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종교인과 세속인 사이에서
3. 독재자와 평등 사이에서
4. 현실성과 이상 사이에서
2. 종교인과 세속인 사이에서
3. 독재자와 평등 사이에서
4. 현실성과 이상 사이에서
본문내용
신대륙은 안 돼요. 그곳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때 콜롬버스의 대답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그럼 구세계는 완벽한가요?’라는 콜롬버스의 질문은 순간적으로 영화에서 감독의 목소리를 듣게 했다.
실제로 콜롬버스가 이러한 말을 했을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처음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이곳을 에덴동산과 같다고 말했지만, 이후에 ‘낙원은 원래 지옥과 한 세상에 있다’라는 말을 통해 앞선 판단을 선회한다. 흥미로운 것은 그는 구대륙과 신대륙 모두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 이것이 그로 하여금 끊임없이 꿈꾸도록 만들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영화가 말하고 싶던 콜롬버스의 가장 중요한 이미지가 이것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꿈꾸는 자.
실제로 콜롬버스가 이러한 말을 했을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처음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이곳을 에덴동산과 같다고 말했지만, 이후에 ‘낙원은 원래 지옥과 한 세상에 있다’라는 말을 통해 앞선 판단을 선회한다. 흥미로운 것은 그는 구대륙과 신대륙 모두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 이것이 그로 하여금 끊임없이 꿈꾸도록 만들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영화가 말하고 싶던 콜롬버스의 가장 중요한 이미지가 이것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꿈꾸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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