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를 통해본 민족주의

목차

들어가면서

미녀들의 수다의 흥행요소는?

대중매체와 이데올로기

미녀들의 수다 속에 이데올로기

사회학도가 보는 미녀들의 수다 재분석

결론: 나는 나로 태어났는가. 나로 만들어 졌는가? 우리는 무엇이 되길 원하는가?

본문내용

이 되길 원하는가?
미녀들의 수다에서 보여 지는 화면에는 오리엔탈리즘과 민족주의적 성격이 많이 나타난다. 이것을 TV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 대중매체라는 것은 적정수준의 이념적 중립성을 지켜 줄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녀들의 수다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한국 사람들의 변명뿐이다. 특히 미녀들의 수다가 방송되는 방송국은 국가에서 지정한 공영방송국인데 이러한 오리엔탈리즘과 민족주의적 성격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일은 옳지 않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TV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용인하고 있는 우리들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도 우리의 의식 속에는 잘못된 오리엔탈리즘과 민족주의적 관점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오리엔탈리즘과 민족주의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필요성이 있다. 오리엔탈리즘은 단순히 서구 우월주의 사상으로 이해하는 자세는 피해야한다. 우리가 오리엔탈리즘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 중 하나는 서구의 경제적 또는 문화적으로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비판적으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구성하여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민족주의적 성향도 현재 너무나 왜곡 되어 있다. 민족주의적 성향은 단지 우리의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민족주의적 의식에 빠져 있을 경우에는 우리는 국가 간의 문제에서 감정적으로 변화가 된다. 이건은 국가 간의 문제를 해결할 때 굉장히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또한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배타성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외국인 들이 들어와 있다. 여기에는 선진국의 사람들도 많겠지만 개발도상국에서 돈을 벌려고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민족주의의 배타성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들이 외국인 노동자 차별과 범죄로 이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민족주의의 배태성을 지양해야한다. 세계화 시대에 알맞은 민족주의의 수용이 필요하다. 민족주의는 때에 따라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급속한 발전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수용하여서 민족주의의 배태성을 지양하고 더 낳은 방향으로 민족주의를 수용해야한다.
민족주의의 올바른 수용의 방안의 한 가지를 말해보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민족주의 개념에서 민감한 사안들이 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축구, 독도문제 등등 이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해결하기위한 노력의 원동력으로서 민족주의를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다. 단 이 때에 민족주의적 감정에 휩쓸려서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민족주의적 의식으로 인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키고 개인 또는 사회적인 열정을 문제에 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세계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민족주의만을 고수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자민족의식을 높인 상태에서 세계화를 추구 한다면 단순히 서양 따라가기가 아닌 한국적인 세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미수다,   미녀들의수다,   민족주의,   세계화,   국수주의,   오리엔탈리즘