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강 구약성경을 보는 눈
제2강 출애굽 사건과 가나안 정착
제3장 시나이산 계약과 야훼신앙(47-70)
제4강 왕조전승과 예언자 전승(pp71~96)
제6강 포로기의 역사와 제2의 출애굽(pp125~141)
제7강 구약성서의 창조신앙(pp142~155)
제8강 묵시운동
제2강 출애굽 사건과 가나안 정착
제3장 시나이산 계약과 야훼신앙(47-70)
제4강 왕조전승과 예언자 전승(pp71~96)
제6강 포로기의 역사와 제2의 출애굽(pp125~141)
제7강 구약성서의 창조신앙(pp142~155)
제8강 묵시운동
본문내용
포했다. 그래서 포로기의 백성들은 새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이다.
제7강 구약성서의 창조신앙(pp142~155) 발표: 정창일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출애굽 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인데, 이것을 중심으로 그 앞에 족장사와 태고사의 이야기를 첨부해서 마치 연속된 역사같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1. 태고사(창1-11)의 관심
이 태고사를 보는 데 있어서 우리는 그 역사적 사실성보다는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성서 기자들의 신앙적 인간관, 우주관, 죄관, 구원관 등에 대해서 더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창세기 1-11장에서는 무엇보다 기원학적 관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 빛, 궁창, 동물, 인간, 노동, 의복, 출산
죄, 언어 등- 의 발생과 시작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2) 태고사로부터 몇 가지 신학적 관심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첫째, 우주론적 관심 -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은 바로 하느님이라고 하는 신앙고백적 입장에서 우주생성과정을 이야기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인류학적 관심- 남자와 여자가 출현하게 된 기원에 대한 문제와 족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구원론적 관심- 인간의 본성과 죄성에 대한 서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창조 이야기에 나타난 창조관
1) 창세기 1장 1절-2장 4절 과 창세기 2장 4-25절
창세기에는 두 가지의 창조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첫째, 창세기 1장 1절-2장 4절에 있는 P(제사법전)문서의 창조 이야기
두 번째, 창세기 2장 4-25절의 J문서의 창조 이야기
2) 창조의 의미 : 혼돈과 질서의 대결
창세기 1장 2절은 천지를 창조하기 전의 혼돈의 상태를 서술하고 있는데 창조라는 것은 혼돈과 대결해서 그 혼돈을 정복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질서를 수립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혼돈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정복했다는 것인데, 하느님의 말씀으로 흑암의 세력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 바로 창조요, 참된 의미의 선교인 것입니다.
3) 인간 창조와 남녀 창조 문제
창조 이야기 가운데 최고 절정을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인간을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었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형상”이라고 하는 것은 상(像, image)을 뜻합니다. 이것은 신의 외모나 형태를 뜻한다기보다는 하느님의 본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 안에는 하느님의 본성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3. 창조신앙
1) 무로부터의 창조사상
야웨 하느님이야말로 일체의 무와 혼돈으로부터 유와 질서를 만들어 낸, 다시 말해서 “바라”하신 하느님이라는 것입니다.
2) 유일신 야훼 창조주 고백
제2 이사야는 바빌론 포로기 에서 유일신 신앙을 확립했던 사람입니다.
이사야 40장 26절을 보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고 외쳤는데 이것은 실의에 차서 땅만 내려다보고 살던 사람들에게 얼굴을 들고 하늘을 쳐다보게 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창조행위에 눈을 돌리게 했던 것입니다.
3) 구원신앙과 창조신앙
결론적으로 보면 구원신앙과 창조신앙이 서로 연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만이 유일한 창조의 하느님이라고 하는 신앙고백이야말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모든 역경과 곤경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게 해 주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이었다는 것입니다.
제8강 묵시운동 발표: 강 민 수
구약의 묵시문학은 전통적인 신앙의 논리로서는 납득하기 어렵고, 또 설명하기 어려운 역사적 현실, 악한 세력이 득세하는 부조리 상황, 모든 희망이 단절된 듯한 절망적인 고난과 같은 바빌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의 삶의 자리에서 배태되었고 자라났다. 묵시문학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그의 독특한 역사 이해에 있다.
