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가지는 종교적 의미

소개글

이름이 가지는 종교적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름의 종교적 측면

2. 한국 사회에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

3. 지식체계로서의 이름

4. 글을 맺으며

본문내용

한 흉악범이나 부도덕한 자의 이름을 연상케 하는 이름일 경우 어려서는 또래 아이들의 놀림과 자라서는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곤란한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름과 삶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이름에 의해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기에 아이의 인격형성이나 성품과는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에 ‘생만’이라고 이름을 짓는다면 무난하지만 성이 고씨일 경우 고생만이 되어 평생 동안 고생만 하게 된다는 뜻이 된다. 뜻도 뜻이지만 놀림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낀다면 아이의 인격형성에 있어서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고 신중하게 짓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국한 된 게 아니다. 각각의 민족마다 나라마다 그 문화에 맞게 이름을 짓는다. 카톨릭(제이콥, 메리 등)이나 이슬람(알리)처럼 종교적인 색체나 고향이나 거주하고 있는 지역, 직업(바우어-농부, 스미스-대장장이)에서 연유된 이름과 성이 있다.
실재로 이름에 운명을 암시하는 힘이 있는지, 그 힘을 발휘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 이름 속에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지어준 이의 애절한 소망이 담겨 있는 건 사실이다. 아무 생각 없이 짓는 게 아니라 ‘부디 잘 되어라’는 희원과 '큰 인물이 되어라'는 비밀스런 기도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참고 문헌
이우각. {이름사전}. 거북선. 1998.
정보국. {정보국의 작명보감}. 밀알. 1999.
홍정. {이것이 성명학이다.} 가교. 1998.
이우람. {제2의 운명 후천운}. 그루. 1988.
김석현. {별난 종교 이야기}. 미래문화사. 2000.

키워드

이름,   종교,   주술,   문화,   문화인류학,   성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