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뿐인 세계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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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시에 압력이 가해질 때 비로소 정부들로 하여금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 지금 기업들에게 그 같은 자유를 부여하고 있는 협정들을 고쳐 쓰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시각을 그대로 수용해서 현실을 바라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정말 끔찍한 세계이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의도는 하지 않았지만 지구를 갉아먹고 소모하고 우리 자신을 잃어가는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저자는 이를 다음과 같은 상황에 빗대어 설명한다. “상자 모양의 납작한 나무틀 하나를 테이블 위에 놓고, 작은 공들을 이 나무틀 위에 쏟아 부으면 결국에는 거의 완벽한 피라미드 형태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피라미드를 만들겠다거나 공들을 그 자리에 놓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계화의 끝이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그 마지막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며, 필요하다면 세계화의 바닥을 받치고 있는 틀 자체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세계화’는 오래전 민주주의와 함께 시작된 것이며 이미 우리 안의 패러다임으로 깊숙이 자리 잡은 개념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바꾸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미 세계 곳곳에서 환경 문제, 정신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그 문제들은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모른다. 저자는 대안으로 ‘작은 사회’를 제시했다. 그것은 국가와 사회는 작을수록 좋다는 노자의 사상과 매우 닮아 있으며, 자연과 공존하며 살자는 주장은 동양사상과 직결된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까지 최고라고 여기고, 수입하기에 급급하던 서구 문명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사상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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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25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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