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옹기란?
2. 옹기의 개념
3. 옹기의 역사
4. 옹기의 형태
5. 형태에 따른 옹기
6. 지역에 따른 옹기
7. 일반적 특성
8. 옹기의 문양
9. 옹기 만들기
10. 가마구조
2. 옹기의 개념
3. 옹기의 역사
4. 옹기의 형태
5. 형태에 따른 옹기
6. 지역에 따른 옹기
7. 일반적 특성
8. 옹기의 문양
9. 옹기 만들기
10. 가마구조
본문내용
를 느낄 수 있다.
옹기의 대표적인 장식 기법인 수화문은 세계 도자에서 유래가 드문 독특한 방법으로, 유약의 두께를 감정하기 위한 필요로 시작되어 문양으로 발달한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손가락만을 이용하여 무늬를 나타내는 기법으로 힘찬 터치와 대담한 선의 변화로 덤덤하면서도 소박하게 표현되어졌다. 각종 기하문과 동식물의 상형문이 고루 발달하고 있으며 특히 양손을 이용한 대칭 문양이 특이하다.
-기하문 : 호형문, 파곡선문, 용수철문, 파상문, 파도문, 지그재그문, 죽엽문
-상형문 : 초화문, 조문, 운문, 매듭문, 산형문
옹기만들기
옹기점에서 생상되는 옹기는 밑일, 대장일, 가마일 등으로 구분된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밑일
-수비작업 : 햇빛에 건조시킨 조대질(흙)을 수비통 속에 적당히 넣어 물에 잘 풀리도록 하여 흙탕을 만든 뒤에 흙탕물을 수비탕에 옮겼다가 다시 수비밭에서 수분을 건조시킨다.
건아꾼작업
-깨끼질 : 건아꾼은 고작대미에 쌓여 있는 생질을 우선양 손잡이가 달려있는 낫과 같은 흙깨끼칼로써 두께 0.2cm 내지 0.3cm 정도 얇게 깎아 내며 제거되지 못한 잡물등을 다시 골라낸다.
-곧매질 : 깨끼질을 하여 뭉쳐 놓은 질덩이를 움바닥에 마포나 광목 등을 깔아 그 위에다 늘어 놓는다. 질덩이를 매통이나 감투매로 고른 다음에 곧매(꽃매)를 가지고 골고루 두들김.
♠물레칸작업
-방망이질 : 질대장은 둥글넓적한 밑뭉치를 백토 가루를 뿌린 물레 중앙에 놓고 소나무로 만든 방망이를 잡고 적당한 두께로 두들겨 놓은 뒤에 점금대로 그릇의 밑바닥 규격을 정함
-청태림작업 : 밑창 작업이 끝나면 그릇쌓기 작업으로 태림질을 한다. 첫 단계는 그릇 바닥과 접하는 그릇 밑의 벽을 형성하는 1단의 태림 부분을 만드는 일이다.
-수레질 : 밑걸쌓기가 끝나면 옹기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하는데 오른손에는 수래라는 부채를 잡고 왼손에는 도개를 잡고 그릇벽을 고루 두들긴다.
-근개질 : 수래질이 끝나면 곧이어 그릇벽을 일정한 두께로 유지시키며 고르게 하기 위하여 근개를 사용한다.
-윗걸 : 중걸(배)위에 다시 그릇의 어깨와 아구리(입) 부분의 벽쌓기를 하는데 이 부분을 윗걸이라고 한다.
-목가새 : 윗걸에 대한 근개 작업이 끝나면 키 점검대로 키(규격)를 정한 뒤 목가새라는 흙칼을 갖고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낸다. 그 뒤 물가죽으로 그릇의 아구리 부분의 모양을 만듬
-들보 : 물레에서 옹기를 다 만든 뒤에는 들어내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큰 그릇일 경우에는 들보를 이용하여 움 밖으로 옮겨 놓는다.
