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패러디 이론
2. 현대사회의 패러디 (주류 패러디)
3. 정치 패러디
Ⅲ. 결 론
Ⅱ. 본 론
1. 패러디 이론
2. 현대사회의 패러디 (주류 패러디)
3. 정치 패러디
Ⅲ. 결 론
본문내용
권위적 모습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패러디는 단순하게 패러디의 대상에 대한 인격을 모독하거나 희화화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패러디란 패러디의 대상이 가진 의미, 즉 그 사람의 행동이나 사회적으로 가지는 권위, 사회적 위치에 관한 비판과 풍자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이 아닌 정치인이나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공인이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단순히 인격권 침해라고 해서 패러디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된다.
(2) 인격권 보장
현제 패러디의 질적 수준에 대한 의심이 불러온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패러디가 질적으로 현저하게 낮은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면서 패러디의 원 목적인 풍자와 비판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본다. 따라서 패러디가 사실은 단순한 인격의 침해와 모독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패러디로 인하여 패러디의 대상은 사회적으로 오해와 비난을 받을 소지가 있고 결과적으로 인격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무차별적인 패러디의 파급역시도 문제가 된다. 인터넷이라는 개방되어진 사이버 공간에 개재된 패러디는 불특정 다수에게 어느 시간에 어느 공간에서라도 읽히게 되며 이것은 앞의 의견의 확장으로 보아 문제가 된다. 허위적 사실의 무차별 적인 유포로 인하여 개인이 받게 되는 심적 피해는 법적으로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6) 정치패러디의 과제
패러디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패러디의 근본적인 측면이 웃음의 미학이라는 패러디의 정의가 있듯이 패러디로 인한 즐거움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즐거움만을 위해서 개인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 만으로 패러디를 규제하면서 표현의 제한을 하게 된다면 엄연한 다원주의 사회에서 각층의 다양한 의견의 개재를 막게 되고 의견의 자유로운 소통의 방법 또한 제한하게 되는 것이다.
우매한 다수에 의한 여론의 선동도 패러디를 비판하는 주장 중 하나다. 그저 흥미 위주의 패러디로 인하여 다수의 무비판적 수용자들은 패러디스트의 의도에 따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민 대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태도가 대중의 정치에 관한 무관심을 초래하고 '우매한 다수'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단순히 질 낮은 패러디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정치 패러디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정치패러디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가 패러디를 만드는 사람이나 패러디는 수용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패러디는 잘 사용하면 대중 민주주의의 한 방편으로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희적 성격과 현상에 관한 일목요연한 정리적인 대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하여 잘 못 사용하면 개인의 인격을 비난하는 단순 오락물로 전락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패러디의 이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패러디의 이론적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현대 패러디의 양상과 정치 패러디의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보았다. 지금까지 살펴본 논의에서 보면, 패러디 문화 자체가 인터넷과 깊은 연관성이 있으므로 흥미를 추구하는 네티즌들의 속성을 감안한다면 패러디 문화는 즐거움의 영위를 위한 표현의 자유로 봐야한다는 의견은 민주주의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다원주의 사회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각계, 각층에서 여러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고, 또 그 의견이 자유롭게 소통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어야 한다. 진정한 다원주의 사회라면 그 각각의 의견에 대한 판단 역시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하는 것이다. 얼마 전 탄핵패러디를 제작한 네티즌이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많은 네티즌이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논리와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패러디물의 부작용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의 속성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 패러디의 활성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우매한 다수'에 의한 여론 선동 가능성도 중요한 문제점이다. 일부 패러디 물이 그저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문구나 사진을 이용하여 오히려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정치 현안을 그저 가십성 놀이기구로 전락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질 낮은'패러디 물을 정치권에서 상대정당이나 특정 정치인들을 비하하는 데에 악용하는 폐해 또한 무시하지 못할 문제점이다.
그러나 우리 조의 입장은 패러디물의 법적 규제를 반대한다. 정보사회 대중들의 정치참여의 한 형태인 패러디물의 창작을 규제한다면 대중들의 정치에 대한 흥미는 분명 떨어질 것이다. 대중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미디어물의 접근은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패러디물 같은 경우 창작자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사이트)에서 창작물을 서로 보며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이트는 강제적 주입의 성격을 띠고 있지 않다. 물론 앞에서 지적한 ‘질 낮은 패러디’에 대한 문제점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것이 과도기적 단계에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패러디물에 대한 판단은 성숙한 대중들의 의식과 생산자와 수용자간의 적절한 견제 속에서 충분히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창작물로서, 대중들의 언로로서 패러디물의 건전한 발전은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1. 이미란, 『한국 현대소설과 패러디』, 국학자료원, 1999.
2. 정경욱, 허생전의 현대적 패러디 양상 연구, 문학석사 학위 논문, 1998.
3. 정끝별, 『패러디 시학』, 문학세계사, 1997.
4. 고현철, 『현대시의 패러디와 장르이론』, 태학사, 1997.
5. 노정환, 「주류질서에 대한 반동, 패러디 열풍이 분다」, 월간 『말』, 1998.
6. 김덕자, 「연구 기억을 활성화시키는 영화패러디 광고」, 『광 고학연구』, 2000.