첫째로, 묵시문학은 현재의 역사에 대하여 극도의 비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악한 세력이 통치하는 시대, 즉 역사의 시간적 연장은 오직 악의 세력의 확대일 뿐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묵시문학의 역사이해에 있어서 핵심부분은 “시간적 이원론” 이다. 그래서 “현재의 시대” 와 “앞으로 올 시대”로 나눈다. 전자는 악의 세력이 장악하는 암흑의 시대로써 의로운 자가 핍박받는 시대요, 후자는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의로운 빛의 시대인데, 의를 지키고 신앙을 사수하여 빛난 영광을 누릴 시대다.
둘째로, 묵시문학에서는 역사의 온 과정은 이미 확정되어 있다고 말한다. 역사는 미리 정해진 역사과정의 시간표에 따라서 종말을 향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어떠한 궤도 수정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로, 묵시문학의 역사이해에 있어서 “종말론” 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의 암흑시대” 와 “앞으로 올 빛의 시대” 는 역사의 연장선상 위에서가 아니라, 우주적인 대전쟁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역사가 완전히 종결됨으로써 새 시대가 도래된다는 절대적, 혹은 극단적 종말론이다. 그래서 수난과 핍박 중에서도 의와 신앙을 사수해온 “빛의 자녀” 들만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다.
묵시문학의 문학적(비밀의 신비를 벗겨 보여준다)특징은, 저자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다니엘 - 묵시문학의 전성기는 B.C. 100-A.D. 100년 사이의 기간이었다. 이때 방대한 묵시문학이 쓰여 졌다. 그러나 구약정경으로 포함된 것은 다니엘서뿐이다. 다니엘서 역사적 배경은 안티오쿠스 4세의 등장으로 악화되었는데, 유대인들의 종교를 탄압하여 말살시키려고 했다. 따라서 다니엘서는 종교적 박해 가운데서도 (1) 변절하지 말고 신앙을 지킬 것과 (2) 임박한 종말의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기록된 묵시문학이다. 다니엘서는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1) 1-6장: 다니엘과 세 친구에 관한 이야기 - 신앙의 순수성과 충성을 지키라는 것, (2) 7-12장: 다니엘이 본 마지막 날의 묵시 - 다니엘에게 보여준 종말의 날에 이르는 역사의 시간표를 상징적 표현들을 사용하여 묘사했다.
이상과 같이 묵시 문학이 보여주는 동기와 목적은 악의 세력이 비록 성할지라도, 결코 실망하거나 변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궁극적 승리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제7강 구약성서의 창조신앙(pp142~155) 발표: 정창일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출애굽 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인데, 이것을 중심으로 그 앞에 족장사와 태고사의 이야기를 첨부해서 마치 연속된 역사같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1. 태고사(창1-11)의 관심
이 태고사를 보는 데 있어서 우리는 그 역사적 사실성보다는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성서 기자들의 신앙적 인간관, 우주관, 죄관, 구원관 등에 대해서 더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창세기 1-11장에서는 무엇보다 기원학적 관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 빛, 궁창, 동물, 인간, 노동, 의복, 출산
죄, 언어 등- 의 발생과 시작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2) 태고사로부터 몇 가지 신학적 관심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첫째, 우주론적 관심 -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은 바로 하느님이라고 하는 신앙고백적 입장에서 우주생성과정을 이야기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인류학적 관심- 남자와 여자가 출현하게 된 기원에 대한 문제와 족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구원론적 관심- 인간의 본성과 죄성에 대한 서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창조 이야기에 나타난 창조관
1) 창세기 1장 1절-2장 4절 과 창세기 2장 4-25절
창세기에는 두 가지의 창조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첫째, 창세기 1장 1절-2장 4절에 있는 P(제사법전)문서의 창조 이야기
두 번째, 창세기 2장 4-25절의 J문서의 창조 이야기
2) 창조의 의미 : 혼돈과 질서의 대결
창세기 1장 2절은 천지를 창조하기 전의 혼돈의 상태를 서술하고 있는데 창조라는 것은 혼돈과 대결해서 그 혼돈을 정복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질서를 수립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혼돈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정복했다는 것인데, 하느님의 말씀으로 흑암의 세력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 바로 창조요, 참된 의미의 선교인 것입니다.
