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를 읽고(사랑과 질투의 함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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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이런 사랑은 ‘갖는 사랑’이 아니고 ‘하는 사랑’이며, ‘받는 사랑’이 아니고 ‘주는 사랑’이고, ‘이기적인 사랑’아 아니고 ‘이타적인 사랑’이다. “나는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대를 사랑한다.”가 아니고 “나는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사랑이다. 마치 뜨거운 물체에서 열이 퍼지듯, 꽃에서 향이 번지듯, 그렇게 상대를 향해 스스로를 여는 사랑이다. 이런 사랑은 위에서 언급한 아가페 사랑이며 이런 사랑이야 말로 건전하고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질투는 사랑의 다른 얼굴이 아니라, 소유욕의 다른 얼굴일 뿐이라는 것이고 결국 질투 없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고, 질투에는 아예 사랑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서도 그 사람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소유하려는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어차피 인간의 사랑이란 끝없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 깊어질수록 쓸쓸하고, 다가갈수록 허망해지는 집착이라는 것, 그래서 사랑을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로 승화시켰을 때에만 완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겨야겠다. 혹시 위의 글을 읽으며 질투는 여자보다 남자만의 전유물이라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 여자 친구들의 지나친 소유욕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고통 받는 측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한숨을 푹푹 쉬며 힘들다 하여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웃고 붙어 다니는 것을 보면 저들도 저들 나름대로의 ‘저들식(式) 아가페 사랑’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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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03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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