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본문내용

나는 기록을 통해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메모의 습관이 없는 우리들이 기록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기를 쓰는 것이다. 글쓰기에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일기를 썼었는데 대학교에 입학하고부터 종이 위에 쓰는 일기를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도 있고, 나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개인적인 짧은 글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종이를 통한 일기는 아날로그 방식의 장점을 제공한다. 종이 위에 글로 남기면서 좀 더 신경 써서 글을 적게 되고 내 마음의 깊은 내면까지 엄숙해 짐을 느낀다. 과거 매일 매일 일기를 썼을 때, 마음이 정리되고 목표를 정하고 매일 그것을 읽으면서 다짐하고 다짐했던 지난 날 들이 떠오른다.
기록에 정답은 없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해진 방법은 없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록이 아니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떠오르는 대로 기록하면 된다. 타인에게 보여줄 목적은 아니지만, 끝으로 내 삶에 일어난 온갖 축복을 종이에 쏟아 사람들에게 글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본다. 니는 세상을 더 유쾌한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스스로 감사의 마음을 글로 남겼기 때문에 삶에서 발생하는 좋은 일들과 수많은 행운을 더욱 잘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감사해야 할 일은 더욱 많이 생길 것이다.
끝으로, 기록을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내가 꿈꿔온 미래가 실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에는 '혹시 이미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봐야 한다. 실제로 이루어졌는데 내가 의도했던 방향으로 결과가 드러나지 않아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일어났던 일들을 되짚어보면서 결과의 결과를 들여다보고 이익에서 파생된 또 다른 이익을 검토해 본다. 결국 내가 원했던 것을 다른 길을 통해서 얻을 수도 있다.
마케팅 수업 관련
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를 진학 하려 할 때 심각하게 갈림길에 서서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좀 더 실질적으로 가르침을 배울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의 의사에 따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수능 준비를 하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에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는데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실질적으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을 할 걸 그랬다는 후회를 할 때가 많았다. 왜냐하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입시경쟁에서 나에게는 인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어떤 시련과 고난이 오더라도 내가 한 번 마음먹은 일에 뒷걸음치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나는 지금 다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거치는 과정에 이른 것 같다. 왜냐하면 앞으로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크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더비를 통해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알고 깨달은 점이 많다. 더비는 인부들에게 좀 더 깊게 굴을 파보라고 했지만 아무리 깊게 파도 금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더비는 채굴을 포기하고 채광도구와 땅을 수백 달러에 팔아버렸다. 그러나 그는 얼마 후 이런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가 채굴을 포기했던 곳에서 불과 1m 떨어진 지점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금광이 나왔다는 얘기였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무슨 일에 성공하든지 간에 가장 우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교훈이다. 이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나면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알맞은 목표는 어떻게 설정해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들었다.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떠오른다. 목표는 높이 원대하게 갖을수록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높은 목표를 가진 사람은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하지만, 낮은 목표를 가진 사람은 쉽게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적은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꿈을 높게 갖기로 했다. 그 높은 목표를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이 꿈이 언제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가 설명한 방법대로 행복은 고통을 넘는 순간에 찾아온다고 생각하며 구체적으로 그 목표에 대해 적어가고 있다. 이 과정은 나의 목표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포기하지 않는 좋은 발판이 되어 주었다.

키워드

한언,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서평,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