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율곡의 생애
◈율곡의 사상
-정치사상
-철학사상
-경제사상
-사회사상(社會思想)
◈율곡의 학풍
-율곡에 의한 역사적 의식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논평해 주십시오.
-이러한 철학자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어떻게 보았는가 설명해
주십시오.
-율곡의 사상은 왜 오늘날 세계철학 속에서 소개해야 하는 것인지 말해주시고
율곡의 텍스트를 읽으면서 어떤 희망을 발견했는지를 말해 주십시오.
◈출처
◈율곡의 사상
-정치사상
-철학사상
-경제사상
-사회사상(社會思想)
◈율곡의 학풍
-율곡에 의한 역사적 의식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논평해 주십시오.
-이러한 철학자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어떻게 보았는가 설명해
주십시오.
-율곡의 사상은 왜 오늘날 세계철학 속에서 소개해야 하는 것인지 말해주시고
율곡의 텍스트를 읽으면서 어떤 희망을 발견했는지를 말해 주십시오.
◈출처
본문내용
심화(人心化)가 가능하다.
그에 의하면 도심(道心)은 순전히 천리(天理)이므로 순선(純善)하지만 인심(人心)은 천리(天理)와 인욕(人欲)의 양면을 겸하므로 선(善)할 수도 있고 악(惡)할 수도 있다. 인심(人心)은 인욕(人欲)에 흐르기 쉬우므로 반드시 정밀하게 살펴서 도심(道心)으로 절제하여 항상 인심(人心)이 도심(道心)의 명령에 쫓도록 해야 인심(人心)의 도심화(道心化)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볼 때 그는 천인일관(天人一貫)의 입장에서 인심(人心), 도심(道心)을 이기설(理氣說)과 일체화시키며 그 논리를 전개함은 물론,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 사단(四端)과 칠정(七情), 나아가 의(意)에까지 연관시켜 정밀하게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율곡의 인생론적 심(心) · 성(性) · 정(情)에 대한 관점을 대강 요약해 본다면, 미발(未發)의 본체인 이(理)로 말하면 단지 일로(一路)일 뿐인데, 발현상의 경계에 따라 심(心) · 성(性) · 정(情)으로 나누어지고, 그것은 다시 그 발현경로와 과정에 대해 순선(純善)인 이(理)를 중심으로 하여 보느냐 아니면 선악이 공존하는 기(氣)를 위주로 하여 보느냐에 따라서 심(心)은 인심과 도심, 성(性)은 본연의 성과 기질의 성, 정(情)은 사단과 칠정 등으로 나뉘어 설명된다는 것이다.
율곡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 이기지묘(理氣之妙)의 철학사상은 당시의 학자들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시대에 앞선 뛰어난 사상으로서, 특히 이원성(二元性)의 극복은 오늘날 우리시대에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경제사상
*애민정신(愛民精神) : 인간 생명 중시, 유학에 있어 경제는 정치의 기초가 되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율곡도 이러한 경제를 중시하는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여 구체적 실천에 힘썼다.
율곡이 당시 개혁을 주장하고 각종 시무책(時務策)을 제시했던 것도 백성들의 삶을 걱정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애민의식 내지 인도정신에서 연유된 것이다.
즉, 유학 본래의 인도(人道: 인(仁))정신이야말로 율곡 경제사상의 본질이라 하겠다. 율곡은 그 시대에 있어서 공물, 진상, 선상, 군역 등 각종 의무제도의 모순과 난맥으로 인한 민생의 불안과 민심의 이반, 나아가 농촌경제의 파탄과 국가경제의 위기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그 시대에 준수되었던 연산군시대의 공법(貢法)을 \'백성을 학대하는 법\'이라고 단정한다. \'백성이 하늘 삼을 바(食)를 잃고 나라가 의지할 바 없으니, 재물을 생산하고 백성을 살리는 일이 당시의 급선무\'라고 한다. 또 \'성학집요\'에서도 왕도 정치는 백성들의 힘을 늦추어 주고 백성들의 산업을 후하게 해 주어서 백성들이 하늘로 삼는 \'먹을 것\'이 풍족하여, 그 본연의 마음을 보존하게 할 뿐이라 하여 정치의 우선적 목적이 생민(生民)에 있음을 말해준다.
\'백성은 먹을 것에 의존하고 나라는 백성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먹을 것이 없으면 백성이 없고, 백성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고 하여, 경제가 백성과 국가 존립의 기초임을 말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율곡은 당시대의 모순된 법제, 세제, 군제 등의 제도적 개선을 적극 주장하고 있으며, \'맹자\'의 이른바 왕도의 기초로서 \'먹고 살고 죽는데 부족함이 없음\', \'서경\'의 \'이용후생\', 백성을 편케 하는 요체로서 \'세금을 가볍게 걷고 요역(요役)을 가볍게 하며 형벌을 신중히 함\'등 전통유가의 경제관을
계승하고 있다.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의 조화 : 율곡은 \'성학집요\'에서 \"경제를 우선으로 하고 교육을 뒤로 하는 것이 이세(理勢)이 당연함\"이라 하고, 그래서 \'성학집요\'의 순서 또한 안민장(安民章) 뒤에 명교장(明敎章)을 둔다고 한다. 또 \'만언봉사\'에서도 아랫 백성들은 가난이 몸에 절박하여 본심마저 잃고, 부자형제라도 오히려 길가의 사람같이 여기는 실정과 삼강오상(三綱五常)이 유지되지 못하고 형정(刑政)이 법제화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향약이 비록 아름다운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의 시행이 무용함을 말하여, 향약의 시행을 보류할 것을 주장한다.