7. 가우리정보센터, 「정치패러디의종류및작동원리와그본질 에관한연구」, 2005.
마지막으로 패러디는 단순하게 패러디의 대상에 대한 인격을 모독하거나 희화화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패러디란 패러디의 대상이 가진 의미, 즉 그 사람의 행동이나 사회적으로 가지는 권위, 사회적 위치에 관한 비판과 풍자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이 아닌 정치인이나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공인이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단순히 인격권 침해라고 해서 패러디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된다.
(2) 인격권 보장
현제 패러디의 질적 수준에 대한 의심이 불러온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패러디가 질적으로 현저하게 낮은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면서 패러디의 원 목적인 풍자와 비판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본다. 따라서 패러디가 사실은 단순한 인격의 침해와 모독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패러디로 인하여 패러디의 대상은 사회적으로 오해와 비난을 받을 소지가 있고 결과적으로 인격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무차별적인 패러디의 파급역시도 문제가 된다. 인터넷이라는 개방되어진 사이버 공간에 개재된 패러디는 불특정 다수에게 어느 시간에 어느 공간에서라도 읽히게 되며 이것은 앞의 의견의 확장으로 보아 문제가 된다. 허위적 사실의 무차별 적인 유포로 인하여 개인이 받게 되는 심적 피해는 법적으로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6) 정치패러디의 과제
패러디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패러디의 근본적인 측면이 웃음의 미학이라는 패러디의 정의가 있듯이 패러디로 인한 즐거움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즐거움만을 위해서 개인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 만으로 패러디를 규제하면서 표현의 제한을 하게 된다면 엄연한 다원주의 사회에서 각층의 다양한 의견의 개재를 막게 되고 의견의 자유로운 소통의 방법 또한 제한하게 되는 것이다.
우매한 다수에 의한 여론의 선동도 패러디를 비판하는 주장 중 하나다. 그저 흥미 위주의 패러디로 인하여 다수의 무비판적 수용자들은 패러디스트의 의도에 따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민 대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태도가 대중의 정치에 관한 무관심을 초래하고 '우매한 다수'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단순히 질 낮은 패러디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정치 패러디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정치패러디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가 패러디를 만드는 사람이나 패러디는 수용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패러디는 잘 사용하면 대중 민주주의의 한 방편으로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희적 성격과 현상에 관한 일목요연한 정리적인 대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하여 잘 못 사용하면 개인의 인격을 비난하는 단순 오락물로 전락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패러디의 이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패러디의 이론적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현대 패러디의 양상과 정치 패러디의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보았다. 지금까지 살펴본 논의에서 보면, 패러디 문화 자체가 인터넷과 깊은 연관성이 있으므로 흥미를 추구하는 네티즌들의 속성을 감안한다면 패러디 문화는 즐거움의 영위를 위한 표현의 자유로 봐야한다는 의견은 민주주의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다원주의 사회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각계, 각층에서 여러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고, 또 그 의견이 자유롭게 소통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어야 한다. 진정한 다원주의 사회라면 그 각각의 의견에 대한 판단 역시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하는 것이다. 얼마 전 탄핵패러디를 제작한 네티즌이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많은 네티즌이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논리와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패러디물의 부작용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의 속성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 패러디의 활성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우매한 다수'에 의한 여론 선동 가능성도 중요한 문제점이다. 일부 패러디 물이 그저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문구나 사진을 이용하여 오히려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정치 현안을 그저 가십성 놀이기구로 전락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질 낮은'패러디 물을 정치권에서 상대정당이나 특정 정치인들을 비하하는 데에 악용하는 폐해 또한 무시하지 못할 문제점이다.
그러나 우리 조의 입장은 패러디물의 법적 규제를 반대한다. 정보사회 대중들의 정치참여의 한 형태인 패러디물의 창작을 규제한다면 대중들의 정치에 대한 흥미는 분명 떨어질 것이다. 대중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미디어물의 접근은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패러디물 같은 경우 창작자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사이트)에서 창작물을 서로 보며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이트는 강제적 주입의 성격을 띠고 있지 않다. 물론 앞에서 지적한 ‘질 낮은 패러디’에 대한 문제점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것이 과도기적 단계에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패러디물에 대한 판단은 성숙한 대중들의 의식과 생산자와 수용자간의 적절한 견제 속에서 충분히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창작물로서, 대중들의 언로로서 패러디물의 건전한 발전은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1. 이미란, 『한국 현대소설과 패러디』, 국학자료원, 1999.
2. 정경욱, 허생전의 현대적 패러디 양상 연구, 문학석사 학위 논문, 1998.
3. 정끝별, 『패러디 시학』, 문학세계사, 1997.
4. 고현철, 『현대시의 패러디와 장르이론』, 태학사, 1997.
5. 노정환, 「주류질서에 대한 반동, 패러디 열풍이 분다」, 월간 『말』, 1998.
6. 김덕자, 「연구 기억을 활성화시키는 영화패러디 광고」, 『광 고학연구』, 2000.
7. 가우리정보센터, 「정치패러디의종류및작동원리와그본질 에관한연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