아동의 상태를 잘 관찰한다. 한 방향만으로 또 반대방향으로도 회전시킨다. 스피드를 바꾸고, 갑자기 정지시키는 등 자극을 주는 방향도 바꾸어 본다.
감각운동놀이의 목표는 단순히 감각자극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의 목적적 행동을 형성하는 것에 있다. 자극이 별로 강하지 않다 해도 이것을 목표로 한다면 회전이 너무 빨라서는 목적적 활동이 불가능하다. 천천히 회전하면서 지도자가 볼을 받아들이고, 상자 안에 던져 넣기 놀이가 적절하다. (그림 참조)
(마) 기타 활동과 유의점
청지각 자극하기
자페아는 일반적으로 청각인지가 열등하다고 여겨지지만 운동활동 안에서 창각적인 지각 인지를 배려하낟. 예를 들면 스쿠드보드를 타고 양손으로 짚게 하여 눈을 가리고 지도자가 울리는 소리에 따라 장애물 사이를 피해서 가는 활동을 하면 청지각을 높일 수 있다. (그림 참조)
시각적 손 놀림을 이용한 지도
자폐아는 일반적으로 시각에 의한 인지가 우수하다고 말한다. 언어에 의한 지시가 수용되기 어려운 아동도 구체적인 시각적 손놀림을 주어야 한다. 양쪽 발로 뛰기를 하면 전방에 사각 칼라고무 매트를 몇 개 정도 늘여 놓고, 출발점과 종점, 뛰는 방향과 횟수를 이해하기 쉽게 한다. (예를 들어, 전통놀이 중의 사방치기) 또, 단순히 “여기에 서 있어라” 는 등의 지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마루 위에 후프를 놓아”, 후프를 가리키면서 “동그란 원 안에 서 있어라” 고 하는 편이 아동 편에서는 더 이해하기 쉽다.
고착 경향의 대책
자폐아는 특정의 자극을 좋아하고, 그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같은 감각자극이 있어도 자극의 질이나 양을 변화시키거나 적극적으로 다른 놀이를 유도한다. 상동행동을 할 경우에는 왜 그런 행동이 지도장면에서 나타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보다 적응적인 놀이를 유도해 내려고 한다. 그때 강제적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의욕이나 목적성에 약한 아동은 특히 이 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박화문 역(1992), 장애아를 위한 감각통합법, 특수교육
坂本龍生, 花熊曉 편저(1997), 신 감각통합법의 이론과 실천, 학습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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