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여성 지식인의 친일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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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Ⅰ. 민족/국가와 여성
Ⅱ. 여성 지식인의 국민화 노력과 한계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 조선의 남성들조차 일본국의 일등 국민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민족에 대한 타자화와 민족 내에서의 여성에 대한 타자화로 이중적 타자화의 대상이 되었던 조선 여성에게 일등국민의 꿈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다.
맺음말
지금까지 일본의 전쟁 동원정책에 지지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갔던 식민지 조선 여성들의 친일 논리에 대해 국민화 노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당시 많은 여성 지식인들은 일본 여성들의 국민화 논리의 영향을 받아 자신들을 일본 여성들과 동일시하려 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친일 활동이 조선 여성의 가치를 높이고, 특히 조선의 가부장제에서 탈출하게 함으로써 남성과 동등한 일등국민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보았다.
그러나 이는 일제가 일본인보다 더 철저한 일본인이 되어 전쟁을 수행하고 이로써 일등국민이 되겠다는 조선 여성의 오랜 꿈을 자신들의 전시 동원을 위해 교묘하게 이용한 것에 불과했다. 따라서 식민지 체제하에서 조선 여성은 결코 일등 국민으로 거듭날 수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제국주의 전쟁의 가해자이자, 친일협력자라는 이중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식민지 하 조선의 지식인들이 친일활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전쟁에 동원시키고 희생시켰다는 점에서 분명 친일의 논리가 어떠하였던 간에 그들의 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전히 친일파 논란이 끊이지 않고 문제시 되는 우리 사회에서 식민지 시기 여성을 비롯한 조선 지식인들의 친일 논리를 살펴보는 것은 당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 지식인들의 친일 논리를 통해서는 여전히 이등국민이자 타자화 되고 있는 우리 사회 여성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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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31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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