♠건아일
-건아작업 : 물그릇을 송침 밑 응달이나 응달진 곳에 놓고 마음대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건조시킨다.
-잿물 입히기 : 건조시킨 물그릇에 옷을 입힌다. 옷은 잿물로 입히는데 약토와 솔잎재인 솔가지재가 좋으며 상질의 것은 콩깍지, 풀잎재가 매우 좋다고 한다.
-환치기 : 어느 정도 잿물이 흘러내린 뒤 그늘진 곳에 옮겨 놓고 그릇 배부분에 양손으로 문양을 그린다. 이를 가리켜 '환친다'라고 한다.
-강정 : 건조된 그릇(날그릇)이 한 가마 분량이 되면 또다시 마당에 놓아 햇볕에 건조시킨다. 이를 '강정한다'라고 한다.
♠가마작업
-가마서리 : 강정된 날그릇들은 굴 속으로 옮겨 큰 것부터 작은 것 순서로 차곡차곡 쌓는다.
-갈름피우기 : 가마에 최초로 불을 지피는 것으로 불통 입구 좌우에 나누어 피는 경우이다.
-마무리 작업 : 창불이 끝나는 대로 찬바람이 가마 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준비된 이 긴 흙으로 굴뚝과 불통으로 빈틈없이 막는다.
가마구조
대체로 산언덕에 반 지하구조로 축조되어 있는 가마는 혈구인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고, 맨 끝 머리에는 굴뚝이 설치되어 있다. 지상에 노출되어 있고, 가마 어깨 부분에 해당되는 좌우면에 뚫려있는 수십개의 작은 구멍은 창솔구멍이라 한다. 그리고, 가마 중간 측면에는 출입구가 구비되어 있는데 이를 가리켜 혈문이라고 한다. 이 혈문은 날그릇을 가마 속에 앉힐때 쓰이는 출입구이며, 또 그릇이 완전히 구워진 것을 끄집어 낼때도 이 문을 이용한다.
뺄불통가마 : 일반적으로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한반도 전역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전반적인 구조로서 마치 땅굴과 같다.
♣조대불통가마 : 조대불통의 조대가 골통담배대(대통)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조대불통가마라고 칭하는 이 가마는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등 일부 지역에 산재하였으나 지금은 충남 홍성군 동성리 성촌 옹기점에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다. 조대불통가마는 뺄불통가마와 현저하게 구분되는 가마로서 내부구조는 불통과 가마골인 가마실의 경계부분에 특수한 시설물인 설창이 설치되어 있어 설창가마와 유사하기는 하나 불통이 놓여진 위치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가마의 구조를 보면 불통과 가마실은 일직선상에 놓여있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조대불통가마는 불통이 가마실과 직각을 이루는 'ㄱ'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특이하다.
♣설창가마 : 경기도 일부지역과 충청남도 지역에서 찾아볼수 있는 설창가마 양식은 불통과 가마실 사이, 즉 부등이 설치되어 있는 경계선상에 일종의 벽을 쌓아 놓은것으로 이 벽 아래쪽에는 2∼4개처의 통출공을 설치하여 불통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기운을 가마실로 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통출공을 가리켜 설창 혹은 토주(흙기둥)라 한다. 이 설창을 혹은 설광이라고도 하는데 설창구멍이라 하는 것이 바른 명칭이라 할 수 있다.
♣칸가마 : 경상도와 강원도과 같이 동해안에 면한 지역의 특수성을 나타내고 있는 칸가마는 부분적인 설비가 다르다. 각 가마간의 어깨부분에 해당하는 좌우 양편에 사기가마에는 아무런 시설이 없으나 각각 3∼5개의 창솔구멍 혹은 창불구멍이 설치되어 있다.
