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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지지가 않고,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든다. 그의 이런 뛰어난 어휘력이 작품을 독자에게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아직까지도 관념에서 무조건적으로 벗어나고자하는 주인공의 몸부림이 왜 이렇게 애처롭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고정관념으로써 닫힌 사고의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지만, 작품 속 주인공처럼 무조건적으로 관념에 대하여 반발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 또한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너무 관념을 믿는다거나, 주인공처럼 무조건적으로 관념을 깨뜨리려고 하는 것 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세상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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