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적 시선의 체제와 주체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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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2.두 가지 투시법
3.몇 가지 시선의 체제
4.바로크적 시선의 체제와 근대적 주체
5.투시법 해체 이후의 시선

본문내용

> 이후 입체파의 그림은 이런 점에서 투시적인 시선의 체제 모두로부터 시선을 해방시켰다. 이는 이후 20세기 미술의 전제처럼 된다. 다른 한편 독일에서 주로 번성한 표현주의는 보는 자의 감정과 느낌을 대상에 이입한다. 이런 맥락에서 빌헬름 보링거(W. Worringer)는 ‘추상과 감정이입’을 입체파 이후 현대 미술의 가장 중요한 두 양상을 포착하는 개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혁신들은 이후 서로 섞이면서 새로운 예술의 장을 창출한다. 그것은 분명히 근대적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시선의 체제, 새로운 시각적 장(場)을 형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시대에 특징적인 어떤 새로운 일관된 시선의 체제를 구성하는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같다. 이런 이유에서 그것은 다만 근대적 시선의 체제에 대한 비판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투시법을 깨고 나온 이 새로운 시선의 체제에 어떤 하나의 이름을 붙이기 어려운 것은 아마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한편 바로크적 시선의 체제에서 스스로 주체화하게 하는 메카니즘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 바로 동일한 이유에서 투시적 배치의 ‘주체화 체제’를 깨뜨리려는 시도는 주목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카피톨리네 광장은 사다리꼴을 이용해 투시적 효과의 명료성을 교란시킨다. 리들리 스콧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동일시하는 시선-기계를 이용해 주체화 체제를 동요시킨다.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역시 이런 사례의 훌륭한 경우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우리는 브레히트와 이들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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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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