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신학의 제자도와 청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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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누가-행전의 삶의 정황

3. 마가복음의 제자도

4. 누가복음의 제자도

5. 누가복음에 나타난 주종 관계 모티프

6. 누가의 청지기도

7. 재물에 대한 올바른 청지기도

8. 재물에 대한 그릇된 청지기도

9. 사도행전의 구제 모티프

10. 결 론

서 평

본문내용

통하여 구제는 전 재산의 포기나 어떤 고정된 액수나 재산에 대한 비율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인 실천을 교훈하고 있다. 구제의 대상 또한 공동체 내부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보답할 수 없는 능력이 없는 자들이어야 한다고 교훈하고 있다.
8. 재물에 대한 그릇된 청지기도
1) 재물에 대한 집착
14:16-24의 큰 잔치의 비유에서 “밭과 소”(18,19)같은 자신의 재물에 집착한 자들이 메시아적 연회, 즉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앞에서 거론한 바 있는 부자 관원(18:23) 또한 재물에 대한 집착으로 재산을 팔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재물에 대한 집착은 영적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충고하고 있다.
2) 재물의 낭비
탕자의 비유(15:11-32)에서 탕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허비한(13절,디아스코르피센)”것과 불의한 청지기(16:1-13)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1절,디아스코르피쏜)것은 같은 의미로 하나님께 대한 범죄요(!5:13), 불의(16:8, 옳지 않은)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16:19-31)의 부자도 날마다 호화로운 잔치를 베풀던 부자가 지옥에 떨어졌다는 사실로 누가는 재물의 낭비는 불의하며(아디키아스,16:1) 죄(하말티아15:21)라고 묘사하고 있다.
3) 재물의 축적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12:13-21)를 사용하여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 대해 부요한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교훈하고 있다.
9. 사도행전의 구제 모티프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구제의 실례들은 다비다(9:36-43)와 고넬료(10:1-48)로 그들은 선행과 구제로 사람들과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개인뿐만이 아니라 공동체로서 안디옥 교회(11:27-30)의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구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도행전 2:43-47, 4:32-35에 나타나 있는 공동체의 모습에는 구약성경의 신명기 15:4절의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는 말씀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그리스의 유토피아적인 이상, 즉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4:32) 모든 물건을 서로(2:44, 4:32), 그리고 자기 것이 아니다(4;32)”와 같은 플라톤 이래로 그리스 문학에 빈번히 나타나는 유토피아적인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당대 헬레니즘 문화에 익숙해 있던 누가는 그리스 문헌에 나타나는 유토피아적 단어나 문구를 구약의 전승과 결합시킴으로서 신생 기독교 공동체를 “신명기뿐만 아니라 그리스 유토피아주의의 희망, 약속, 이상의 실현” Klauck, "Gutergemeinschaft,73
으로 묘사하고 있다.
바나바의 일화(4:36-37)와 아나니아/삽비라(5:1-11)의 사건은 공동체의 운영을 위하여 공동 기금이 조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강제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5:4) 또한 이 기금은 “단순한 산술적 의미의 평등이 아니라,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2:45,4:35)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다.(판타 코이나)” Pilgrim, Good News, 150
10. 결 론
누가 교회 공동체가 1세기 말 로마 제국의 동쪽에 위치한 헬라 문화에 익숙한 어떤 도회지로 공동체의 구성원은 인종적으로는 이방인이고, 사회-경제적인 신분으로는 중간층과 최하층으로 구성되었음을 보았다. 핍박과 박해에 직면해 있던 마가 공동체의 제자도와 연기된 종말로 인하여 그들의 일상생활에 관심이 강조되었던 누가 공동체의 차이점을 보았다. 그중에 특별히 재물에 관한 가르침으로 유랑 제자로서의 재물의 포기와 정착 제자로서의 재물의 소유권의 포기, 즉 자신만을 위한 재물의 사용이 아니라 그것을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에 사용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여기서 누가는 제자도에 사제(師弟)관계 모티프에 주종(主從)관계 모티프를 강화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형태의 제자도로서 청지기도를 확립하여 모범으로 하고자 하였다.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과 소유를 관리하는 종으로,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인의 것이며, 그 직분은 임시적이며 언제든지 결산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며 주인의 평가, 즉 심판에 대비하여야 한다. 그 의무에 충실한 청지기는 상급이 있으나, 태만하면 형벌이 있을 것이다.
누가의 청지기로서의 구제 개념은 사도행전에서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이 구제 개념은 당대의 그리스-로마 시대의 상호호혜주의와 정면 대립되는 급진적인 것으로, 그 기원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진정한 동정심에 기인하며 기독교의 모체인 유대교에서 찾을 수 있다.
누가는 자신의 공동체 안의 일부의 부유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신분을 청지기임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가진 바 모든 재산의 소유권을 포기하여 그 재물로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서 평
“Give and Take”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개념이다.
어쩌면 이 사상이 우리의 뼈 속 깊이 박혀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젖어버린 이 사상은 저 아득한 그리스-로마 시대의 상호호혜주의가 그 근원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의 사고와 사상은 상호호혜주의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의 교훈으로서 누가신학의 제자도에 청지기도를 연결시킨 것은 완벽한 가르침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예수님을 정말 아주 자주 “주(쿠리오스)”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것이 입술만의 고백이 아닌 진정한 마음의 고백인가, 또한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나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이런 면에서 본 논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가져야할 인식과 실천적인 교훈을 알기 쉽게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지기란 ‘종(둘로스)’ 그 자체이며, 모든 것의 소유권은 주인에게 있으며, 주인의 명령대로 주인의 뜻에 따라 일하고 먹고 마시며, 가고 오는 것이다. 밭에서 힘들게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주인이 식탁의 수종을 들라한다고 해서 불평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눅17:7-10) 본 논문의 이러한 교훈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피조물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자아확립에 청지기로서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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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19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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