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국과 사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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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와 길재의 학풍을 계승한 金宗直 등 영남사림들을 대거 등용하였다. 이들 영남지방사대부들을 「士林」으로 지칭하는 것은 그들이 종전의 정치이념과는 다른 王道主義를 지지하는 세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10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온 부국강병정책과 官주도적 경제정책, 중소지주층에 대한 통제, 양인에 대한 濟一的 지배에 대해 불만을 품고, 程朱學 본래의 이념에 따라 중소지주층의 자율성이 최대로 보장되는 정치경제사회 구조의 확립을 희구했다. 鄕約社倉留鄕所書院 등 각종 공동체조직을 주요 정강으로 내세우며 이러한 공동체의 자치적 운영을 통해서 地主-佃戶관계를 안정시키고, 그 토대 위에서 「士-民」지배관계를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士林의 정치이념은 고려말의 시점에서 본다면 상대적으로 보수성을 지닌 것이었지만 집권층이 새로운 권신세력으로 변신한 15세기 말기에 와서는 도리어 보수세력에 대한 비판세력으로서 청신성을 띠게 되었다. 成宗代에 와서 조선왕조의 통치규범이 마무리된 것은, 고려말 이래로 양분되었던 사대부계층의 두 흐름이 하나로 합류된 것을 의미하며 조선왕조의 국체는 《周禮》的 질서와 程朱學的 질서의 균형 위에서 사대부국가로서의 자기개성을 성립시켰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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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2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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