이 창솔구멍은 뺄불통가마에서 쓰이는 창솔구멍과 똑같은 용도이기는 하나 이 지역 에서는 이 구멍을 이용하여 기름을 주입하는 용도로 쓰여졌다. 이 개량가마는 나무 연료는 물론 기름연료를 사용하여도 지장이 없도록 되어 있는것이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해안가의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보여지고 있기는 하나 경상북도의 내륙지역 일부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출처 : 옹기마을
http://pottery97.com.ne.kr/
옹기의 대표적인 장식 기법인 수화문은 세계 도자에서 유래가 드문 독특한 방법으로, 유약의 두께를 감정하기 위한 필요로 시작되어 문양으로 발달한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손가락만을 이용하여 무늬를 나타내는 기법으로 힘찬 터치와 대담한 선의 변화로 덤덤하면서도 소박하게 표현되어졌다. 각종 기하문과 동식물의 상형문이 고루 발달하고 있으며 특히 양손을 이용한 대칭 문양이 특이하다.
-기하문 : 호형문, 파곡선문, 용수철문, 파상문, 파도문, 지그재그문, 죽엽문
-상형문 : 초화문, 조문, 운문, 매듭문, 산형문
옹기만들기
옹기점에서 생상되는 옹기는 밑일, 대장일, 가마일 등으로 구분된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밑일
-수비작업 : 햇빛에 건조시킨 조대질(흙)을 수비통 속에 적당히 넣어 물에 잘 풀리도록 하여 흙탕을 만든 뒤에 흙탕물을 수비탕에 옮겼다가 다시 수비밭에서 수분을 건조시킨다.
건아꾼작업
-깨끼질 : 건아꾼은 고작대미에 쌓여 있는 생질을 우선양 손잡이가 달려있는 낫과 같은 흙깨끼칼로써 두께 0.2cm 내지 0.3cm 정도 얇게 깎아 내며 제거되지 못한 잡물등을 다시 골라낸다.
-곧매질 : 깨끼질을 하여 뭉쳐 놓은 질덩이를 움바닥에 마포나 광목 등을 깔아 그 위에다 늘어 놓는다. 질덩이를 매통이나 감투매로 고른 다음에 곧매(꽃매)를 가지고 골고루 두들김.
♠물레칸작업
-방망이질 : 질대장은 둥글넓적한 밑뭉치를 백토 가루를 뿌린 물레 중앙에 놓고 소나무로 만든 방망이를 잡고 적당한 두께로 두들겨 놓은 뒤에 점금대로 그릇의 밑바닥 규격을 정함
-청태림작업 : 밑창 작업이 끝나면 그릇쌓기 작업으로 태림질을 한다. 첫 단계는 그릇 바닥과 접하는 그릇 밑의 벽을 형성하는 1단의 태림 부분을 만드는 일이다.
-수레질 : 밑걸쌓기가 끝나면 옹기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하는데 오른손에는 수래라는 부채를 잡고 왼손에는 도개를 잡고 그릇벽을 고루 두들긴다.
-근개질 : 수래질이 끝나면 곧이어 그릇벽을 일정한 두께로 유지시키며 고르게 하기 위하여 근개를 사용한다.
-윗걸 : 중걸(배)위에 다시 그릇의 어깨와 아구리(입) 부분의 벽쌓기를 하는데 이 부분을 윗걸이라고 한다.
-목가새 : 윗걸에 대한 근개 작업이 끝나면 키 점검대로 키(규격)를 정한 뒤 목가새라는 흙칼을 갖고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낸다. 그 뒤 물가죽으로 그릇의 아구리 부분의 모양을 만듬
-들보 : 물레에서 옹기를 다 만든 뒤에는 들어내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큰 그릇일 경우에는 들보를 이용하여 움 밖으로 옮겨 놓는다.
♠건아일
-건아작업 : 물그릇을 송침 밑 응달이나 응달진 곳에 놓고 마음대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건조시킨다.
-잿물 입히기 : 건조시킨 물그릇에 옷을 입힌다. 옷은 잿물로 입히는데 약토와 솔잎재인 솔가지재가 좋으며 상질의 것은 콩깍지, 풀잎재가 매우 좋다고 한다.