이와 같이 율곡은 경제에 있어서 생민(生民)의 문제를 근본 명제로 삼고 있으며, 경제와 윤리 양자의 구족(具足)을 이상으로 하되, 백성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양민(養民)을 교민(敎民)에 우선하는 관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윤리를 도외시한 경제는 돼지의 행복에 불과한 것이므로 정치에 있어서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이 아울러 충족됨을 이상으로 삼는 것이다.
*생산, 분배, 소비의 원리: 율곡은 \'성학집요\'에서 천자(天子)의 부(富)는 사해(四海)에 간수하고, 제후(諸侯)의 부는 백성에게 간수하니, 창고(倉庫)와 부고(府庫)를 두는 것은 공공의 물품을 사사롭게 축적하지 못하게 함이라 하여 국가재정의 공공성을 주장하고, 비록 왕이라 하더라도 사사로이 축적을 하면 이익을 취하는 것이므로,
이원(利源)이 한 번 열린다면 모든 신하들이 제각기 다투어 그 쪽으로 기울어져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 경계한다.
따라서 내탕사와 내수사를 호조에 부속시켜 국가 공공의 비용으로 삼고 사재(私財)로 삼지 말아서 조금의 이익도 취함이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공(公)과 사(私)의 엄격한 구별을 통해 경제적 윤리를 세우려는 것이고, 국가재정의 사용화(私用化)를 반대함으로써 그의 민주적인 경제관과 합리적인 재정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양민(養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산의 장려와 국가재정의 확충을 들어 농민의 생산의욕 고취와 생산 여건의 조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세금이 지나치게 무거워 황무지를 개간하지 못하는 폐단을 지적하면서, 묵은 받을 활용케 하여 활용 되는대로 세금을 물게 함으로써 백성의 생활안정은 물로 국가재정의 확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농업생산의 장려와 민생의 안정, 그리고 국가재정의 충실이라는 면에서 실로 유익한 대안이었다.
그리고 분배의 형평원리에 입각한 경제적 배분을 주장하였다.
율곡은 \'의진시폐소\'에서 왕실의 예산을 줄어 백성들의 힘을 펴 주어야 한다고 하여, 아래를 덜어 위를 보태주는 \'손하익상(損下益上)\'의 모순을, 위를 덜어 아래를 보태주는 \'손상익하(損上益下)\'로 전환하는 것이 당시의 시
그에 의하면 도심(道心)은 순전히 천리(天理)이므로 순선(純善)하지만 인심(人心)은 천리(天理)와 인욕(人欲)의 양면을 겸하므로 선(善)할 수도 있고 악(惡)할 수도 있다. 인심(人心)은 인욕(人欲)에 흐르기 쉬우므로 반드시 정밀하게 살펴서 도심(道心)으로 절제하여 항상 인심(人心)이 도심(道心)의 명령에 쫓도록 해야 인심(人心)의 도심화(道心化)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볼 때 그는 천인일관(天人一貫)의 입장에서 인심(人心), 도심(道心)을 이기설(理氣說)과 일체화시키며 그 논리를 전개함은 물론,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 사단(四端)과 칠정(七情), 나아가 의(意)에까지 연관시켜 정밀하게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율곡의 인생론적 심(心) · 성(性) · 정(情)에 대한 관점을 대강 요약해 본다면, 미발(未發)의 본체인 이(理)로 말하면 단지 일로(一路)일 뿐인데, 발현상의 경계에 따라 심(心) · 성(性) · 정(情)으로 나누어지고, 그것은 다시 그 발현경로와 과정에 대해 순선(純善)인 이(理)를 중심으로 하여 보느냐 아니면 선악이 공존하는 기(氣)를 위주로 하여 보느냐에 따라서 심(心)은 인심과 도심, 성(性)은 본연의 성과 기질의 성, 정(情)은 사단과 칠정 등으로 나뉘어 설명된다는 것이다.
율곡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 이기지묘(理氣之妙)의 철학사상은 당시의 학자들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시대에 앞선 뛰어난 사상으로서, 특히 이원성(二元性)의 극복은 오늘날 우리시대에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경제사상
*애민정신(愛民精神) : 인간 생명 중시, 유학에 있어 경제는 정치의 기초가 되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율곡도 이러한 경제를 중시하는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여 구체적 실천에 힘썼다.