3) 인간 창조와 남녀 창조 문제
창조 이야기 가운데 최고 절정을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인간을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었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형상”이라고 하는 것은 상(像, image)을 뜻합니다. 이것은 신의 외모나 형태를 뜻한다기보다는 하느님의 본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 안에는 하느님의 본성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3. 창조신앙
1) 무로부터의 창조사상
야웨 하느님이야말로 일체의 무와 혼돈으로부터 유와 질서를 만들어 낸, 다시 말해서 “바라”하신 하느님이라는 것입니다.
2) 유일신 야훼 창조주 고백
제2 이사야는 바빌론 포로기 에서 유일신 신앙을 확립했던 사람입니다.
이사야 40장 26절을 보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고 외쳤는데 이것은 실의에 차서 땅만 내려다보고 살던 사람들에게 얼굴을 들고 하늘을 쳐다보게 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창조행위에 눈을 돌리게 했던 것입니다.
3) 구원신앙과 창조신앙
결론적으로 보면 구원신앙과 창조신앙이 서로 연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만이 유일한 창조의 하느님이라고 하는 신앙고백이야말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모든 역경과 곤경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게 해 주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이었다는 것입니다.
제8강 묵시운동 발표: 강 민 수
구약의 묵시문학은 전통적인 신앙의 논리로서는 납득하기 어렵고, 또 설명하기 어려운 역사적 현실, 악한 세력이 득세하는 부조리 상황, 모든 희망이 단절된 듯한 절망적인 고난과 같은 바빌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의 삶의 자리에서 배태되었고 자라났다. 묵시문학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그의 독특한 역사 이해에 있다.
첫째로, 묵시문학은 현재의 역사에 대하여 극도의 비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악한 세력이 통치하는 시대, 즉 역사의 시간적 연장은 오직 악의 세력의 확대일 뿐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묵시문학의 역사이해에 있어서 핵심부분은 “시간적 이원론” 이다. 그래서 “현재의 시대” 와 “앞으로 올 시대”로 나눈다. 전자는 악의 세력이 장악하는 암흑의 시대로써 의로운 자가 핍박받는 시대요, 후자는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의로운 빛의 시대인데, 의를 지키고 신앙을 사수하여 빛난 영광을 누릴 시대다.
둘째로, 묵시문학에서는 역사의 온 과정은 이미 확정되어 있다고 말한다. 역사는 미리 정해진 역사과정의 시간표에 따라서 종말을 향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어떠한 궤도 수정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로, 묵시문학의 역사이해에 있어서 “종말론” 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의 암흑시대” 와 “앞으로 올 빛의 시대” 는 역사의 연장선상 위에서가 아니라, 우주적인 대전쟁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역사가 완전히 종결됨으로써 새 시대가 도래된다는 절대적, 혹은 극단적 종말론이다. 그래서 수난과 핍박 중에서도 의와 신앙을 사수해온 “빛의 자녀” 들만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다.
묵시문학의 문학적(비밀의 신비를 벗겨 보여준다)특징은, 저자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다니엘 - 묵시문학의 전성기는 B.C. 100-A.D. 100년 사이의 기간이었다. 이때 방대한 묵시문학이 쓰여 졌다. 그러나 구약정경으로 포함된 것은 다니엘서뿐이다. 다니엘서 역사적 배경은 안티오쿠스 4세의 등장으로 악화되었는데, 유대인들의 종교를 탄압하여 말살시키려고 했다. 따라서 다니엘서는 종교적 박해 가운데서도 (1) 변절하지 말고 신앙을 지킬 것과 (2) 임박한 종말의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기록된 묵시문학이다. 다니엘서는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1) 1-6장: 다니엘과 세 친구에 관한 이야기 - 신앙의 순수성과 충성을 지키라는 것, (2) 7-12장: 다니엘이 본 마지막 날의 묵시 - 다니엘에게 보여준 종말의 날에 이르는 역사의 시간표를 상징적 표현들을 사용하여 묘사했다.
이상과 같이 묵시 문학이 보여주는 동기와 목적은 악의 세력이 비록 성할지라도, 결코 실망하거나 변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궁극적 승리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