-환치기 : 어느 정도 잿물이 흘러내린 뒤 그늘진 곳에 옮겨 놓고 그릇 배부분에 양손으로 문양을 그린다. 이를 가리켜 '환친다'라고 한다.
-강정 : 건조된 그릇(날그릇)이 한 가마 분량이 되면 또다시 마당에 놓아 햇볕에 건조시킨다. 이를 '강정한다'라고 한다.
♠가마작업
-가마서리 : 강정된 날그릇들은 굴 속으로 옮겨 큰 것부터 작은 것 순서로 차곡차곡 쌓는다.
-갈름피우기 : 가마에 최초로 불을 지피는 것으로 불통 입구 좌우에 나누어 피는 경우이다.
-마무리 작업 : 창불이 끝나는 대로 찬바람이 가마 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준비된 이 긴 흙으로 굴뚝과 불통으로 빈틈없이 막는다.
가마구조
대체로 산언덕에 반 지하구조로 축조되어 있는 가마는 혈구인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고, 맨 끝 머리에는 굴뚝이 설치되어 있다. 지상에 노출되어 있고, 가마 어깨 부분에 해당되는 좌우면에 뚫려있는 수십개의 작은 구멍은 창솔구멍이라 한다. 그리고, 가마 중간 측면에는 출입구가 구비되어 있는데 이를 가리켜 혈문이라고 한다. 이 혈문은 날그릇을 가마 속에 앉힐때 쓰이는 출입구이며, 또 그릇이 완전히 구워진 것을 끄집어 낼때도 이 문을 이용한다.
뺄불통가마 : 일반적으로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한반도 전역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전반적인 구조로서 마치 땅굴과 같다.
♣조대불통가마 : 조대불통의 조대가 골통담배대(대통)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조대불통가마라고 칭하는 이 가마는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등 일부 지역에 산재하였으나 지금은 충남 홍성군 동성리 성촌 옹기점에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다. 조대불통가마는 뺄불통가마와 현저하게 구분되는 가마로서 내부구조는 불통과 가마골인 가마실의 경계부분에 특수한 시설물인 설창이 설치되어 있어 설창가마와 유사하기는 하나 불통이 놓여진 위치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가마의 구조를 보면 불통과 가마실은 일직선상에 놓여있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조대불통가마는 불통이 가마실과 직각을 이루는 'ㄱ'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특이하다.
♣설창가마 : 경기도 일부지역과 충청남도 지역에서 찾아볼수 있는 설창가마 양식은 불통과 가마실 사이, 즉 부등이 설치되어 있는 경계선상에 일종의 벽을 쌓아 놓은것으로 이 벽 아래쪽에는 2∼4개처의 통출공을 설치하여 불통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기운을 가마실로 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통출공을 가리켜 설창 혹은 토주(흙기둥)라 한다. 이 설창을 혹은 설광이라고도 하는데 설창구멍이라 하는 것이 바른 명칭이라 할 수 있다.
♣칸가마 : 경상도와 강원도과 같이 동해안에 면한 지역의 특수성을 나타내고 있는 칸가마는 부분적인 설비가 다르다. 각 가마간의 어깨부분에 해당하는 좌우 양편에 사기가마에는 아무런 시설이 없으나 각각 3∼5개의 창솔구멍 혹은 창불구멍이 설치되어 있다.
이 창솔구멍은 뺄불통가마에서 쓰이는 창솔구멍과 똑같은 용도이기는 하나 이 지역 에서는 이 구멍을 이용하여 기름을 주입하는 용도로 쓰여졌다. 이 개량가마는 나무 연료는 물론 기름연료를 사용하여도 지장이 없도록 되어 있는것이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해안가의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보여지고 있기는 하나 경상북도의 내륙지역 일부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출처 : 옹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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