율곡이 당시 개혁을 주장하고 각종 시무책(時務策)을 제시했던 것도 백성들의 삶을 걱정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애민의식 내지 인도정신에서 연유된 것이다.
즉, 유학 본래의 인도(人道: 인(仁))정신이야말로 율곡 경제사상의 본질이라 하겠다. 율곡은 그 시대에 있어서 공물, 진상, 선상, 군역 등 각종 의무제도의 모순과 난맥으로 인한 민생의 불안과 민심의 이반, 나아가 농촌경제의 파탄과 국가경제의 위기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그 시대에 준수되었던 연산군시대의 공법(貢法)을 \'백성을 학대하는 법\'이라고 단정한다. \'백성이 하늘 삼을 바(食)를 잃고 나라가 의지할 바 없으니, 재물을 생산하고 백성을 살리는 일이 당시의 급선무\'라고 한다. 또 \'성학집요\'에서도 왕도 정치는 백성들의 힘을 늦추어 주고 백성들의 산업을 후하게 해 주어서 백성들이 하늘로 삼는 \'먹을 것\'이 풍족하여, 그 본연의 마음을 보존하게 할 뿐이라 하여 정치의 우선적 목적이 생민(生民)에 있음을 말해준다.
\'백성은 먹을 것에 의존하고 나라는 백성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먹을 것이 없으면 백성이 없고, 백성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고 하여, 경제가 백성과 국가 존립의 기초임을 말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율곡은 당시대의 모순된 법제, 세제, 군제 등의 제도적 개선을 적극 주장하고 있으며, \'맹자\'의 이른바 왕도의 기초로서 \'먹고 살고 죽는데 부족함이 없음\', \'서경\'의 \'이용후생\', 백성을 편케 하는 요체로서 \'세금을 가볍게 걷고 요역(요役)을 가볍게 하며 형벌을 신중히 함\'등 전통유가의 경제관을
계승하고 있다.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의 조화 : 율곡은 \'성학집요\'에서 \"경제를 우선으로 하고 교육을 뒤로 하는 것이 이세(理勢)이 당연함\"이라 하고, 그래서 \'성학집요\'의 순서 또한 안민장(安民章) 뒤에 명교장(明敎章)을 둔다고 한다. 또 \'만언봉사\'에서도 아랫 백성들은 가난이 몸에 절박하여 본심마저 잃고, 부자형제라도 오히려 길가의 사람같이 여기는 실정과 삼강오상(三綱五常)이 유지되지 못하고 형정(刑政)이 법제화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향약이 비록 아름다운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의 시행이 무용함을 말하여, 향약의 시행을 보류할 것을 주장한다.
이와 같이 율곡은 경제에 있어서 생민(生民)의 문제를 근본 명제로 삼고 있으며, 경제와 윤리 양자의 구족(具足)을 이상으로 하되, 백성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양민(養民)을 교민(敎民)에 우선하는 관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윤리를 도외시한 경제는 돼지의 행복에 불과한 것이므로 정치에 있어서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이 아울러 충족됨을 이상으로 삼는 것이다.
*생산, 분배, 소비의 원리: 율곡은 \'성학집요\'에서 천자(天子)의 부(富)는 사해(四海)에 간수하고, 제후(諸侯)의 부는 백성에게 간수하니, 창고(倉庫)와 부고(府庫)를 두는 것은 공공의 물품을 사사롭게 축적하지 못하게 함이라 하여 국가재정의 공공성을 주장하고, 비록 왕이라 하더라도 사사로이 축적을 하면 이익을 취하는 것이므로,
이원(利源)이 한 번 열린다면 모든 신하들이 제각기 다투어 그 쪽으로 기울어져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 경계한다.
따라서 내탕사와 내수사를 호조에 부속시켜 국가 공공의 비용으로 삼고 사재(私財)로 삼지 말아서 조금의 이익도 취함이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공(公)과 사(私)의 엄격한 구별을 통해 경제적 윤리를 세우려는 것이고, 국가재정의 사용화(私用化)를 반대함으로써 그의 민주적인 경제관과 합리적인 재정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양민(養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산의 장려와 국가재정의 확충을 들어 농민의 생산의욕 고취와 생산 여건의 조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세금이 지나치게 무거워 황무지를 개간하지 못하는 폐단을 지적하면서, 묵은 받을 활용케 하여 활용 되는대로 세금을 물게 함으로써 백성의 생활안정은 물로 국가재정의 확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농업생산의 장려와 민생의 안정, 그리고 국가재정의 충실이라는 면에서 실로 유익한 대안이었다.
그리고 분배의 형평원리에 입각한 경제적 배분을 주장하였다.
율곡은 \'의진시폐소\'에서 왕실의 예산을 줄어 백성들의 힘을 펴 주어야 한다고 하여, 아래를 덜어 위를 보태주는 \'손하익상(損下益上)\'의 모순을, 위를 덜어 아래를 보태주는 \'손상익하(損上益下)\'로 전환하는 것이 당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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